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1]

• 한국문화 | 2015-06-05 | 추천 8

  우리는 우릴 위한 행보를 해야되는 것이지 미국을 위해 우리 국익을 많이 양보해선
  안 되는 거죠.
  
  우리가 미국이 바라는 대로 움직이게 하고 싶으면 미국이 그만한 댓가를 먼저
  보장하는 게 올바른 순서입니다.

• 드루이드 | 2015-06-07 | 추천 0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우리와 일본은 국가레벨이 다릅니다.
  막말로 일본은 중국에 수출 안해도 타격은 받아도 굶어죽을 일은 없습니다.
  일본은 내수비중이 80%인 반면 우리나라는 30%남짓입니다.
  한마디로 우리는 수출 안하면 안되는 경제구조이고, 우리의 제1무역상대이자 최대흑자국이 중국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눈치보지 말자는건 세상 돌아가는데서 눈을 감은분들이지요.
  중국이 좋아서 눈치보는게 아니고 우리에게 이익이 되기에 그런것뿐입니다.
  자존심 운운하시는분들이 있지만 유럽에서 제일 중국눈치보는 나라가 어딘지 아시나요.
  미국의 혈맹이라는 영국(우리처럼 말만이 아닌 진짜 오리지날 혈맹)입니다.
  미국이 영국에 핵미사일을 판매했다는건 아시는분이 드물텐데 실제 영국이 운영하는 잠수함발사 핵미사일은 미국에서 구입한겁니다.
  이런 영국도 경제적이익을 위해서는 자존심접고 나서는 상황입니다.

  

  

• 42333 | 2015-06-06 | 추천 0

  조이독 // 일본은 2차대전 이후로 절대 미국에게 덤빌생각을 하지도 않고 일본은 사실상미국의 방파제역할을 해왔습니다.
  
  냉정하게 판단해서 기술, 경제, 외교, 안보적인 상황을 봐도 한국을 버리고 일본을 택하는게 미국입장에서는 이득입니다.
  
  한국은 미국, 중국 서로 눈치를 보다 양국모두에게서 계륵취급 당하는 중이죠. 성공한다면 스위스같은 중립국이 될 수 있지만 현재상황을 봐서는 실패한 외교전략이죠. 한국입장에서는.

  

  

• 자주자립 | 2015-06-06 | 추천 0

  양상훈씨 칼럼이군요.
  
  이분 글은 저도 즐겨 읽는 데 주제를 상당히 신중하게 펼쳐나가더군요.
  한중유착설의 근원지가 일본이고 여기에 한국 정부의 무대응 혹은 작은 목소리는 미국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계속 주고 있다는 것을 큰 목소리로 당당하게 말해야 오해 여지가 적다는 겁니다.
  
  특히 일본은 AIIB 가입 거부를 고수하며 미국과 의리를 지켰다. 라는 주장을 앞세우는 데 한국은 미국 동맹국 중에 1순위인 영국의 가입을 꼬집으며 능글능글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읍니다.
  
  윤병세가 워낙 무능해서 체면도 못차리면서 일도 못하고 욕은 욕대로 먹는 상황인거죠.

  

  

• 꼬물로봇 | 2015-06-06 | 추천 0

  아~ 미국이, 일본이 가상적국이라, 한국을 택한다는 분도 아직 있군요.
  이건, 자기 체면입니까?
  한국의 필요성은 대륙 전진기지로서 필요햇는데, 이미 그런 생각을 미국은 안합니다.
  즉, 군사적 효용성은 이제, 약간의 견제의 의미로서나 존재합니다.
  일본은 어떨까요?
  미국의 태평양 방어에 핵심도 아니고, 필수입니다.
  자기 체면에서 벗어나세요.
  나역시, 미국을 비판하지만, 군사동맹국으로서, 중국보다는 미국이 훨낫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실을 왜곡하면 '대한제국' 꼴 납니다.

