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6]

• 빤스지기 | 2015-09-11 | 추천 5

  훈련병이 안전손밥이 제대로 안잡거나 고쳐잡았을게 뻔합니다.
  약간만 덜잡거나 해도 그 2~3mm 만 안전손잡이에 유격기 생겨도 격철이 뇌관을 때립니다
  연습용 수류탄이나 사용한 연습용 수류탄의 격철을 다시 안전손잡이로 누르고 계속 잡고 있어 보면 압니다.

• 훈스 | 2015-09-13 | 추천 0

  단순하게 모든힘을 다 줘서, 테니스공을 움켜쥐고 몇 초나 버틸까요???
  
  아마 수류탄 훈련에서 모든 힘은 그 움켜쥔 테니스공 움직이지 못하는데 다 쓰고, 막상 던질때는 힘 자체가 약간의 요인만 있어도 이격이 생길만한 공간을 만들기에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공을 제대로 못잡았다던가, 공 모양이 나쁘다던가 말입니다.

  

  

• 훈스 | 2015-09-13 | 추천 0

  수류탄의 안전장치가 3종인데, 그중 2종을 푸는 동작 자체가 너무 과도한것도 하나의 요인일수 있습니다. 실전이라면 스스로가 감을 알고 있겠지만, 우리는 하나죠. 놓치면 안된다. 결국 과도한 힘을 수류탄 자체를 움켜잡는데 소모한다는것이죠.
  
  중요한것은 힘을 던지는데 쓰는것이 포인트 인데, 우리는 거꾸로 수류탄의 안전장치에 모든 힘을 풀어 버린다고 보아야 할까요.???

  

  

• 훈스 | 2015-09-13 | 추천 0

  수류탄이란 그 시점 평균 병사의 손 사이즈를 기반으로 가장 화력적이게 만든 물건이라고 봅니다. 던진 병사의 손이 클수도, 던진 병사의 작을수도 있겠지만, 유격이 일어나는 조건은 하나죠. 움켜진 상태에서 클립이 풀린만큼 움직였다는 의미가 됩니다. 하단부를 잡을 경우,
  
  클립의 경우 아래쪽 1M는 위쪽 2/3 미리 이상 유격을 발생할수 있습니다. (시소를 생각하시면 되죠) 무게중심이 맞지 않는 시소의 경우 수류탄 하단부위에서 클립움켜쥘 경우 자신도 모르게 힘의 편중(즉, 수류탄에서 안전핀을 제거할때의 손 모양과, 제거후의 손모양시에 차이가 생기고 ), 뽑을때 줬던 힘을 던지는 힘으로 전환할때, 자신도 모르게 수류탄의 방향이 틀려질수 있고, 이 때 이격이 발생할수 있다라고 봅니다.

  

  

• 훈스 | 2015-09-13 | 추천 0

  1940년대 미군 병사의 손 사이즈, 2015년의 한국 병사의 손 사이즈가 틀려서 일수도 있습니다.

  

  

• 포병솔 | 2015-09-12 | 추천 0

  기준이 달랐군요.
  전 당연히 손잡이 아래쪽이나 손을 잡는 부분을 기준으로
  유격을 말한 것입니다.

  

  

• 빤스지기 | 2015-09-12 | 추천 1

  오바는 뭔.,
  격철이 눌리는 윗부분과 손에 잡히는 부분이 다른데 격철이 눌리는 부분의 경우(연습용 수류탄) 1~2mm만 떠도 격철이 뇌관을 때립니다.
  사용한 연습용 수류탄과 손잡이를 다시 조립할때 송곳 같은것으로 눌린 격철을 벌리는데 스프링 힘이 쎄서 꽤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겨우 손잡이로 격철을 다시 누르고 아무 핀이나 꼽습니다.(이렇게 장난 많이 쳤음)
  이러고 핀 뽑고 잡고 한참 있다 보면 거의 움직인거 같지 않은데 "딱" 하고 격철이 때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그러니 손잡이 위(격철 누르는 부분)은 유격이 1~2mm이지만
  손잡이 아래 끝부분은5mm 유격이 생깁니다. 어디에 간격이 생기는냐에 따라 다릅니다. (당연한거 )
  사용한 연습용 수류탄으로 다시 격철 올리고 안전손잡이 누르고 연습하라고 하는 것은
  (책)소대장,중대장을 위한 남기고 싶은 훈련이야기
  장석린 저.
  에도 나오는 얘기로
  괜히 그런 연습하라고 나오는게 아닙니다.

