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님의 말씀 대롭니다..
일본 해군은 거의 전쟁 말기까지 점감요격 전술과 함대 결전을 철저히 추구했습니다.
미드웨이의 일본 함대 포진 상황을 한번 확인해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거의 대부분 함정들이 점감요격에 맞추어 건조 되었기에 방공개념의 함정 자체가 없었습니다.
방공은 무조건 항모 탑재 요격기가 맡아야 한다는 개념이었죠.
즉, 적의 항모와 항공세력은 무조건 항모가 담당해야 하고 아군의 항모를 보호한다는 개념 자체가 희박했습니다.
물론 2차 대전이 벌어지기 직전까지 대부분의 해군에서 항모를 부차적인 수단으로 보긴 했지만 특히 일본 해군은 더 그랬죠
그러다보니 항모 미끼 전술까지 나오는 판이었고 미군에서 항모를 방위하는 주력 함정인 구축함이나 방공순양함(경순양함)이 일본 해군에서는 주축함은 적 주력함을 잡는 수뢰전 전용으로, 경순양함은 구축함 전대의 기함으로만 운용되었을 뿐 항모보호는 부차적인 임무였죠
게다가 결정적으로 방공무기자체가 개판이었습니다.
미 구축함은 대표적 방공포로 주포인 5인치 함포를 사용했습니다만 일본 구축함의 주포는 인력 장전식에다 고각 사격시 일일이 장전각도로 맞춘 다음 장전해야 했기에 방공용으로 사용이 거의 불가능 했고 VT신관 같은 건 꿈도 못 꿨으니(게다가 VT신관은 등장 초기 1발당 가격이 현재 가치로 1000만원이 넘었습니다..천조국만이 가능한..)
한가지만 더 예를 들어 드리자면
미드웨이 해전 시 항모 기동 부대 한참 뒤에 전함(야마토 포함) 함대가 따라갔는데 이때 일본군이 붙인 이유가 걸작인데요..
미군이 항모와 나란히 따라가는 막강 전함군의 위용을 보면 결전을 포기하고 도망갈 것 같아서 랍니다..-_-;;
aegis77|
2015-05-07 |추천0
아... 야마토의 위용을 보면 귀축영미는 무조건 도망갈꺼라니....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막장인 일본군... -_-;;;
sorte7|
2015-05-07 |추천0
오타..수정했습니다..-_-;;
sorte7|
2015-05-07 |추천2
평화님의 말씀 대롭니다..
일본 해군은 거의 전쟁 말기까지 점감요격 전술과 함대 결전을 철저히 추구했습니다.
미드웨이의 일본 함대 포진 상황을 한번 확인해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거의 대부분 함정들이 점감요격에 맞추어 건조 되었기에 방공개념의 함정 자체가 없었습니다.
방공은 무조건 항모 탑재 요격기가 맡아야 한다는 개념이었죠.
즉, 적의 항모와 항공세력은 무조건 항모가 담당해야 하고 아군의 항모를 보호한다는 개념 자체가 희박했습니다.
물론 2차 대전이 벌어지기 직전까지 대부분의 해군에서 항모를 부차적인 수단으로 보긴 했지만 특히 일본 해군은 더 그랬죠
그러다보니 항모 미끼 전술까지 나오는 판이었고 미군에서 항모를 방위하는 주력 함정인 구축함이나 방공순양함(경순양함)이 일본 해군에서는 주축함은 적 주력함을 잡는 수뢰전 전용으로, 경순양함은 구축함 전대의 기함으로만 운용되었을 뿐 항모보호는 부차적인 임무였죠
게다가 결정적으로 방공무기자체가 개판이었습니다.
미 구축함은 대표적 방공포로 주포인 5인치 함포를 사용했습니다만 일본 구축함의 주포는 인력 장전식에다 고각 사격시 일일이 장전각도로 맞춘 다음 장전해야 했기에 방공용으로 사용이 거의 불가능 했고 VT신관 같은 건 꿈도 못 꿨으니(게다가 VT신관은 등장 초기 1발당 가격이 현재 가치로 1000만원이 넘었습니다..천조국만이 가능한..)
한가지만 더 예를 들어 드리자면
미드웨이 해전 시 항모 기동 부대 한참 뒤에 전함(야마토 포함) 함대가 따라갔는데 이때 일본군이 붙인 이유가 걸작인데요..
미군이 항모와 나란히 따라가는 막강 전함군의 위용을 보면 결전을 포기하고 도망갈 것 같아서 랍니다..-_-;;
평화|
2015-05-06 |추천0
말씀하신 예는 미해군에 해당했던거겠죠. 발제자님이 늘 말씀하셨던 점감요격에 의한 함대결전을 위한 세력으로 아끼고, 호텔삼아 널널하게 놀았죠.
그러다 레이테 해전에 밑천 또 털어먹고 말이죠.
바라쿵|
2015-05-06 |추천0
발재자님. . . 질문입니다.
당시 일본 함대는 왜 항모 기동부대와 주력함들을 분리해서 계속했나요?
함께다녔으면 함대 방공력이 향상돼 항모의 보호가 훨신 용이했을건데 이해가 않가네요
별늑대|
2015-05-06 |추천0
중간쯤의 사진 설명에 오타가 있습니다.