  

  

• 조이독 | 2015-06-06 | 추천 0

  또하나, 사람들이 생각해야 하는 게.. 중국은 하나가 아니라는 거다..
  중국체제를 반대하고 친미적인 중국계의 수와 세력이 어마어마하다..
  우리나라 전체인구수와 경제력보다 월등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중국계 사람들도 조상들이 일본들에게 지독한 학살을 당한 피해자의 후손들이라 거의 모두 다 반일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정서라는 거다...
  미국내의 중국계의 수와 영향력에 더해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에서 경제력을 사실상 쥐고 있다..
  
  세상은 겉모습만 보면 안되는 거다.
  
  미국은 이들을 모두 적으로 돌리고 일본을 선택할 수가 없는 거다..
  
  또한, 미국은 지금 우리나라보고 경제가 너무 중국의존도가 높다고 훈수놀 처지가 아니다. 우린 그래도 중국에 빚이 없다..
  미국이 경제적으로 지금 중국에 어떤 상황인지는 모두 다 알고 있을 꺼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역사상 듣도 보도 못한 천문학적 빚을 지고 있다.
  
  정말 중국에 코가 꿰어 있는 건 우리가 아니고 미국이다..
  그나마, 우리나라가 중국에 빚없이 떵떵거리니까 미국에게 여유가 있는 거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너무 걱정되니, 제발 그만 좀 중국에 빚지라고.. 우리가 훈수둬야지.. 미국이 우리보고 중국에 너무 붙는다고 투덜걸릴 상황은 아니다..
  ..
  

  

  

• 조이독 | 2015-06-06 | 추천 0

  미국이 우리나라와 일본중 선택하라면 일본을 선택할 거란 건 잘못된 판단입니다.. 미국은 우리나라를 선택할 겁니다.. 일본은 미국과 전쟁을 치른 사실상 가상적국입니다. 지금 동맹관계이긴 하지만, 만약 아시아에서 미국과 전쟁을 벌린다면 일본이 독일처럼 전쟁을 재발할 가능성이 높죠.. 전쟁은 일으키는 세력이 일으키지 아무나 일으킬 수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유리한 것은 지정학적 이유때문입니다..
  미국이 우리나라와 동맹관계를 유지하면 미국은 중국와 항상 찝찝함이 남아 있는 일본을 동시에 견제할 수 있게 됩니다..
  이건 강대국사이에서 독립을 유지해야 하는 우리나라 국익과도 100%일치합니다.
  우리가 미국을 몰아내지 않는 한 미국은 우리손을 놓지 않을 겁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우리나라를 잡는 자가 아시아를 평정했습니다..
  중국의 모든 왕조가 우리나라의 복종을 받고 나서야 패권을 잡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
  
  아시아에서 세력의 핵은 우리나라이지 섬에 박혀 있는 일본이 아니라는 겁니다..
  
  또하나 미국이 우리나라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적 연결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교민이 미국에 2백만명에 달합니다. 심지어 3백만이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마, 결혼과 출산등으로 인해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날겁니다..
  미국 유학생수도 일본보다 월등합니다..
  
  거기에다가 우리나라 교포들은 한인타운이나 교회등을 중심으로 뭉쳐있지만
  미국내 일본인들은 모래알이죠..
  
  즉, 미국의 일부 정치권에서 반한에 친일적 정책을 펴더라도 그보다 더 많은 미국인들이 반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선 어떤 정치인도 투표를 이기지 못합니다..
  
  미국, 중국이 우리나라를 배척할 거란 건 피해망상일 뿐입니다.
  구한말 미국이 일본을 선택할 때와 지금 우리나라와 일본은 완전히 상황이 역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미국을 버리지 않는 한 절대로 미국이 우리를 먼저 버릴 일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중국도 한미관계와 비슷한 구조라서 우리가 먼저 등 돌리지 않는 한 먼저 등돌리지 못하고요..
  