  

  

• 포병솔 | 2015-09-12 | 추천 0

  2~3mm는 너무 오바 아니신지..
  제가 보기엔 5mm정도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유격이 너무 큰 편은 아닙니다.
  유격 기준이 더 커지면 수류탄이 폭발하지 않거나
  원하는 시간에 폭발 못하는 수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 SR-71 | 2015-09-12 | 추천 0

  훈련용 수류탄 빡세게 안던지나본데....... ㅡ.,ㅜ
  아무리 그래도 사격과 수류탄 던질때에는 엄청난 기합을 받았는데...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네요... 저야 시골서 자라서 인분이고 짐승똥(?)이고 맨손으로 만졌지만.....
  조금 무섭다고 두렵다고 안하고 넘어가면 실제상황에선 더 위험을 초래하는것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발제자님의 말씀따라 뭤도 모르는 사람들이 수류탄 불량이네 어쩌네 하는데...
  그분들 진짜 뭣도 모르는분들 많습니다...
  어쨋거나 명을 달리한 군인의 명복을 빌고 다친 군인들도 치료 잘 받았음 합니다..

  

  

• 빤스지기 | 2015-09-12 | 추천 0

  구식 수류탄(mk2 파인애플모양)의 경우 격철이 뇌관을 때리고 지연제가 연소하면 연기가 나왔습니다 오디머피 나오는 영화보시면 나옵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수류탄의 지연제는 연기가 거의안나옵니다 발각되지 않게 하기 위한것인가 본데 격철을 때려도 잘 인지가 안됩니다.
  
  몇년전에 터키군이 신병 기합 준다고 몇명을 세워놓고 안전핀을 뽑은 수류탄을 서로에게 건네주게 하다가 사고가 난적이 있었죠.
  일단 수류탄 실물쓰기 전에 격철이 작동되게 하는 모형을 들고 손에 익힌뒤에 실물 던져야 합니다.
  그리고 안전핀 뽑고 3초이내에 던지게 교육시켜야죠

  

  

• 백학산 | 2015-09-12 | 추천 0

  안전손잡이의 유격을 2~3mm에서 2~3cm으로 개선하면 안전하고 사용에도 지장이 없을텐데요.

  

  

• 검은색눈 | 2015-09-12 | 추천 0

  논산에서 전부 실투척 해보지 않나요?

  

  

• zedoz | 2015-09-12 | 추천 0

  논산 훈련병 시절, 수류탄 실투척 자원병 3명을 뽑는데.. 당시 분대장이 음성을 낮춰서 "우리 분대원은 손들지 마라" 하더군요.. 하후보 시절 목격한 수류탄 훈련 사고를 잠깐 얘기해 주면서요.. "저 교보판 그림만 보면 다 잘할 것 같지? 사실 구조가 어려운 건 없어! 다만 작동원리가 익숙하지 않고 극도로 긴장하는게 문제지"라고 하면서요.. "부모님께 무사히 돌아가야지, 얘들아!"

  

  

• 빤스지기 | 2015-09-11 | 추천 5

  훈련병이 안전손밥이 제대로 안잡거나 고쳐잡았을게 뻔합니다.
  약간만 덜잡거나 해도 그 2~3mm 만 안전손잡이에 유격기 생겨도 격철이 뇌관을 때립니다
  연습용 수류탄이나 사용한 연습용 수류탄의 격철을 다시 안전손잡이로 누르고 계속 잡고 있어 보면 압니다.

  

  

• 大연개소문 | 2015-09-11 | 추천 1

  뉴스보고 잠시 의문이 있었는데.. 발제자님 글과 같이..
  스마트폰에서도 한번만 터치를 한 것 같아도, 투 터치가 되는 경험들 많잖아요.. 신병이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핀을 뽑자마자 나도 모르게 더블클릭이 되었고, 그때 지연제가 점화되었는데, 신병은 그것도 모르고 있다가 투척 자세를 하려는 순간에 폭발하여 사고가 난 것으로 사료 됩니다..
  
  어쨋든, 안타깝게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빕니다...

  

  

• 검은색눈 | 2015-09-11 | 추천 0

  포털에 올라오는 지연폭발 시간 불량같은 문제도 투척이후에 문제이죠

  

  

• 검은색눈 | 2015-09-11 | 추천 1

  우리가 자주 접하는 비슷한 물건이 소화기가있는대
  작동방향이 역방향이긴 하지만..
  안전핀을 잡고있는 케이블타이와 안전핀을 뽑는다고 소화액이 분사되는게
  말이 안되듯이,
  수류탄 안전클립과 안전핀을 뽑았다고 폭발하는것또한 이해할수없는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