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일 급식비 적정은?
포병솔 | 2015-11-08 18:26:04
조회 7645 | 추천 1 | 다운로드 0
회원님들이 생각하는 적정 1일 급식비는 어느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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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장병들의 급식비를 5% 인상하는 등 음식 품질을 개선하고 위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국방부는 신세대 장병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급식 품질 개선에 나선다. 지난해 장병 1인당 기본 급식비는 하루 6848원이었다. 올해는 5% 증액된 7190원으로 인상됐다.
인상된 급식비는 일반인들의 1일 권장 칼로리인 2600kcal 보다 높은 장병 권장 칼로리 3100kcal 기준을 충족시키는 데 사용된다.
특히 일명 ‘군대리아’로 불리는 빵식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크기(지름 12cm)로 커진다. 기존에는 시중보다 작은 크기(지름 9cm)였다.
또 불고기ㆍ새우 패티도 45g에서 80g으로 늘리고 시리얼, 감자튀김 등을 추가해 맛과 영양을 함께 개선했다.
신세대 장병들이 선호하는 육류, 생선류, 분식류의 급식 제공량과 횟수도 늘어난다.
돼지고기는 하루 60g에서 69g으로, 한우갈비는 연 1회에서 3회로, 오리고기도 연 9회에서 12회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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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7]
kisis | 2015-11-11 | 추천 0
kisis | 2015-11-11 | 추천 0
대기업들과 비교하면 화 납니다.
kisis | 2015-11-11 | 추천 0
국내 대기업 구내식당보다 많이 떨어지지도 않더군요, ADD 방문 행사때에서의 구내식당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뜬금없는 얘기지만 ADD구내식당 식사질은 정말로 너무 저렴합니다.
유랑자 | 2015-11-10 | 추천 0
도둑잡기 | 2015-11-10 | 추천 0
강가딘2 | 2015-11-10 | 추천 0
강가딘2 | 2015-11-10 | 추천 0
대한민국 군대규모의 식료품 구매력이면 하루 7000원으로도 왠만한 예식장 부페 스준으로 배식 가능합니다.
그돈 다 어디로갈까요?
유랑자 | 2015-11-09 | 추천 0
그에따른 차량유지비도 지불되구 있구요.
저런 글은 자신이 직접 재료사서 조리해먹던 사람들에게선 안나오는 말들입니다.
그리고 몇몇분들이 이야기 했지만, 해당부대에서 얼마나 신경쓰냐에 따라서 음식 맛은 천국과 지옥을 오갑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있는 부대에선 "똥국"이란 것을 구경도 못했습니다.
된장에 무와 각종 버섯, 소고기가 가득 들어간 된장국만봤죠...
딱 한번 먹은적이 있는데, 00노드대에서 밥을 먹는데, 진짜 왜 "똥국"이라고 하느지 알겠더군요.
유랑자 | 2015-11-09 | 추천 0
유랑자 | 2015-11-09 | 추천 0
꽁짜라고 봐되는 부분은 조리하는 부분만 입니다.
가스비도 군예산에서 나가고, 시설 유지비도 있습니다.
에시당초 군에서 키우고, 운송하고 가공하지 않는한, 해당 업종에서 납품하고, 운송하는 비용을 모두 지불하죠.
군에 납품되는 식자제라고 무작정 쌀것 같나요?
물론 대량납품에따른 단가 하락은 있습니다.
다만, 매일 고정적인 식제료를 납품받는 일반 식당만큼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포병솔 | 2015-11-09 | 추천 0
3천원에 놀라운 수준으로 운영되는 부대도 있고
3천원에 놀랍도록 후지게 밥이 나오는 부대도 있습니다.
항상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밥이 뭐같애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돈을 떼먹는 넘들이 있어 그런가...
포병솔 | 2015-11-09 | 추천 0
인력이 꽁짜이고 이익을 남기지 않으니 괭장히 싸게 만들수 있을 것 같지만
일단 식자재 값이 엄청난 경쟁을 통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썩 싸지 않고
대량구매이기 하지만 실제로 지역별로 분산하기 때문에 업체가 다양해지고
운반비용이 상승하여 생각보다는 이점이 적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면에서는 이점이 많기는 합니다.