  미중 모두 또한 우리나라의 이런 역활을 알기 때문에 추파도 던지고 역정도 내고 하는 겁니다..
  미중관계에서 너무 나대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주눅들 필요도 없습니다..
  그때 그때 너무 이익에만 매몰되지 말고, 명분있는 쪽, 즉, 옳은 쪽 편을 들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두나라와 크게 어긋날 일도 없고, 또한, 이익도 그냥 따라오죠..
  이익만 추구하다 보면 인심을 잃게 되고, 그게 쌓이다보면 사이만 나빠지는 겁니다..
  약한자가 강한자를 상대할 땐 일단 명분에 기대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 sundin13 | 2015-06-05 | 추천 1

  뭐라 떠들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치가 있다고 본다면 우리를 잡을 것이고 아님 말겠죠.. 구한말 고종이 미국을 잡으려고 선교사 알렌에게 온갖 이권과 특혜를 줬지만 결국 미국은 일본을 택했죠. 가쓰라-태프트 협정처럼요..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가 일본과 같은 행보를 보인다고 해서 미국이 한.일 중 하나를 선택해야할 때..
  우리를 선택할까요? 우린 답을 압니다. 일본만큼 미국의 국제전략에 맞춰 군비를 퍼부을 수도 없고 일본만큼 미군기지 부지를 제공할 수도 없습니다. 간단히 말해 같은 룰로 같은 방식으로 싸운다면 우리가 일본을 제치고 미국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닐걸요..
  내가 아니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치를 높여야 하는 것이지 일본과 같이 맹목적으로 따라다닌다면 과연 우리가 일본을 제칠 수 있을까요?
  
  어차피 일본과 한국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선택은 당연히 일본일 것이고 그 선택이 없기를 바라는게 목적이라면 그 방법이 지금 일본처럼 우리가 똑같이 하는 것일지는 의문이네요..
  
  그리고 우리는 지정학적 위치나 여건산 상황에 따라선 중간 회색지대로 남을 수 밖에 없고 그럴 경우 내몸 지킬 국력이 우선이지 일본 흉내내느라고 미국의 몸빵 방패 노릇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중국은 위험하고 믿을 수 없는 국가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국의 대 중국전선 최전방의 총알받이가 되는 것 역시 아니라고 봅니다.

  

  

• keronos | 2015-06-05 | 추천 0

  keith/ 언젠가는 양대세력 중 하나와 손을 잡아야하는 시기가 오겟지만 통일이 되기 전까지는 양 세력 사이에서 최대의 이익을 취하는 쪽으로 가야합니다.
  
  가능하다면 통일 후에도 두 세력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겟지만 그건 힘들겁니다-. 왜냐면 통일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던 그 과정에서 어느 한 세력과 완전히 손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 내몰릴 가능성이 매우 크거든요..

  

  

• keronos | 2015-06-05 | 추천 0

  AK74S/ 어느나라나 힘이 생기면 패권국 자리를 차지하려 하는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유럽 열강들도 그래왓고 미국도 그랫으며 일본이나 러시아도 한때 패권을 꿈꾸엇는데 중국이라고 예외가 되긴 힘들죠.....

  

  

• keith | 2015-06-05 | 추천 0

  해양세력의 대륙 견제논리가 다시 대두 되는군요...19세기말 20세기초 에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청-일,러-일 전쟁,2차대전 후 한국전쟁,베트남,아프간전쟁..등이 본질은
  두 세력간의 다툼! 우리의 선택은? 양측의 조정자... 앞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은 머리 깨질듯...

  

  

• tunguska | 2015-06-05 | 추천 0

  한국은 해전에선 일본에게 이길순 없고, 육군에선 중국에게 필패죠. 만주-북한에서 대규모의 육군이 / 후방이나 제주도 같은곳으로 중국의 해병대가 들이닥치기도 쉬우니 절대로 중국과 전쟁이 나게해서는 안되느거죠 / 최소한 전시에 미육군과 같이 싸울수 있는정도의 상황은 유지해야 독립이 가능하죠.

  

  

• tunguska | 2015-06-05 | 추천 1

  이건 명백히 일본주도의 외교와 로비의 승리죠. 일부러 동아시아의 긴장을 높이고 아시아의 미동맹국들에게 선택을 강요시키면서 동시에 해군만으로 방어가 가능한 일본은 쇼맨쉽과 지지발언을 하면서 미국의 환심을 사면, 미국내에서 신중한사람을 제외하고는 다 일본편을 들고 한국은 굉장히 못된국가로 비춰지게 만드는것이죠. 한국의 핵물질이다 등등 죄다 일본의 로비로 보고 있음.

