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복무기간 단축 검토
궁금해요 | 2015-07-08 00:22:17
조회 13439 | 추천 0 | 다운로드 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2867312
7달 긴 복무기간때문에 병사로 갔다오는 것보다 취업에 불리하다는군요
ROTC는 군종마다 복무기간이 상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장관의 발언이 육군에만 해당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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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8]
勿令妄動 | 2015-07-10 | 추천 0
차라리 취업시 우대를 하던가 방안을 강구해야지 더 단축한다면 스스로 장교이길 포기해야죠.
싱글라이프 | 2015-07-09 | 추천 0
그런데 그나마 있던 혜택도 없어지는 판에 혜택을 줄수 있기는 한가 싶습니다.
그러니 이런 얘기를 하는겁니다.
Dark Eagle | 2015-07-09 | 추천 0
싱글라이프 | 2015-07-09 | 추천 0
어차피 지금도 이런저런 제도가 존재해서 사실상 제한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국민으로서 기본의무중에 기본적으로 국가자체를 유지하기 위한 의무에 지지/기여 하지 않는 이가 국가운영에 직접 관여한다는것은 이상하죠.
playtime | 2015-07-09 | 추천 0
수형자만이 참정권 제한의 대상이라곤 하시는건 좀 부족하죠.....
dkndr | 2015-07-08 | 추천 1
Dark Eagle | 2015-07-08 | 추천 0
playtime | 2015-07-08 | 추천 0
playtime | 2015-07-08 | 추천 0
참고로 참정권은 일정부분 일정한경우에 법률로 제한이 가능하죠 다 위헌은 아니라능...
won2704 | 2015-07-08 | 추천 0
스네이크 | 2015-07-08 | 추천 0
그럼 여성이랑 장애인은 투표하지말라는 건가요?
지금 어디 민주국가가 아닌 병영국가 만들 샘인가요?
브로드피크 | 2015-07-08 | 추천 0
유킴 | 2015-07-08 | 추천 1
스네이크 | 2015-07-08 | 추천 0
기업 인사처 관계자들에게 설파해주세요...
어떤 반응 보이나 궁금하네요..
유킴 | 2015-07-08 | 추천 1
다만 그 얻은것을 높이사고 존중하여 볼수있는 눈을가진 지도자가 없고, 희생의 가치를 무시하는 비열한 세력에 나라가넘어가고 있다는게 문제지요.
playtime | 2015-07-08 | 추천 0
말년중위 | 2015-07-08 | 추천 3
그리고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사회에 흔히 말단을 경험해보지 않고 높은 직위로 바로 들어오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 있습니다. '낙하산'이라고 하지요. 여러분의 상관을 낙하산으로 모시렵니까?
말년중위 | 2015-07-08 | 추천 4
복무 기간도 길 뿐더러 졸업을 하고 군대를 다녀와서 취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력 단절이라는 느낌이 일반적인 학생들보다 훨씬 강합니다. 특히 학군의 특성상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공모전 참석 등의 기회가 다른 학생들에 비해 적을 수밖에 없고 이는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ROTC 지원을 꺼리는 이유중 하나고요. 그덕에 서울권 학교들에서는 점점 ROTC 지원율이 떨어지고 있고 제가 임관할 당시만 해도 간신히 1:1을 맞추고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웃긴게 사관학교는 우수한 자원들이 들어와야 한다면서 장교의 또 다른 축인(수로는 훨씬 많은) 학군 장교는 하위권 학교이면 어떻냐는 생각은 그야말로 학군 장교를 단기로 써먹고 버리겠다는 안이한 생각입니다. 물론 사람의 됨됨이를 출신 학교로 따질 수는 없지만 장기 복무 장교들의 업무 추진력이나 기타 능력은 상대적으로 높은 학교 출신이 우수한 것이 사실입니다. 흔히 학교 번호가 빠른(수가 많고 역사가 오래된) 학군단 출신들이 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요.
애국심도 좋고 사명감도 좋은데 마냥 희생을 강요하시면 안됩니다. 지금 직장을 가지고 가정을 이루신 분들과는 다르게 학군 장교로 임관하는 나이대의 청년들은 매우 치열한 취업 현실과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군에서 청년들을 모두 받아주지 못하는 이상 대부분은 사회에서 생활을 이어나가야 하고 그러한 부담감은 군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자원들을 장교의 길에서 이탈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복무기간의 중요성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나라의 기둥에 될 청년들의 미래이고, 여기에 대해 금전적 보상이나 기타 보상을 해주지 못한다면 복무 기간이라도 줄여주는 것도 좋은 방안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영격 | 2015-07-08 | 추천 2
왜 병은 K-2 들고 중대장은 K-1을 들고 대대장은 권총을 지급받을까요.
