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생각하는 IS 퇴치 전략이 대충 그림이 나오는듯 합니다.
훈스 | 2015-10-05 17:59:09
조회 14257 | 추천 1 | 다운로드 0
작전의 목적은 대테러 주도권잡기라 봅니다.
연합군의 장점은 보도된 그대로만 된다면 한곳에 모인 시리아 최대의 병력수를 자랑하게 됩니다.
집결된 힘을 발휘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1. 주력은??
주력은 YPG로 대변되는 쿠르드군입니다. 2만명
주력은 알누스라로 대변되는 알카에다 입니다. 5천명
2. 주공방향은
킬리스와 락카의 단절입니다.
3. 목표의 실현 가능성은?(대형 참사때 마다 정부 보도 보면 연인원은 거대합니다. 추가인원이 없지)
ㅇ 기존의 YPG의 섹터에서 병력을 빼서 락카로 돌리는것이라면 실패합니다.
(현재 락카 북부에서 싸우는 YPG전력도 솔직히 1만명 수준은 나올듯 한데, 그 인원 포함이면
언론 플레이 입니다.)
ㅇ 알레포에서의 병력수만으로 5천명수준은 나올듯 함으로 따로 서부의 병력을빼서 동부로 진출시키지
않는다면 언론플레이 입니다.
4. 문제점
ㅇ 킬리스에서 알레포 락카로 이어지는 IS의 공급로는 단하나의 문제점을 내포합니다.
ㅇ 다른말로 알누스라중 일부의 묵인이 없다면 절대 이용할수 없는 통로라는 점입니다.
ㅇ 알누스라도 FSA와 마찬가지로 지도자는 있지만, 군벌입니다. 지도자에게 고개를 숙인것이지,
알카에다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애초부터 들어온 인물들은 아니란 것입니다.
물론 FSA 보다는 결합력을 강하고, IS보다는 결합력이 약합니다.
5.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ㅇ 알누스라를 관리해야 한다는것입니다. YPG로 유프라테스강 동편을 장악하더라도,
서편의 관리 주체인 알누스라가 완전장악을 하지 않는다면, 비세는곳은 나올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ㅇ 반대로 IS는 통행세가 증가할 뿐 이용은 도리어 더 안정적으로 이용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ㅇ 온건 반군이 알누스라에 통행세 내고 알레포로 싸우러 갔다라는 기사를 쉽게 버리면
안된다는것입니다.
결론은 이 작전에서 세력 지도를 바꿔 놓을수는 있겠지만, IS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히기는 좀 힘들지 않나 봅니
다. IS를 무너트리려면 락카로의 진출도 염두에 두어야 했지만, 그것은 배제됨으로써 연합군이라 거창하게 이름은 붙였으나 현재의 지도상에서 진출로의 확대일뿐 특별한 액션은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엉덩이에 불이 붙었나 봅니다. 현재도 그렇게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부분을 거창한 이름을 붙이니 말입니다.
물론, 전세계에 무언가 러시아에 맞불놓아 보여줄것은 필요했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알누스라 관리와 락카 자체로의 진입을 배제함으로써 미국주도의 IS격퇴의 한계는 분명하다는것만 보여줄듯 합니다.
제일 큰 문제는 하나입니다. 시리아 정부군의 알레포에서의 액션과 알타바공군기지의 장악에 따라 작전이 실패할수도 성공할수도 있다고 봅니다.(시리아정부군과 러시아가 공세를 강화하면 도루묵작전)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를 회복하면 알누스라등 시리아 반군은 동쪽으로 진출할수 없으며, 시리아 정부군이 알타바 공군기지를 장악하면 IS의 주이동통로는 자연 봉쇄되기 때문입니다. 즉, 전시효과가 절반정도 밖에 안나온다는것이죠.
수반되는 필연은 시리아정부군과 YPG의 협력을 상정해야 봉쇄가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IS의 적대적 세력으로 시리아정부군, YPG는 최선의 조합임으로 강 너머 남부인 알타바를 미군의 작전에서 포함하지 않는 이상, 시리아 정부군의 확장도 미국은 눈감아 줄수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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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우리나 서구 지역 처럼 민주주의 정권을 이야기 하지만, 결론은 수니니 시아니 종파 및 부족 대립로 결론이 나니 말입니다. FSA라는 반군은 결론적으로 수니파중 미국에 지원을 받는 친미반군이라는 이야기 아닙니까? 이 친미 무장반군이 아사드와 무엇이 다른지는 알수가 없는것이고...
또한 당장 IS가 제거 될지는 알수가 없지만... 수년에 걸쳐 IS가 제거가 되도 알카에다는 명맥을 유지할것이고.,... YPG가 시리아 및 이라크 북부 일정 영역을 확보한다면 분명 터어키가 좌시 하지 않을것이니 저지역은 왠만 해서는 견적 자체가 안나온다 할수가 있겠네요.....