  

  

• 시한폭탄 | 2015-06-05 | 추천 3

  AK74S님..
  미국이 일본을 감싸는건 미국이 필요해서이지 일본이 예뻐서가 아닙니다.(게다가 말도 잘 듣죠) 일본내에서도 항상 미국이 돌변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압니다. 현재로선 대안이 없지만.
  영원한 동맹국은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불과 백년전에 우리의 동맹 미국은 대한제국이 엄연히 존재함에도
  일본과 필리핀, 한국에 대한 서로의 지배권 밀약을 합니다.
  (미국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세상 인심이 다 이래요)
  
  지금 중국이 없다면 한국 경제는 재앙 입니다.
  조금만 무역적자 나도 한국 때리던 미국 입니다.
  중국은 10년 넘게 한국과 무역에서 매년 수백억달러씩 적자내고도 말 한마디 안 합니다.
  중국이 패권주의라는데 아직은 자기 살기 바쁘죠.
  남중국해는 미국에게는 패권 이지만 중국에게는 자국에 필요한
  원유, 철강석등이 지나는 생명선 인 곳 입니다.(우리나 일본도 마찬가지지만)
  
  중국 원유 수송선이 다니다 보면 미국 군함들 천지죠.
  인도양, 호르무즈는 아직 엄두도 못 내지만
  최소한 남중국해만은 확실히 해놓고 싶은게 중국 입니다.
  
  누가 좋고 나쁘다가 아니라 ( 심하게 얘기하면 알 필요도 없습니다)
  상대 입장을 정확히 알고 우리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게
  어떤건지가 여기서 할 얘기 입니다.
  
  
  

  

  

• cic | 2015-06-05 | 추천 2

  일본의 이간질이 정답 입니다 미국 보세요 철저하게 자국의 이익에따라 움직입니다 과연 우리가 미국의 이익에 반할까요? 전아니라고 봅니다 대한민국 처럼 미국을 대변하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자꾸미국미국 하는데 이미 우린 미국 앞에 벌거승이지요

  

  

• AK74S | 2015-06-05 | 추천 5

  노골적으로 일본 감싸고 도는 미국이 미운것도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동맹국으로 택할수있는건 미국뿐입니다.
  
  중국이 패권주의적 모습을 유지하고, 북한의 대부인 이상 그건 변할수가 없어요.
  물론 두가지를 버린다면 동맹으로써 충분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0에 수렴하죠.

  

  

• AK74S | 2015-06-05 | 추천 0

  일본 로비력이 막강하긴 하네요

  

  

• 시한폭탄 | 2015-06-05 | 추천 2

  이 지도를 보니 중국과 미국 사이에 낀 한국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더 부각 되네요.
  우리가 자기들 편에 있게 하려면 중국이나 미국이나 우리한테 댓가를 지불해야죠.
  그림 조~타.

  

  

• 특경17기ebc626 | 2015-06-05 | 추천 2

  현실적으로 우리는 미래를 위해 중국과 동맹이상의 관계를 유지해야합니다...미국은 더이상 우리의 우방이 아닙니다 단지 파트너일뿐...

  

  

• 장쩌민동지 | 2015-06-05 | 추천 2

  전작권도 없으면서 뭘 더이상 바랍니까.
  지도상 위치보세요. 사드 레이더 탐지 기지외에는
  별 효용성도 없어보이네요. 제1 열도 방어선에서도 충분한 역활을
  할수 있게 보이는군요.

  

  

• 한국문화 | 2015-06-05 | 추천 8

  우리는 우릴 위한 행보를 해야되는 것이지 미국을 위해 우리 국익을 많이 양보해선
  안 되는 거죠.
  
  우리가 미국이 바라는 대로 움직이게 하고 싶으면 미국이 그만한 댓가를 먼저
  보장하는 게 올바른 순서입니다.

  

  

• 니기뭔데 | 2015-06-05 | 추천 5

  우리는 중국 눈치보느라 쥐죽은듯이 있는 동안 일본은 중국 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데다 우크라이나 방문 예정으로 여러 방면에서 미국에 적극 동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 aiib에 창립회원국으로 가입하고 한중 fta체결하는 등 미국에 이렇다할 모습을 보인 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