"사령관이 스프루언스(위)면 5함대..할시(아래)면 5함대가 된다..." 둘다 5함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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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일본 해군은 거의 전쟁 말기까지 점감요격 전술과 함대 결전을 철저히 추구했습니다.
미드웨이의 일본 함대 포진 상황을 한번 확인해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거의 대부분 함정들이 점감요격에 맞추어 건조 되었기에 방공개념의 함정 자체가 없었습니다.
방공은 무조건 항모 탑재 요격기가 맡아야 한다는 개념이었죠.
즉, 적의 항모와 항공세력은 무조건 항모가 담당해야 하고 아군의 항모를 보호한다는 개념 자체가 희박했습니다.
물론 2차 대전이 벌어지기 직전까지 대부분의 해군에서 항모를 부차적인 수단으로 보긴 했지만 특히 일본 해군은 더 그랬죠
그러다보니 항모 미끼 전술까지 나오는 판이었고 미군에서 항모를 방위하는 주력 함정인 구축함이나 방공순양함(경순양함)이 일본 해군에서는 주축함은 적 주력함을 잡는 수뢰전 전용으로, 경순양함은 구축함 전대의 기함으로만 운용되었을 뿐 항모보호는 부차적인 임무였죠
게다가 결정적으로 방공무기자체가 개판이었습니다.
미 구축함은 대표적 방공포로 주포인 5인치 함포를 사용했습니다만 일본 구축함의 주포는 인력 장전식에다 고각 사격시 일일이 장전각도로 맞춘 다음 장전해야 했기에 방공용으로 사용이 거의 불가능 했고 VT신관 같은 건 꿈도 못 꿨으니(게다가 VT신관은 등장 초기 1발당 가격이 현재 가치로 1000만원이 넘었습니다..천조국만이 가능한..)
한가지만 더 예를 들어 드리자면
미드웨이 해전 시 항모 기동 부대 한참 뒤에 전함(야마토 포함) 함대가 따라갔는데 이때 일본군이 붙인 이유가 걸작인데요..
미군이 항모와 나란히 따라가는 막강 전함군의 위용을 보면 결전을 포기하고 도망갈 것 같아서 랍니다..-_-;;
aegis77 | 2015-05-07 | 추천 0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막장인 일본군... -_-;;;
sorte7 | 2015-05-07 | 추천 0
sorte7 | 2015-05-07 | 추천 2
일본 해군은 거의 전쟁 말기까지 점감요격 전술과 함대 결전을 철저히 추구했습니다.
미드웨이의 일본 함대 포진 상황을 한번 확인해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거의 대부분 함정들이 점감요격에 맞추어 건조 되었기에 방공개념의 함정 자체가 없었습니다.
방공은 무조건 항모 탑재 요격기가 맡아야 한다는 개념이었죠.
즉, 적의 항모와 항공세력은 무조건 항모가 담당해야 하고 아군의 항모를 보호한다는 개념 자체가 희박했습니다.
물론 2차 대전이 벌어지기 직전까지 대부분의 해군에서 항모를 부차적인 수단으로 보긴 했지만 특히 일본 해군은 더 그랬죠
그러다보니 항모 미끼 전술까지 나오는 판이었고 미군에서 항모를 방위하는 주력 함정인 구축함이나 방공순양함(경순양함)이 일본 해군에서는 주축함은 적 주력함을 잡는 수뢰전 전용으로, 경순양함은 구축함 전대의 기함으로만 운용되었을 뿐 항모보호는 부차적인 임무였죠
게다가 결정적으로 방공무기자체가 개판이었습니다.
미 구축함은 대표적 방공포로 주포인 5인치 함포를 사용했습니다만 일본 구축함의 주포는 인력 장전식에다 고각 사격시 일일이 장전각도로 맞춘 다음 장전해야 했기에 방공용으로 사용이 거의 불가능 했고 VT신관 같은 건 꿈도 못 꿨으니(게다가 VT신관은 등장 초기 1발당 가격이 현재 가치로 1000만원이 넘었습니다..천조국만이 가능한..)
한가지만 더 예를 들어 드리자면
미드웨이 해전 시 항모 기동 부대 한참 뒤에 전함(야마토 포함) 함대가 따라갔는데 이때 일본군이 붙인 이유가 걸작인데요..
미군이 항모와 나란히 따라가는 막강 전함군의 위용을 보면 결전을 포기하고 도망갈 것 같아서 랍니다..-_-;;
평화 | 2015-05-06 | 추천 0
그러다 레이테 해전에 밑천 또 털어먹고 말이죠.
바라쿵 | 2015-05-06 | 추천 0
당시 일본 함대는 왜 항모 기동부대와 주력함들을 분리해서 계속했나요?
함께다녔으면 함대 방공력이 향상돼 항모의 보호가 훨신 용이했을건데 이해가 않가네요
별늑대 | 2015-05-06 | 추천 0
"사령관이 스프루언스(위)면 5함대..할시(아래)면 5함대가 된다..." 둘다 5함대.... ^^;;;;
신하 | 2015-05-06 | 추천 0
지루하지 않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