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참총장 시절 자료 받은 檢… ‘와일드캣 비리’ 합참의장 겨냥?

미래가치 | 2015-06-15 1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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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대전고검 차장)이 최윤희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해군참모총장 재직 시절 일정 및 사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최 의장이 참모총장 시절 추진됐던 해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도입 비리 연루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합수단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합수단은 지난 9일 해군본부에 자료 요청 협조 공문을 보내 최 의장의 참모총장 재직 시절인 2011년 10월∼2013년 9월 공식 일정 및 사진 자료 등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이 요청한 자료에는 최 의장의 총장 재직 시절 동선 및 업무 전반에 관한 내용, 민간 방산업체 관계자들과 접촉한 자료 등이 포함돼 있다. 해군 관계자는 “해군본부에서 제출한 일정 관련 자료에는 전력사업 보고자와 보고서 제목, 보고 일시 등이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STX로부터 7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 수사 때도 합수단이 같은 자료를 요청한 적이 있어, 합수단이 최 의장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와일드캣 도입 비리와 관련해 박모(57) 소장 등 전·현직 해군 장교들이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합수단에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박 소장은 2012년 해군본부 기획참모부장으로 전력 사업을 추진했으며 당시 최종 결재권자는 참모총장인 최 의장이었다.

합수단은 최 의장이 아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최 의장이 소환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 등을 배제할 수 없다. 합수단 관계자는 “합수단 수사가 진행되면서 각 군 본부에 다양한 자료협조 요청을 했다”면서 “특별히 최 의장을 수사하기 위해 자료를 요청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최 의장님 유무죄를 떠나서 국방부의 근본적인 대책 발표 내용은 없군요.

나 홀로 특권이 있는 부서 처럼 느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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