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봐도 놀라운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에서의 묘사들...
uzi9mm | 2015-11-07 22:43:16
조회 13387 | 추천 1 | 다운로드 0
오시이 마모루감독의 사이버펑크 애니메이션이라죠... 지금도 수많은 sf영화와 애니메이션
에 영향을 준 애니메이션이고, 작년인가? 올해 초에 헐리웃에서 실사영화로 만들어질 예정
으로써 섹시하고 파워풀한 사이보그 주인공 쿠사나기역으로 스칼렛 요한슨의 캐스팅 소식
도 들렸는데요.. 과연 어떻게 재현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일단 이 애니메이션의 총격전 묘
사도 상당히 수준급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저격수들의 심작박동까지 사격통제컴퓨터와
연결해서 총을 잡고 방아쇠를 당기는 저격수들의 근육까지 통제하는 저격 장면도 인상 깊지
만 인터넛을 통해서 해킹과 사이보그의 전뇌를 조종하는 인형사라는 해커의 단서를 잡기 위
해서 토그사와 쿠사나기가 출동하는 장면에서도 인상적인 대화와 함께 장면이 묘사가 되는데
요... 쿠사나기가 자신의 세브로 기관단총의 상태체크를 하면서 운전 중인 토그사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죠... "아직도 마테바(리볼버)를 쓴다며?? 2인 1조인데도 고장이 두렵나?? 취향
도 좋지만 엄호를 받는 입장도 생각하라구 자스타바(자동권총)를 써봐!!"라고 이야기 하는 장
면이 나오고 이후에 인터넷에 해킹 중인 해커를 체포하기 직전 공안 9과의 추적을 눈치 챈 해커
가 사제 광학위장복으로 몸을 숨기기 직전에 토그사와 쿠사나기가 탄 공안9과의 장갑밴을 향
해서 미니우지인가? 마이크로우지인가? smg를 꺼내들어서 자동사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사실 실사영화에서도 지나칠 수 있는 장면인데요... 총을 꺼내들어서 조준을 하고, 총의 반동에
대비해서 팔을 뻗고, 다리를 움직여 힘을 주면서 긴장하는 장면과 함께 비록 권총탄이긴 하지만
불법적으로 개조된 철갑탄을 한탄창을 그대로 쏟아내는 장면과 함께 총의 자동사격에 의한 반동
에 의해서 총을 든 팔에 힘이 들어가고, 다리를 미세하게 움직여서 힘을 주어 버티면서 얼굴에
도 자동사격에 의한 긴장이 보이는 묘사... 이 애니메이션을 수도 없이 봤지만 지금 봐도 그 묘사
에 정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일본은 자위대를 군대인데, 군대는 아니라는, 군대가 존재하
는 나라이고, 실제 총을 만져본 적도 없는 사람들도 많은데, 애니메이션에서의 총기묘사를 보면
은 그만큼 자료조사와 고증, 그리고 그런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꼼꼼한 작화로 그 결과물을 보
란듯이 관객에게 보여주는 것을 보면은 제작진의 노력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죠... 짧은 장면이지
만 제작진의 꼼꼼한 자료조사와 섬세한 작화가 눈에 들어온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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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uzi9mm | 2015-11-08 | 추천 0
쿠사나기 모토코의 외모가 극장판 첫번째 모습
과 달리 좀 더 섹시한 외모로 바뀌면서 쿠사나기
소령에게 애인이 있다는 등의 설정이 들어가면
서 개인적으로 스토리나 인물관계 등이 좀... 그
렇더라구요...
uzi9mm | 2015-11-08 | 추천 0
쿠사나기소령과 공안측에서 사용하는 광학위장
술은 군과 공안 같은 정부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
술로써 광학위장기술 수준과 광학위장의 효과가
궁극에 달한 것으로 나오고, 해커가 사용한 후드
를 뒤집어쓰는 방식의 광학위장술은 불법적으로
암시장에서 거래 되는 것으로써 위장효과가 불
안정한 것으로 설명이 되는데 일단 버트의 의안
에 의한 열추적센서 등에 의해서 금새 발견이 되
는데 일단 쿠사나기의 광학위장술도 물이 닿을
경우 일시적으로 광학위장효과가 불안정해지는
것을 볼 수가 있죠...
lancer | 2015-11-08 | 추천 0
저는 TV판 1,2,기를 여러번 보고 3기에 해당되는 SSS도 여러번 봤죠.