게다가 결국 군도 법적용을 받기 때문에 일정규모급 이상 부대는
인원수에 맞게 조리사를 채용해야 하고 비용도 드는 셈이죠.
그밖에 식당 유지비도 추가로 들고요.
맛에 대한 선호도도 다양해서 남겨서 버리는 반찬비용도
상당한게 현실입니다.
조리사 실력에 맞춰 부대밥 질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심하게 이야기 하면 같은 대대급 연대급 부대라도 독립된 주둔지 마다
밥맛이 심하게 차이나고 심지어 조리사 없는 소규모 부대의 밥맛이
월등하게 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부대규모가 작아질 수록 밥맛은 점점 좋아지는 경향이 있죠.
제 경험에는 GP밥이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포병솔 | 2015-11-09 | 추천 0
부식비는 해 인원을 기준으로 산출되며, +-5%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잘만 운영하면 +5%로 추가 청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고
증후식도 여유있게 운영이 가능합니다.
다만, 규정이해와 관리가 상당히 중요한데,
제가 할때만 하더라도 전임자가 병사(1종계)에게 완전히 맞겨놓고
신경을 안싸서 규정을 잘 모르는 병사가 우유를 +50개씩 몇개월을 더 청구해서
그 수만개 우유 빵구 메꾸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해동성국226년 | 2015-11-09 | 추천 0
드루이드 | 2015-11-09 | 추천 1
즉 시중에서 3천원짜리 음식이라면 순수 재료비는 1천원미만이란거지요.
나머지 2천원으로 임대료, 인건비, 전기수도비 세금내고 이익도 챙겨야 운영이 된다는거지요.
바꿔말하면 군에서 1끼 2천원예산이라면 시중에서 6천원에 사먹는 수준이상이 되어야 정상이라는거지요.
게다가 군의 경우 식재료를 대량으로 구입하고 결재도 확실하니 정상적인(!) 구매라면 시중 음식점보다 훨씬 싼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겠지요.
훈스 | 2015-11-09 | 추천 0
원가가 낮아서??? 면세혜택까지 포함하면 군부대 식자재 가격이 결코 낮은 가격이 아니란 것이죠.
훈스 | 2015-11-09 | 추천 0
1000원도 안나오는곳이 태반이죠. 규모가 크면 클수록 식사재 원가계산 해보시면 더 안나옵니다. 공장제 갈비탕 원가 1천원 초반이죠.
식자재 비용은 시중의 음식값과 전혀 관련 없습니다.. 내가 7천원주고 먹건 10000원주고 먹건 건물 임대비가 얼마냐의 차이일뿐이죠.
무슨 세프가 요리하면 식자재 가격이 수십배 튀어 올라서 한끼에 10만원 주고 먹나요???
훈스 | 2015-11-09 | 추천 0
동기가 들려준 이야기론 사수가 예로 정원 XX명인데 XX명분 더 받아서 초호화반찬에 우유,과일, 아이크림등, 햄버거, 라면등 호화롭게 생활하시고 가셔서 결산기에 -가 났고, 결국 모두 눈에 띄는 우유같은것에 손못대고, 반찬에 손대서 +만들었다는것.
그래서 내 군생활중 똥국이 군 급식인줄 알았던 시절도 있었죠.
유랑자 | 2015-11-09 | 추천 0
이분들 단단히 잘못 알고 말하시네요...
하루식사가 7190원, 그것도 순수하게 밥값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1개식 부식을 포함한 가격입니다. 그리고 7년전부터 민간 영양사가 배치되었습니다. 지금은 100%로 배치다 끝난 상태입니다.
현제 순수한 식자제 값으로 2000원도 안됩니다.
훈스 | 2015-11-09 | 추천 0
군 부식은 식당 관리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각 부대마다 엄청난 차이를 발생시키고,
군수쪽 병사가 병신이나 똑똑한놈이냐에 따라, 예산이 -나서 부식이 개판이냐, 아니냐로 갈리며,
마지막은 부식비가 모자라서란 결코 사실이 아니란것입니다. 다른말로 전군이 저렇게 먹으면 지금 당장 난리가 났게요.
