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8]

• 마상편곤 | 2015-06-21 | 추천 2

  현재의 미국이 탄생하게 된 것이 남북전쟁을 통해서라고 합니다. 남북전쟁이 아니였다면 미국은 북부 연방과 남부 연합 그리고 텍사스 이렇게 3개의 나라로 분열되었을 것이라고합니다. 그래서 링컨이 미국 정치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인식되는거죠.
  그리고 아이러니한게 노예 폐지론이 처음 나온 곳은 북부가 아니란 남부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노예 노동에 의한 면화 산업의 비중이 커지면서 쏙 들어가버렸지요. 반대로 북부는 공업이 발달하면서 값싼 노동력이 절실해지자 노예 폐지론이 떠오르게 되었구요.
  거기다 남북 전쟁의 배경이 노예제만이 아닙니다. 연방에 포함된 각 주가 독립적인 주권을 갖는 국가 연합 체제를 추구하는 남부와 강력한 중앙 연방 정부의 통제하에 통일된 국가 체제를 추구하는 북부의 정치적 대립도 있었지요.

• 므흐흐 | 2015-06-26 | 추천 0

  남부 개새끼! 소릴 들어도 당연합니다.
  노예 해방 예기가 나온것은 남부가 아닙니다. 그리고 아프리칸이라 하여 모두 노예도 아니었고! 그당시에도 엄연히 시민권을 보유한 흑인들이 북부를 중심으로 소수 존재하였습니다. 다만 남북전쟁의 갈등을 더 첨예하게 만드는데 흑인 노예 해방이 있었을 뿐이죠.
  
  이초에 미국이란 나라가 어떤 나라냐하는 성격을 두고 강력한 연방주의와 주중심주의가 다툰것은 이미 미국 독립초기부터 있어 왔습니다. 유명한 토머스 제퍼슨 같은 이가 강고한 주 중심주의자였지요. 이런 이들 때문에 공식적인 연방은행이나 대통령 경호실탄생 조차 막힌 것이죠. 오늘날 주 경찰과 FBI사이의 뿌리 깊은 반목도 이런 결과 입니다.
  문제는 독립주 지지자 남부제주가 연방주의 지지자 북부제주에 대항키위해 외세를 끌어드린 것입니다. 독립후 한동안 미국을 괴롭히던 영국이 다시 나타난것이죠.
  이에 맞서 프랑스는 당연히 미국을 지원하고.스페인은 영국 측에 붙어 미국을 괴롭히려 하였고요.
  이는 남한을 침략하기위해 스딸린과 마오쩌퉁에 구걸을 하던 김일성의 모습과 다를바가 하나도 없죠!
  
  그래서 '강고한공화제를 통해 독재의 길을 닦으려던 애이브러햄 링컨'에 맞선 자유주의자 남부인들의 결의에 찬 행동이 바로 남북전쟁이죠.(믿거나 말거나)
  하지만 전술한 대로 남북전쟁은 이것 만으로도 설명 불가능 하리만큼 복잡한 이해 관계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텍사스는 조금 다릅니다. 텍사스는 멧시코도 아니고 미국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였기 때문이죠. 텍사스가 완전히 미국에 들어오게 되는 것은 이후 미국과 스페인의 전쟁 후였습니다.

  

  

• 유성11 | 2015-06-21 | 추천 0

  저는 칠레국기랑 텍사스 국기라 좀 헷갈리더군요.
  텍사스가 미국 남부의 맹주라긴 보다는 뭐랄까 좀 마초적이고 와일드한 미국인의 기질을 간직한 "동네"라는 개념이 강한 곳입니다.
  특히 부시대통령이 텍사스 출신이라 그쪽 억양이 빠르게 내리갈겨 말하는 우리 같은면 소위 경상도 사투리가 구수한 곳이라 보면 되구요 동북부 미국인들이 텍사스사람들 말을 들으면 딱 텍사스 사람이구나 할 정도로 미국서 눈에 띌 정도로 좀 특이한 억양을 가진 동네입니다.
  

