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복 이야기 나온김에 저도 첨언 하자면, 사진의 UDT/SEAL 장비를 보니 신속해제장치가 달린 LBT-6094RS군요.
저장비가 무겁다고 하시는데, 저건 소프트아머는 빠지고 SAPI판넬만 넣을 수 있는 플레이트 캐리어 입니다. 방탄복 중에 가벼운 축에 속하는 거죠.
적어도 소프트 아머가 들어가는 CIRAS나 보병 지급용 IOTV에 비해선 훨씬 가벼운 편입니다.
태권V님이 착용했을때 어깨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 하셨는데, 커머번드...그러니까 허리밴드를 느슨하게 착용한거 아닌지 모르겠군요.
허리를 타이트하게 조이면 무게가 어깨로 몰리지 않고 몸 전체로 분산됩니다. 저건 잘 착용하면 무게분산 잘 되서 편한 장비인데요...
조이독|
2015-10-26 |추천1
보병전투에서는 6연발 유탄발사기가 실전에선 매우 효과적인 무기가 될꺼라 생각됩니다. K-5 고속유탄발사기가 있지만, 너무 무거워 차량장착이나 진지구축시에나 사용이 가능하지 산악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에서 이동간 사용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보병화력을 늘리려면 이런 6연발유탄발사기를 보병소대에 배치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또하나,, 다연장로켓에 대해서,,
중대나 소대규모에 맞는 다연장로켓도 개발해 둘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산악전이나 고지전에서 방어나 공격시에 전투지역의 중,소대에서 보기엔 포병지원화력의 지원이 불충분하기 쉽습니다.
이럴때 뭔가 하나 터트틸 것이 있어야 합니다..
제 생각엔, 옛날 데모할때, 지랄탄이라고 하는 최류탄이 있었는데, 64연발 다연장발사관이었읍니다. 한번 발사하면 근거리지역에서 운동장 몇개 넓이를 뒤덮였죠..
여기에 40mm 유탄의 탄두를 달면 한꺼번에 64발이 덮치는 거죠..
형태도 컴팩트 형태라서 2인 1조라면 부분적인 도수운반이 가능할 수도..
광범위한 크레모아라 할 수 있겠죠..
또하나는
유탄발사기의 철갑탄의 위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전차는 안되더라도 일반군용차량과 장갑차 정도까진 어떻게 잘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즉, 장갑차정도만 관통해 준다면, 6연발 다연장유탄발사기는 보병부대에서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편제된 사수는 K-2소총무장 보다 그냥 부무장으로 우지기관총같이 작고 가벼운 무기를 개발하거나 그게 안되면 권총으로 부무장을 시키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어차피 사거리가 일반소총에 못하지 않으므로 되도록 많은 유탄을 휴대하도록 하는 게 좋겠죠,.
그냥 지나가는 생각입니다...
26AOP|
2015-10-26 |추천0
90년대 중반 5분대기조 할 때 착용했던 방탄복이 70년대 생산 미군 방탄복이었는데요.
완전 군장한 상태보다 몸이 훨씬 더 굼떠서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꾀를 부려서 방탄판을 빼고 훈련하는데도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소대원이 다들 공감했던 얘기가 실전 상황이라면 차라리 방탄복 벗어 버리겠다 였습니다. 몸이 너무 굼뜨니까 저격 당하기 딱 좋겠다 였거든요.
지금 13키로그램도 많이 무거운 편인 것 같네요. 아랫분 말씀처럼 13키로에 기관총 사수 같으면 실전상황에 몸에 지닌 화기, 탄약, 장구류 땜에 40키로 훌쩍 넘을 것 같은데요.
빵봉지야|
2015-10-26 |추천0
이제 대한민국 UDT도 디셉티콘과 싸울수 있겠네요 ㅎ
비마수색|
2015-10-26 |추천0
방탄복 무게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래서 제가 전부터 방탄 이원화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방탄복 입고 산에 올라가는거 자체가 고역입니다. 특히 여름에요.심지어 제가 입었던건 방탄복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파편복'이었는데도 불구하구요.
차기 방탄복은 방호성 강화한 A형과, 산악작전용 경량화 버전 B형으로 구분되었으면 하는 희망사항입니다.
겨울하늘|
2015-10-26 |추천0
엑스반도로 대표 되던 구형 방탄장비 full 무장을 해도 그 체감 무게는 상당히 묵직합니다.
평지도 그러하고 특히 산악지형에서의 이동에서는......솔직히 우리는 미군들 체력보다 떨어집니다.
그래서 군에서 계속적으로 차기 방탄에 요구하는 것이 경량화이죠.
영환도사|
2015-10-26 |추천0
우리 나라는 12연발 유탄발사기 만들면 어떨지 ㅎㅎㅎ
태권v|
2015-10-26 |추천0
방탄복과 방탄모를 실제로 착용해 보니, 군장같은 경우는 무게때문에 어깨가 뒤로 젖혀지지 않으려고 앞으로 구부리게 되는데, 방탄복은 13kg의 무게가 앞.뒤로 작용하니 양쪽에서 어깨가 짓누르는 듯한 느낌에, 방탄모는 어찌나 무겁던지....
