K-100 부활시켰으면 합니다..
kate10 | 2015-11-15 00:02:53
조회 21776 | 추천 5 | 다운로드 0
90년대 초반 개발을 시도하다 IMF사태와 중국, 에어버스와의 협상결렬등 직격탄을 맞고 결국 사라져버린 K-100 계획 부활시켯으면 합니다.
2013년부터 이상하게 추진하기 시작한 터보프롭이 아닌 원래의 터보팬으로 말입니다. 물론 지금은 도전당시보다 더욱 시장성이 불명확한 더욱 레드오션이 되버린 곳입니다. 하지만 공군용으로도 활용이 상당한 수준으로 가능한 분야이기 때문에 분명 도전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발되도 민간시장에서 얼마 못팔리거나 아니 아예 팔리지도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그렇게 된다해도 한번쯤은 민간 여객기를 우리손으로 개발해냈다는 자부심은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국산 여객기를 개발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도 있지만 단순히 그것만이 아니고 군용으로도 활용분야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개발만 되면 각각 B-737기반과 A-330기반인 이기체들처럼 이런식으로 대잠초계기, 공중급유기, 조기경보기등으로 활용가능합니다.
그리고 탑승인수만 130여명수준에 맞춘다면 적어도 얼마안되지만 국내항공사들의 수요로 어느정도 민간시장도 진입은 가능할듯 합니다.
미래항공산업 발전플랜중에 하나로 2022년즈음에 비즈니스제트기를 개발한다는게 현재 정부의 계획입니다. 12인승급 비즈니스 제트기 개발계획도 좋지만 이왕 민간항공산업 발전을 꾀한다면 KF-X의 개발을 시작한후 바로 뒤이어 K-100의 부활을 꾀하는것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미쓰비시의 MRJ 비행을 한편으론 부럽고 씁쓸하게 보면서 한번 얘기해봤습니다.
호주 v8슈퍼카대회 수영복쇼 출전여성입니다.
출처: [첨부파일까지 사진 모두]구글, A-330 에어버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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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같고..수송이나, 급유, 폭탄트럭으로도 괜찮죠..
기체제작은 외국 기술협력으로해도 문제 될것도 없고요..
문파인 | 2015-11-17 | 추천 0
내년 말 쯤 되면 10,000lbs 급 제작 가능 정도로 기술이 성숙되니
인내를 가지고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우양정인님의 글을 링크합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3&num=80346
문파인 | 2015-11-17 | 추천 0
현재 대잠초계기는 실전배치, 수송기 완성 직전, AWACS 사업 계획있었으나 자금 문제로 취소 (언젠가는 할 듯) - 자국산 엔진 기반의 스텔스 전투기 현재 연구와 개발 병행 중...
따져보면 일본이 하고 있는 이 순서는 굉장히 합리적인 로드맵입니다.
적극 연구해서 우리 실정에 맞게 수정도입(개발비 기재부랑 분담하기 위한
방안을 반영하는 것 같은...)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문파인 | 2015-11-17 | 추천 0
껍데기만 만들어서는 의미없이 돈 낭비만 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엔진기술 무르익어서 자체생산 가능해야 그나마
KFX처럼 '자국산' 이라는 사업 명분 같은 것이 생기죠.
그리고 민항기는 첫 사업으로 의미 없다고 보구요.
먼저 군 수송기로 개발 > 민간에 기술 이전 (여객기) > 대잠초계기 > 공중초계기 > 스텔스 폭격기 (스텔스 기능 필요 없다면 수송기 바로 다음 순서로 해도 됨)
위와 같거나 유사한 순서로 진행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낙망고양이 | 2015-11-16 | 추천 0
중국이 참여 가능한게, 저가 + 엄청난 내수 기본물량 확보 + 수십년 항공기 개발 경험이 되니까 저 시장에 뛰어든거지, 이 셋 모두 없는 한국이 뛰어들면 백프로 망합니다.
kate10 | 2015-11-16 | 추천 0
국내항공사수요만 해도 대형기까지 다합치면 대한항공만 100여대수준이며 아시아나 항공까지 양대 항공사의 수요만 합쳐도 최대 200여대는 필요합니다.
여기에 국내 저가항공사 수요까지 합치면 어느정도일까요? 이중 절반은 중대형이고 그중에는 K-100이 원래 노리던 100인승급 물량도 어느정도는 합니다. 더군다나 보잉사측에서 예측하기에 앞으로 우리 국내항공사에서만 500여대의 수요는 있을거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외협력업체를 제대로 봄바디어같은 회사로 공동개발형식으로 구해놓지 않는한 해외항공사에는 안팔리겠죠. 하지만 적어도 국내항공사에는 구매를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부활시키자고 이야기하는건 단순히 자부심을 갖자거나 나름 폭증하고 있는 국내항공사수요때문만이 아닙니다. 미국의 예에서 보듯이 공군이나 해군용 기체로도 개조해서 써먹을만하기 때문입니다. 이쪽 수요도 생각보다 상당합니다.
즉 저의 이야기는 K-100을 조금 더 큰 규모의 기체로 부활시켜 나름 폭증중인 국내항공사의 수요에도 어느정도 맞쳐주고 공군과 해군용 기체로도 개조해서 써먹자는 겁니다. 그리고 개발성공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보고 말이죠.
레반트 | 2015-11-16 | 추천 0
중요한건 개발이 아니라 시장성입니다. 수출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개발할수는 없는 겁니다.
무신 | 2015-11-15 | 추천 0
절대 기술력으론 자연산은 안될듯..ㅋ
무신 | 2015-11-15 | 추천 0
며칠전 라디오 시사앵커도 그러더군요. "한국형전투기도 만든다는데 우리도 우리손으로 만든 여객기 타보고 싶다고"말이죠.
706sfc | 2015-11-15 | 추천 1
706sfc | 2015-11-15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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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능적으로는 737이나320등과 직접 경쟁햐야하고 가격적으로는 붐바디어나 엠브레어 마지막으로 신규진입하려는 코멕과 미쯔비시랑도 경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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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을 기준으로 봤을때 20억 미만의 개발비가 들어갈것이고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1000대가까이 팔아야 합니다...
코멕은 내수시장에서만 350대 선주문 됬다고 하니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만 그 외의 나라에서 도전하기에는 상당히 무모한 도전 입니다
구축 | 2015-11-15 | 추천 2
공해군육성 | 2015-11-15 | 추천 0
청풍청풍 | 2015-11-15 | 추천 6
같고..수송이나, 급유, 폭탄트럭으로도 괜찮죠..
기체제작은 외국 기술협력으로해도 문제 될것도 없고요..
정전 | 2015-11-15 | 추천 1
그걸로 해상초계기나 대잠초계기로도 만들고...
동네시민 | 2015-11-1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