  

  

• 마상편곤 | 2015-06-21 | 추천 2

  현재의 미국이 탄생하게 된 것이 남북전쟁을 통해서라고 합니다. 남북전쟁이 아니였다면 미국은 북부 연방과 남부 연합 그리고 텍사스 이렇게 3개의 나라로 분열되었을 것이라고합니다. 그래서 링컨이 미국 정치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인식되는거죠.
  그리고 아이러니한게 노예 폐지론이 처음 나온 곳은 북부가 아니란 남부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노예 노동에 의한 면화 산업의 비중이 커지면서 쏙 들어가버렸지요. 반대로 북부는 공업이 발달하면서 값싼 노동력이 절실해지자 노예 폐지론이 떠오르게 되었구요.
  거기다 남북 전쟁의 배경이 노예제만이 아닙니다. 연방에 포함된 각 주가 독립적인 주권을 갖는 국가 연합 체제를 추구하는 남부와 강력한 중앙 연방 정부의 통제하에 통일된 국가 체제를 추구하는 북부의 정치적 대립도 있었지요.

  

  

• 네이션 | 2015-06-21 | 추천 0

  그렇진 않은거 같습니다. 연방에서도 북군에 속해있던 지역은 메갈로폴리스로 연결되면서 도회적이고 진보적인 성향이 강하죠. 남부 딕시쪽은 상대적으로 교육수준도 낮고 시골지역이 많은데다 아직도 딕시랜드라는 자부심을 갖고있어서 곳곳에 성조기와 함께 남부기가 걸려있거나 주민들이 주로 몰고다니는 트럭 안에도 걸려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하네요. 그리고 북군의 승리기는 하나 동양식의 사고방식으로 승자독식의 역사가 기록되거나 하는일은 없었습니다. 그냥 명분에서 지고 들어간 전쟁이기 때문에 양볼때끼가 빵빵해지도록 연방간섭에 대한 불만은 있어도 대놓고 토로하지 못하는거겠죠 당사자들이.

  

  

• 겨울하늘 | 2015-06-21 | 추천 0

  원래 역사라는 것이 승자가 만들어가는 부분이 크다보니...미국 근대사를 보다보면 노예해방전쟁이라는 북부의 대의적 명분은 뭔가 좀 그렇죠.그리구 아이러니하게도 현 흑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북부가 더 심하기도 하고요... 저들의 역사는 잘모르겠으나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지역 감정과는 달리 남부와 북부의 역사적 감정과 전통은 뭔가...단순 지리적 지역색이라기 보단 왠지 국가적?? 느낌이랄까요?

  

  

• 마상편곤 | 2015-06-20 | 추천 0

  과거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 소속이였던 주에선 남부연합 깃발을 어렵잖게 볼 수 있습니다. 남북전쟁은 100여년전에 끝났지만 남과 북의 역사 인식차이는 여전합니다. 20년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를 갔었는데 대학교 기숙사 등지에 남부 연합 깃발을 걸어 놓기도 했고 Civil war times 라는 남북전쟁 전사나 정치사를 주로 남부 시각에서 다루는 전문 잡지도 출판되고 있었지요. 그리고 남부 지역에서 남북전쟁의 유명한 전투였던 게티스버그 전투 재현 행사를 리인액터들이 하곤 하는데 남부가 이기는 시나리오로 바꿔서 하기도 합니다. 남부 사람들은 남부 연합도 나름의 정의가 있었던것이지 일반적 인식처럼 악질적인 노예제 유지를 위해 저항한 반동들이 아니라는 입장이지요.

  

  

• mirageMJ | 2015-06-20 | 추천 0

  텍사스가 남부의 맹주이긴 하죠...

  

  

• 네이션 | 2015-06-20 | 추천 0

  론스타는 텍사스란 곳을 독립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요소인듯 합니다. 오래전에 봤던 자이언트라는 영화에 텍사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죠. 거기에도 론스타 깃발이 많이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