산탄인 | 2015-10-06 | 추천 0
청풍청풍 | 2015-10-05 | 추천 0
전 힘센 누군가가 이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형상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지스로 | 2015-10-05 | 추천 0
화력터널 | 2015-10-05 | 추천 0
이지스로 | 2015-10-05 | 추천 0
영상군 | 2015-10-05 | 추천 0
이라크 Haider al-Abadi 총리는 러시아가 만약 제안할 경우,
자국에서의 러시아 항공 작전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표명했고,
러시아 외무장관인 Sergey Lavrov도 현재는 그런 계획이 없지만,
이라크가 요청한다면 이라크에도 공습을 확장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keronos | 2015-10-05 | 추천 0
keronos | 2015-10-05 | 추천 0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치르는데 사용한 돈의 20~30%정도만 한국-베트남-대만-필리핀-태국에 경제-군사지원을 하고 미국과 이들 국가의 관계와 결속력을 강화하는데 사용햇다면 오늘날 중국 때문에 골머리 썩힐일도 없엇을겁니다..
keronos | 2015-10-05 | 추천 0
그리고 저런 이란에게 암암리에 자금 지원을 받아야 할 정도의 상황인 아사드 정부의 재정상태는 뭐 말 할것도 없고요...
용병 보다는 정치적, 지정학적 이익을 노리는 측면이 더 크다고 봅니다..
이지스로 | 2015-10-05 | 추천 0
화력터널 | 2015-10-05 | 추천 1
이지스로 | 2015-10-05 | 추천 0
이지스로 | 2015-10-05 | 추천 0
화력터널 | 2015-10-05 | 추천 0
드루이드 | 2015-10-05 | 추천 0
지도상에서 도시를 싹 지워버리는 방식이라서 문제지만요 -_-
이지스로 | 2015-10-05 | 추천 0
이지스로 | 2015-10-05 | 추천 0
영상군 | 2015-10-05 | 추천 0
YPG와 FSA의 공동사령부인 [유프라테스 화산]의 대변인이,
러시아에게 자신들은 러시아의 대ISIS전에 협력할 것이며,
자신들이 러시아의 군사적 도움을 바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지스로 | 2015-10-05 | 추천 1
우리나 서구 지역 처럼 민주주의 정권을 이야기 하지만, 결론은 수니니 시아니 종파 및 부족 대립로 결론이 나니 말입니다. FSA라는 반군은 결론적으로 수니파중 미국에 지원을 받는 친미반군이라는 이야기 아닙니까? 이 친미 무장반군이 아사드와 무엇이 다른지는 알수가 없는것이고...
또한 당장 IS가 제거 될지는 알수가 없지만... 수년에 걸쳐 IS가 제거가 되도 알카에다는 명맥을 유지할것이고.,... YPG가 시리아 및 이라크 북부 일정 영역을 확보한다면 분명 터어키가 좌시 하지 않을것이니 저지역은 왠만 해서는 견적 자체가 안나온다 할수가 있겠네요.....
훈스 | 2015-10-05 | 추천 0
반군부대당 못해도 1천만달러 이상은 지급하고 싸우게 만드는것일거란 말입니다.
그럼 반군부대에서 그 이익을 포기하고 부대 전멸해서, 1천만달러 안받는것이 나으냐, 현상유지하고 싸우는 척하면서 1천만달러짜리 월급받느냐의 갈림길에 설것이라는것이죠.
이부분은 이라크, 아프간에서도 항상 도돌이표 문제로 제기되었던 부분이고, 전투의지 없는 반군들을 말할때, 속을 들여도 보면 맥락은 돈이거든요.
부대원이 크니 큰돈을 밀어 주고 잘 싸우라고 말하지만, 거꾸로 반군입장에서는 잘싸우다 부대원이 줄어들면 받을돈도 없어 지는 아이러니가 생겨버리는것이죠.
훈스 | 2015-10-05 | 추천 0
부대원 500명인 반군부대장이 부대원 100명이 죽어도 진격할지, 철수할지할지 말입니다.
200, 300명 죽어버리면 거꾸로 세력도 잃어버리고 다른부대에 흡수되는 참사가 되어버리니 말입니다.
결국, 미국이 무한한 달러로 반군을 품안에 넣고 작전을 하겠다는것인데, 부대원 잃어 버리면 돈도 없잖아요... 전투의지가 얼마나 될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훈스 | 2015-10-05 | 추천 0
락카를 조인다고 남쪽은 무조공산인데 데이에조르 부터 이라크 모슐까지 미국이 말하는 강따라 보급이 가능하니말입니다.
락카에서 흔히 말하는 참수하는 사막은 바로 강건너편 사막지역입니다.
제가 알타바 공군기지 공군기지 말하는 이유도 그렇고 말입니다. 알타바공군기지도 강 남쪽이고 데이에조르 공군기지도 강 남측입니다. 정부군이건 반군이건 이 라인만 장악하면,
IS 초기로 돌아갈수도 있다고 보는것이고 말입니다. 산발적 무장단체로 말입니다.
미국의 안에서는 그 강 남쪽에 대한 계획이 안보여서 좀 그렇습니다. 대놓고 시리아 정부군 몰아내는것도 아니고
훈스 | 2015-10-05 | 추천 0
제2도시를 정부군이나 IS에게 물려준다는것은 여태까지 흘린 피가 너무 커서입니다.
그렇다고 정부군을 포위할 역량은 더더욱 없고 말입니다. 러시아가 들어온 형국에서말입니다. 시리아 반군은 정부군을 포위하고 무력화 해야만 실행 가능한 수단들이라,
YPG가 거꾸로 알레포 까지 확장해서 밀고 내려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706sfc | 2015-10-05 | 추천 0
IS 입장에서는 절대 용납할수없는 형국인데 YPG 에 대하여 연합군의 많은 지원이 필요하겠습니다(지원이 많다해도 현대 YPG 의 병력수를 감안하면 상당히 불안하게 되겠군요)
NavKcvn | 2015-10-05 | 추천 0
파프리카 | 2015-10-05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15-10-0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