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의 진정한 목표
궁금해요 | 2015-10-15 23: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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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6812230
관련 자료를 발굴한 김태환 하버드대 남가주한인동창회장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맥아더가 중공군 개입후 만주 폭격과 심지어 원자탄까지 사용하려 한 것은 잘 알려진 일이지만 미7함대를 동원해 중국 연안을 공격해 확전을 유도한 기록은 처음 확인된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자료에 따르면 맥아더는 한국전쟁 한달후인 1950년 7월 말 대만을 방문, 장제스(蔣介石) 총통에게 중국 수복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51년 3월15일 휴 베일리 UP 통신사의 사장이 요청한 서면 질의서에 "우리의 목표는 한국의 통일이다”라고 답했지만 진짜 목표는 한국전쟁을 기화로 중국을 수복하려했다는 것이다.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전세가 역전되자 10월3일 저우언라이(周恩來) 중공 외교부장은 인도 대사 파니카를 통해, 유엔군이 38선을 넘어 올 경우에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를 보냈다. 그러나, 그는 '한국군만 월경하는 경우에는 상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중공이 6.25 사변을 내전(Civil War)으로 본다는 의미였다.
이 경고로 인해 유엔군은 38선에서 행군을 멈추고 휴전에 돌입할 것인지, 이참에 북진을 계속하여 한국의 통일을 달성하느냐라는 중대한 기로에 도달했다. 트루먼은 10월15일 태평양 상의 웨이크 아일랜드에서 맥아더를 만나 "중공군의 개입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고 물었다. 맥아더는 “그들은 개입하지 않는다. 만에 하나 참전한다해도 우리 공군의 밥이 될 것"이라고 응대했다. 안도한 트루먼이 무공훈장을 수여하고 북진을 허용하자, 맥아더는 10월19일 평양을 점령하고, "(미국) 추수감사절 경에 전쟁을 끝내고, 크리스마스까지는 (장병들이) 집에 돌아 갈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트루먼이 맥아더를 안 짤랐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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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드루이드 | 2015-10-16 | 추천 0
맥아더가 아무리 대단해도 결국은 일개군인입니다.
대만에 가서 중국수복을 약속하고 3차대전으로 비화될지도 모르는 확전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는건 잘려도 할말없는 월권행위입니다.
그런건 대통령수준에서나 결정할 사안이니까요.
그것도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판단착오로 중공군개입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일을 그르쳤으면서 확전을 요구하는건 책임회피나 마찬가지지요.
이후 대통령에 출마할려고했지만 아이젠하워에게 밀려서 포기하지요.
일부에서는 맥아더가 한국에 미군투입을 신속히 해서 적화를 막았다는 소리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미국이 군국주의국가도 아닌데 일개군인이 맘대로 군을 움직일수 있을리가 없지요.
신속한 미군투입은 트루먼의 결단이었고 맥아더는 명령에 따른거뿐이지요.
트루먼입장에서는 호언장담해서 전권을 주었더니 삽질하고서는 자기 통수를 친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대로 둔다면 호구취급받기 딱 좋지요.
스프린터 | 2015-10-16 | 추천 0
샤를 | 2015-10-16 | 추천 2
정전 | 2015-10-16 | 추천 0
정전 | 2015-10-16 | 추천 0
연합군은 압록,두만강까지는 그래도 밀었어야됨...
맥아더 후임이 개판친거나 같음...작전능력부재
정전 | 2015-10-16 | 추천 1
대만에게 중공의 본토 후미를 치게 만들고 대만 상륙작전에 약간의 도움만주면
중공은 양면 공격으로 힘들었을테죠...
맥아더가 해임되고 나서 중공이 북한에 병력지원에 부담감이 없이 많은 병력을 보내는 바람에 중공으로의 확전보다 2년더 전쟁을 질질끌면서 피해는 국군과 연합군 사상자만 속출하게 되고...
정전 | 2015-10-16 | 추천 0
미군이 막았죠...
인천상륙후 맥아더가 1년도 못채우고 해임시키는건 아니라고 봄...명장을...
어느 대통령이 1년도 못채우게 하는데 전쟁을 이길수 있으리오...
산도끼2 | 2015-10-16 | 추천 0
해동성국226년 | 2015-10-16 | 추천 0
해동성국226년 | 2015-10-16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