본문보니 생각나는 내용중 하나가 사격지원 컴퓨터 써보고 별로라는 인물이 있었는데 시험후 돌아와서 놔둔걸 타치코마가 엑세스 하는 내용이 생각나네요.(아마 TV판 1기 일껍니다)
드림케스트 | 2015-11-08 | 추천 0
정전 | 2015-11-08 | 추천 0
한쪽은 인간이고 한쪽은 사이보그 차이와 주인공이라서 이길수밖에 없는거고...
드루이드 | 2015-11-08 | 추천 0
거의 완벽하게 투명상태가 됩니다.
비옷 같은거 입고 있는 사람은 후드로 머리 가리고 작동시키는데 완벽하지 않고 흐릿흐릿하게 보입니다.
작동시키면 각막까지 투명(앞이 안 보이게 됨)이 되니 특수안경을 써야하지요.
영화상에서도 비옷형태의 광학미체는 흐릿하게 보여서 추적을 당한 반면 소령의 광학미체는 바로 옆에까지 접근해도 몰라서 비옷입은 범인이 제압당합니다.
정전 | 2015-11-08 | 추천 0
몸은 누드고 얼굴을 가리면 광학미체가 되고 ...
철갑탄 쏘는넘은 후드로 머리를 가리면 광학미체가 되죠...ㅎ
mactruck | 2015-11-08 | 추천 0
원작은 애플시드와 같이 묵직한 주제를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으며 특히 애플시드는 원작 만화 중간 중간 한글 대사가 배경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오시이 마모루가 후까시를 잔뜩 잡았다면 시로 마사무네는 원작에서 유머코드와 함께 주인공인 쿠사나기 소령의 동성애적 요소도 집어넣고 있죠
패닉 | 2015-11-08 | 추천 0
그대로 쭉 보다보니 애니클럽 부시샵도 했었는데..ㅎ 지금은 뭔 애니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드루이드 | 2015-11-08 | 추천 0
광학미체는 입은 상대를 투명인간처럼 만들어주는 장비지요.
예산사정도 있으니 TV판과 극장판은 퀄리티 차이가 크지요.
TV판은 아무래도 디테일면에서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영상군 | 2015-11-08 | 추천 0
사실 진짜 공각기동대는 상/하권으로 구성된 2권이 오리지널이고, 수년 후 연재된 후속권들은 서브 컬쳐들에 준 영향력이 적습니다.
이런 시로 마사무네의 적은 연재량은 이전부터 그랬는데,
공각기동대 이전에 연재했던 애플 시드도 딱 4권이 끝이죠.
애플 시드도 사이보그, 총기, 장갑강화복 등 밀덕들이 좋아할만한 내용들이 꽤 많습니다.
주인공이 아버지의 유품인 M1911을 애지중지한다거나,
사람이 착용하는 장갑복을 입고 추격전을 한다거나,
미래 SWAT팀의 작전 모습이 보여지는 등 액션도 볼 만 하죠.
애플 시드는 80년대 셀애니로 제작되었었고,
2000년대에 풀3D 애니로 다시 제작되기도 했었습니다.
꽁치 | 2015-11-07 | 추천 0
흑표 전차 | 2015-11-07 | 추천 1
영상군 | 2015-11-07 | 추천 0
사실 토구사는 억울한게, 원작 만화에서는 그 에피소드의 조언을 제외하면 원작 만화 중에 주구장창 자동권총을 사용하죠.
그 에피소드가 너무 유명해졌는지, SAC에서는 주구장창 마테바만 쓰는 신세가 되었죠.
원래 원작만화의 토구사란 캐릭터는 애니메이션처럼 멋진 캐릭터는 아니었고, 능글능글한 갓전입온 후배 타입이었는데, 완전히 용된 케이스죠.
상필이 | 2015-11-07 | 추천 0
그외 나머지는 그냥 한번씩봤구요.
헌대 신극장판은 2편다 재밌긴한데 스타일이 죄다 그지같애서.....
제가 느끼기엔 TV 판은 작품이 다소 진보. 반미.성향이 좀 있더군요
그리고 원작자인 시로 마사무네도 돈 좀벌었겠죠?
원작만화는 5권이 전분데...
그리고 이작가가 .... 야리꾸리한 작품도 여럿 그린걸로 알고 있습....
문파인 | 2015-11-07 | 추천 0
오시이 마모루의 역작. 이후 이작품을 뛰어넘는 작품을 못 만들었죠... 기대 많이 했었는데...
uzi9mm | 2015-11-07 | 추천 0
흑표 전차 | 2015-11-0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