암튼 전쟁터라면 살기위해 꼭 착용해야 하겠지만 기동력을 요가기에는 약간 어려울 듯 합니다.
그리고 방탄모와 방탄복을 담당하며 관람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씰 분은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특히 주먹을 보니 주먹 단련 많이 하신분 같던데... 영화 아저씨에서 첨에 쏘세지를 고르는 원빈 손을 보는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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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갑자기 | 2015-11-02 | 추천 0
저장비가 무겁다고 하시는데, 저건 소프트아머는 빠지고 SAPI판넬만 넣을 수 있는 플레이트 캐리어 입니다. 방탄복 중에 가벼운 축에 속하는 거죠.
적어도 소프트 아머가 들어가는 CIRAS나 보병 지급용 IOTV에 비해선 훨씬 가벼운 편입니다.
태권V님이 착용했을때 어깨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 하셨는데, 커머번드...그러니까 허리밴드를 느슨하게 착용한거 아닌지 모르겠군요.
허리를 타이트하게 조이면 무게가 어깨로 몰리지 않고 몸 전체로 분산됩니다. 저건 잘 착용하면 무게분산 잘 되서 편한 장비인데요...
조이독 | 2015-10-26 | 추천 1
그러므로, 보병화력을 늘리려면 이런 6연발유탄발사기를 보병소대에 배치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또하나,, 다연장로켓에 대해서,,
중대나 소대규모에 맞는 다연장로켓도 개발해 둘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산악전이나 고지전에서 방어나 공격시에 전투지역의 중,소대에서 보기엔 포병지원화력의 지원이 불충분하기 쉽습니다.
이럴때 뭔가 하나 터트틸 것이 있어야 합니다..
제 생각엔, 옛날 데모할때, 지랄탄이라고 하는 최류탄이 있었는데, 64연발 다연장발사관이었읍니다. 한번 발사하면 근거리지역에서 운동장 몇개 넓이를 뒤덮였죠..
여기에 40mm 유탄의 탄두를 달면 한꺼번에 64발이 덮치는 거죠..
형태도 컴팩트 형태라서 2인 1조라면 부분적인 도수운반이 가능할 수도..
광범위한 크레모아라 할 수 있겠죠..
또하나는
유탄발사기의 철갑탄의 위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전차는 안되더라도 일반군용차량과 장갑차 정도까진 어떻게 잘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즉, 장갑차정도만 관통해 준다면, 6연발 다연장유탄발사기는 보병부대에서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편제된 사수는 K-2소총무장 보다 그냥 부무장으로 우지기관총같이 작고 가벼운 무기를 개발하거나 그게 안되면 권총으로 부무장을 시키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어차피 사거리가 일반소총에 못하지 않으므로 되도록 많은 유탄을 휴대하도록 하는 게 좋겠죠,.
그냥 지나가는 생각입니다...
26AOP | 2015-10-26 | 추천 0
완전 군장한 상태보다 몸이 훨씬 더 굼떠서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꾀를 부려서 방탄판을 빼고 훈련하는데도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소대원이 다들 공감했던 얘기가 실전 상황이라면 차라리 방탄복 벗어 버리겠다 였습니다. 몸이 너무 굼뜨니까 저격 당하기 딱 좋겠다 였거든요.
지금 13키로그램도 많이 무거운 편인 것 같네요. 아랫분 말씀처럼 13키로에 기관총 사수 같으면 실전상황에 몸에 지닌 화기, 탄약, 장구류 땜에 40키로 훌쩍 넘을 것 같은데요.
빵봉지야 | 2015-10-26 | 추천 0
비마수색 | 2015-10-26 | 추천 0
방탄복 입고 산에 올라가는거 자체가 고역입니다. 특히 여름에요.심지어 제가 입었던건 방탄복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파편복'이었는데도 불구하구요.
차기 방탄복은 방호성 강화한 A형과, 산악작전용 경량화 버전 B형으로 구분되었으면 하는 희망사항입니다.
겨울하늘 | 2015-10-26 | 추천 0
평지도 그러하고 특히 산악지형에서의 이동에서는......솔직히 우리는 미군들 체력보다 떨어집니다.
그래서 군에서 계속적으로 차기 방탄에 요구하는 것이 경량화이죠.
영환도사 | 2015-10-26 | 추천 0
태권v | 2015-10-26 | 추천 0
암튼 전쟁터라면 살기위해 꼭 착용해야 하겠지만 기동력을 요가기에는 약간 어려울 듯 합니다.
그리고 방탄모와 방탄복을 담당하며 관람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씰 분은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특히 주먹을 보니 주먹 단련 많이 하신분 같던데... 영화 아저씨에서 첨에 쏘세지를 고르는 원빈 손을 보는듯 했습니다.
외돌괴 | 2015-10-25 | 추천 2
파프리카 | 2015-10-25 | 추천 0
거기다가 개인화기랑 장구류하면 후아~
군장까지 매면 죽음이겠네요.
태권v | 2015-10-25 | 추천 0
방탄복도 13kg이라고 하는데 "살려면 무거워도 입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