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7]

• 유랑자 | 2015-09-26 | 추천 1

  우리나라도 독일에 대한 환상(?)가지고 있지만, 일본은 거의 광신적인 모습을 보이죠.

• 영상군 | 2015-09-26 | 추천 0

  재미있는 건 견랑전설 마지막화가 특기대 핵심요원들이 쿠테타 실패 후 탈출하는 내용인데,
  영화 붉은안경 초반부와 연결됩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죠.

  

  

• DBoys | 2015-09-26 | 추천 1

  일종의 대체역사입니다. 자세한 설정은 기억 안 나지만, 2차대전중 미국은 먼로주의를 고수하며 유럽의 전쟁에 불개입했고, 나치 독일은 독소전 도중 반히틀러 쿠데타가 성공했던가...
  
  저 세계의 일본은 연합국 편에 들어서 전쟁을 치렀다가 독일에 패전했고, 그 때문에 우리가 아는 현대 일본사의 미국의 위치를 독일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인랑'의 원전이라 할수 있는 만화 '견랑전설'의 한 에피소드를 보면, 수도경 특기대에서 장갑복 운용 노하우를 배워간 자위대 제1공정단의 간부가 수도경 특기대의 스승님을 자위대 부대개방행사에 초청하는데, 여기 나오는 자위대가 완전 독일무기로 도배를 하고 있기고 하죠.)
  
  그런 묘하게 비틀린 세계에다가 현실에선 70년대쯤 조용해진 '전공투'같은 일본의 학생 운동권들이 여기선 보가 과격해져서 준 내전 상황이 계속되고, 이런 폭력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일본 정부에서 기존의 경찰 조직 외에 '수도경'이라는 치안조직을 추가로 만들어 대응하고 있는 가상의 1960~70년대 일본이 바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케르베로스 사가'의 시대적 배경입니다. 인랑은 그 세계관의 이야기중 하나인데... 위에서도 말씀드린 만화책 '견랑전설'의 에피소드를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해서 한데 묶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영상군 | 2015-09-26 | 추천 0

  인랑은 오시이 마모루의 괴작 실사영화인 붉은안경에서 시작됩니다.
  그 후 견항전설이란 만화가 연재되고,
  붉은안경 후속 영화인 지옥의 파수견-역시 괴작-이 나오죠.
  켈베로스의 장비와 복장은 붉은안경에서 이미 정립되었습니다.
  오시이 마모루가 전공투 세대인지라 시대배경을 흡사하게 가져오되,
  대체 역사물처럼 세계관을 그렸죠.

  

  

• 붉은악마 | 2015-09-26 | 추천 0

  현대화님/그래서 독일군이 점령군으로 나오는군요. 전에 플래툰에서도 이 만화에 대해 나온 바로는 이 만화 제작진이 홍콩까지 가서 실제로 총을 쏴보고는 실제 총기들 발사음에 최대한 같게 만들어 녹음을 했다더군요.

  

  

• 현대화 | 2015-09-26 | 추천 0

  인랑의 시대적 설정은 제2차세계대전에서 일본과 독일이 전쟁을벌여 독일군이 일본에 핵공격을 감행. 2차대전을 종결시킨걸로 나오기 때문에 전후 일본 자위대나 경시청 장비들이 독일제로 나옵니다. 이는 원작 작가가 2차대전 독일군 장비 매니아라 그렇다고 해요.

  

  

• 붉은악마 | 2015-09-26 | 추천 0

  독일군이 우선 복장에서 멋이 있고 우수한 성능의 무기도 여럿 있고 군대로서 강한 전투력도 보여주고 했으니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여러나라 밀매들이 2차대전 독일군의 침략자로서의 전범 이미지는 차치하고 그냥 군대로서만 두고 볼 때는 독일군에 대한 동경과 같은 시선을 많이 가지고 있죠.

  

  

• 유랑자 | 2015-09-26 | 추천 1

  우리나라도 독일에 대한 환상(?)가지고 있지만, 일본은 거의 광신적인 모습을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