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에 이런 모임행사도 있었네요 (2007년 특전방 모임)

찢어진 워커 | 2015-06-26 2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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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로 기억이 되는데, 특전사방에서 하루종일 밤세도록 채팅하다가 채팅하는 사람끼리 의기투합하여 급조된 만남이 있었습니다. 작전명 "울산침투작전" (베라크루즈님이 붙임 이름)

특전사 출신분들이 주축이 되고 비특전방 출신분들과 남부넷 일부 회원들이 참가한 모임이었습니다.

 


장난삼아 얼굴이나 보자라고 한 것이 씨가 되어 진행이 되었는데, 각지에 흩어진 회원들이 설마 울산 그것도 바닷가 정자까지 올까 생각을 했지만, 무엇인가에 홀린 듯 가족동반으로 몇 시간을 운전해서 오시더군요. 1박 2일짜리 모임이었는데, 울산에 계신 특전중사님이 애를 많이 쓰셨죠. (사진상 왼쪽 위에서 두번째 검은 스웨터를 입은 안경쓰시고, 스포츠 머리하신 분)

 


집결지로 가지전에 서울, 익산 등에서 오신 특전인분들과 보문 인근 식당에서 한 컷

테권V님, 베라크루지님, 별과님(특전방장), 그리고...남은 한넘은 누꼬?

 


서로 첨 만났으니, 인사는 기본으로 ㅎㅎ 안경쓰신 후덕한 인상의 분, 특전사 장교 출신이신데, 아이디가 기억이 안나네요. 참 조으신 분인데,,, 이외에 미국에 있던 Sunglass님도 국제전화를 주시고...

 


잘생긴 베라쿠루즈님, 그 자제분도 아버지의 대를 이어 특전사인이 되었다고 얼핏 들었는데,

그리고 앞에 4분은 그냥 명예특전인 (특전방 출입 보병출신 ㅋㅋㅋ)

 


멀리 타국에서 보내온 하사품을 소개하는 우리 특전방장님...

근데 별과님보면 꼭 손민석 전 사무국장의 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얼핏...@@

 


마치 오랜 지기처럼 이야기꽃을...

 


함께온 가족들...무슨 죄가 있다고 그 먼길을 ㅎㅎ

 



다음날 아침 함께 온 부인들이 밥을 준비하고, 이제 슬슬 각자의 주둔지로 출발하다가 경주 감포 봉길해수욕장에서 봉길해수욕장 앞엔 신라 30대 문무왕릉이라고 추정되는 수증릉(수증릉은 아니고, 散骨한 장소)가 있습니다.

 


밤세 놀고 먹었으니, 다 제정신이 아니죠. 술잔행님 뭐하시나요?

 


시간이 남아서 경주국립박물관도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성덕대왕신종 (봉덕사종 혹은 에밀레종) 앞에서 기념사진을...

 

그날 참석한 분들 모두 잘 지내고 계시겠죠.

 

우리 언제 다시 한번 만납시다. 그날의 순수한 마음으로

 

Written by Torn walker

 

010-8535-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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