W.B.G.Keitel | 2015-11-09 | 추천 0
W.B.G.Keitel | 2015-11-09 | 추천 0
W.B.G.Keitel | 2015-11-09 | 추천 0
hakwon | 2015-11-09 | 추천 0
급식비가 한끼당 1000원 안팎일때,
아침반찬 일주일에 두번은 40명당 오뚜기 마가린 400그램과 간장 아니면 날계란에 간장이었죠. 계란후라이 주다가 가스비도 아낀다고 날계란으로 줬습니다.
점심반찬 일주일에 두번은 멸치, 두번은 마른 미역을 물에 불린거.
저녁반찬 일주일에 두번은 호박이었습니다.
육류는 일주일에 총 3번을 먹었고, 생선은 꽁치튀김을 한번 먹었습니다.
급식비 아껴서 행정계장이 경사계급에 외제고급차를 몰고 출퇴근하고, 밑에 회계담당하던 대원에게는 입막음용으로 매달 용돈을 주고 무제한으로 외박을 줬죠. 무제한 외박이라는건 따로 외박신고없이 알아서 나가서 아침에만 들어오라는 겁니다. 사실상 탈영아닙니까 ㅎㅎ 용돈을 얼마나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대원은 일주일에 2~3일은 꼬박꼬박 나이트 갑니다. 혼자가는게 아니라 끼리끼리 친한 넘들 여러명 데리고. 거기에 모범병사로 뽑아줘서는 OOOOO장까지 받았습니다.
행정계장 바뀌니 바로 일주일에 육류가 9~10번정도 나오더군요.
Coree | 2015-11-09 | 추천 0
일부 사례겠지만 이등병들에게까지도 풍족한 양이 돌아갔으면 합니다.
군대 요리 먹으러 간게 아니고 군인은 가혹한 환경 속에서 견뎌야 하므로 군내에 자꾸 영양사나 요리사 두는 건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병사들 비위 맞추는 군대는 이미 물군대입니다. 취사병 실력껏 해서 뱃속에 집어넣으면 됩니다. 안 들어가면 들여보내면 됩니다. 중요한 건 영양입니다.
매주 1회씩 아래와 같은 고기요리 급식이 이루어지면 어떨까 합니다.
1주차 비프스테이크 500그램
2주차 중닭(튀김 또는 백숙)
3주차 돼지고기(보쌈 또는 삼겹살) 500그램
4주차 오리(훈제) 500그램
맛은 해당 부대취사병 실력 한도내....
전투식량은 좀 더 발전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일본 자위대 것 인터넷에 올라온 거 보니.....
amgby | 2015-11-08 | 추천 0
딱 봐도 비리 100프로죠
인건비 전혀 안드가는 상황에서 재료비만
7천이면 더군다나 대량구매인데
외돌괴 | 2015-11-08 | 추천 0
706sfc | 2015-11-08 | 추천 1
가장근래에 군부대 식당을 이용한게 올봄 경기도 북부의 모 부대 간부식당이었는데 한끼 2500원 했습니다
그자리에서 바로 카드결제로 식권구매해서 먹을수 있더군요(현금은 절대로 받지 않는다네요)
그런데 절대로 질이 떨어지거나 양이 모자라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병사들 식당은 엄청나게 질이 떨어지죠
여기에는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들어오는 식재로의 질이 떨어진다(설마 모자라지는 않겟죠 지금이 때가 어느때인데 그걸 떼먹을까?)
2. 만드는 사람 실력이 떨어진다(에전에 아줌마한명 고용해서 간도보고 했는데 하나마나...)
3. 부대장이 신경도 안쓴다(아무래도 자기는 간부식당 먹으면 되니까..
4, 위 3가지 모두가 복합적이다...
빤스지기 | 2015-11-08 | 추천 0
2, 부대단위가 크면 음식이 안좋습니다. 저희부대가 연대급 취사장이었는데 먹을만은 했는데 다른 병사들은 안좋아핮더군요
그런데 다른 부대(70여명도 안되는 작은 공병중대)에 작업을 1주 가면서 그 부대 취사병 2명에기 같은 재료주고 음식 만들게 했더니 음식 질이 틀려지더군요
가장 음식 맛 잘나오는게 GP 같은 곳이라죠 분대급이나 소대급으로 만드니까요
uzi9mm | 2015-11-08 | 추천 0
의 질도 꾸준히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