우리가 똥별을 똥별이라고 욕하는 건 오래달리기나 팔굽혀펴기를 못해서가 아니라
상식적이지 못한 결정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샤를 | 2015-07-08 | 추천 0
영격 | 2015-07-08 | 추천 2
안선영님이 지적한 것은 깊게 고민할 문제입니다.
밀매사이트이다보니 군인에 대해 우호적인 인식이 많은 것은 자연스럽지만
우리 사회에서 군인은 그리 인기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군의 현실을 봐야죠
일단 몸이 고되고, 경직된 문화 속에서 일해야 하고, 재직중 근무지도 여러차례 옮겨야하고, (군인연금의 큰 혜택을 받는 중령 이상 전역자를 제외한다면) 급여도 딱히 많이 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하에서는 당연히 군생활은 그냥 빨리 해치워야 할 거추장스러운 장애물이 되기 쉽습니다. 단순히 절대적인 학력치가 높다 낮다의 문제가 아니라, '장교'의 평균 자질이 '병'의 평균 수준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그에 미치지 못하고 역전되어버리는 상황을 걱정해야 하는 겁니다. 체력뿐만 아니라 지적인 면과 인간적인 됨됨이 등 여러 측면에서 장교가 병보다 우월해야 효과적인 리더십 발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점점 그러기 힘들겠죠.
싱글라이프 | 2015-07-08 | 추천 1
저는 차라리 장교가 부족하면 일부를 부사관(중사급)을 소대장으로 쓰더라도 장교는 반드시 소대장을 거쳐야 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복무한 소대는 소대장이 중사였습니다.
저도 중사급이 지휘하는건 별 문제가 없을꺼라고 봅니다만 문제는 장교가 교육을 마쳤어도 지휘관으로 적정한지 판단할 수 있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화력터널 | 2015-07-08 | 추천 0
이렇게 하자는 거죠. 부사관은 병→분대장→부사관학교→소대장→행보관→중대장→고위 부사관. 또는 병 생활을 겪을 필요가 없는 그러니까 부모가 군인이라던가 국가유공자 집안이라던가 이러면 바로 사관학교→중대장→고위장교 이런 미국식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미국처럼 예비역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준상비군을 창설하고 사회생활 틈틈히 군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관학교 교육을 마쳤다면 충분히 중대장부터 시작할 수 있을듯하네요.
화력터널 | 2015-07-08 | 추천 0
대신 의무복무하는 병사들중에서 리더쉽이 있으면 분대장을 맡겨보고 이미 군생활을 오래해본 고위 장교or고위 부사관의 추천을 받아 사관학교로 입교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군복무 경험없이 바로 장교나 부사관을 시작해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자질이 보이는 아까운 인적 자원을 활용하려면 오히려 현역으로 복무중인 장병들중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싱글라이프 | 2015-07-08 | 추천 1
또 그렇게 해서 소대장이 육성된다는 얘기도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소대지휘도 안해본 장교가 중대장이 되는건 재난이 될꺼라고 봅니다.
분대장이 지휘하는건 분대지 소대가 아니죠.
유명한 TV시리즈 "밴드오브브라더스"에도 부적절한 중대장이 어떤일을 벌일수 있는지 잘 나오죠.
흑표 전차 | 2015-07-08 | 추천 0
싱글라이프 | 2015-07-08 | 추천 1
의무복무병사랑 기간이 같지 않은게 문제인것 처럼 얘기가 되는게 이상합니다.
애초에 복무기간을 병사와 같이 하고 싶으면 병사로 가면 될 일이죠.
최소한 장교로 복무하면서 금전적으로 더 보상받고 싶다 해서 선택한 일일텐데
기간은 병사와 같았으면 좋겠다? 이건 좀 아니지 싶어요.
장관이 이걸 또 고려한다니 국방예산이 남아도나 봅니다.
그 남아도는 예산으로 차라리 취업지원을 더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화력터널 | 2015-07-08 | 추천 1
흑표 전차 | 2015-07-08 | 추천 1
김상우 | 2015-07-08 |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