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1]

• KCX | 2015-05-06 | 추천 3

  자주포가 70km 사정거리를 기록하는 것은 남아공의 G6-52ER이 앞서 기록했고, 탑승인원이 3명일 정도로 자동화된것은 미국의 XM2001 Crusader가 앞서 기록하긴 했으나.....그런 자주포가 '실전배치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게 더 충격적이죠.

• CHAOS | 2015-05-07 | 추천 0

  어쨌거나 물건은 확실히 진일보된 형태로 아주 멋집니다.
  자동화도 잘 되어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단점이 보이기는 하는군요.
  K-9은 발사한 포탄을 밀리파레이더로 추적해 차탄 탄도수정에 쓰는데 이놈은 아직 그런 기능은 없어보이는군요.
  지휘통신 체계는 아직 모르겠지만 항법용 INS의 정밀도 등이 어느 수준인지 궁금하네요.

  

  

• CHAOS | 2015-05-07 | 추천 0

  사거리를 늘이는 것은 의외로 어려운 기술 수준은 아닙니다.
  탄의 형상을 바꾸는 것도 좋지만(K-9도 40km나가는 전용탄은 K-55용과 생긴게 다릅니다)
  남아공은 베이스블리드탄과 랩탄을 섞어서 70km를 달성했습니다.
  문제는 bb추진제와 RAP추진제를 다 구겨넣으면 작약의 양이 절반으로 감소해서 탄의 위력이 급격히 낮아진다는데 있죠.
  탄을 뒤에서 보면 도넛 모양으로 생겼는데 가운데는 RAP추진제용 노즐이고 그 주변에 링 모양의 BB추진제가 있습니다.
  모양은 포탄이지만 실질적으로 로켓처럼 날아가므로 사거리가 늘어날수록 명중률은 급격히 떨어지는데 결론적으로 명중률과 탄의 위력감소 때문에 서방에서는 이미 실용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실전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줄어든 위력을 보완하기 위해 미국이 유도포탄을 개발했지만 포탄 주제에 너무 비싸서 역시 사장되었죠.
  그 돈이면 JDAM쓰는게 훨씬 낫다는 결론이 당연히 나오는거니까요.

  

  

• 산도끼 | 2015-05-07 | 추천 0

  곡사포 사거리 얘기 들을 때마다, 사정거리가 길수록 초탄의 정확도가 많이 떨어질거고 그리 되면, 적이 회피행위를 하고 난 후라야 본격적인 포격이 시작된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비싼 유도무기로 폭격을 가할 수도 없고...
  
  제 1탄을 폭약 대신 물리적 특성이 동일한 물체로 채워넣고 탄착점을 확실히 벗어나되 그 근방으로 쏴서 오차값을 수정한 후 포격을 가하는 방식으로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만...
  물론, 비행음도 줄일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그건 목적과는 다른 오차 수정치를 얻을테니 그건 좀 그렇군요.

  

  

• 길을가다 | 2015-05-07 | 추천 0

  L/D 6을 넘어서는 항력감소탄약같은 경우에 강선포에서 사용할려면 이탈피를 사용해서 활강하므로 warhead가 기존의 강선용 탄약보다 크게 작습니다.Vulcano같은 경우에도 155mm 에서 사용하는 베이스 브리지의 포탄의 중량인 46kg과 비교시 이탈피를 제외하면 18kg이므로 포탄의 중량이 1/2 이하가 됩니다.따라서 사거리는 늘었지만 화력은 크게 감소합니다.

  

  

• 길을가다 | 2015-05-07 | 추천 0

  탄의 L/D가 6배이상되면 강선포탄 탄착의 정확도는 크게 감소합니다.따라서 가늘고 길게 만든 탄은 회전시키기 보다는 날탄처럼 날개같은걸로 탄의 안정성을 올려야만 탄착의 정확성이 증대됩니다.

  

  

• 아시칸트 | 2015-05-06 | 추천 0

  포탑이 ㅎㄷㄷ 하네요...
  측면사격하면 뒤집어질라나?

  

  

• Waterfront | 2015-05-06 | 추천 0

  훌륭한 기술자들...

  

  

• 박대리 | 2015-05-06 | 추천 0

  그러니까 탄을 가늘게 만드는 겁니다.단면적이 줄게요.
  
  
  
  그리고 뒤쪽끝을 사이클 선수 헬멧처럼 유선형으로 처리해서 드래그를 줄이는 겁니다.기술자들이 다 생각을 가지고 만드는 거죠.

  

  

• BOLTZMAN | 2015-05-06 | 추천 0

  가령 신형 M795탄은 기존 M107보다 무게가 늘어났지만 사거리는 증가했습니다.

  

  

• BOLTZMAN | 2015-05-06 | 추천 0

  포탄이 가벼우먼 오히려 사거리가 줄어들기도 합니다. 흔한 예로 골프공과 탁구공을 많이들 비교하지요. 실제로 흔히 아주 간단하게 표현되는 탄도 계수(ballistic coefficient) 식 보면...?
  
  BC = 질량M / (단면적A * 항력계수C)?
  
  로 표현되죠.? 오히려 사정거리를 늘리려면 동일단면적에 많은 질량을 때려박아야 합니다.

  

  

• 박대리 | 2015-05-06 | 추천 0

  그리고 VOLCANO 처럼 탄을 가늘고 유선형으로 만들기만 해도 사거리는 매우 증가합니다.
  
  
  
  여하튼 차기자주포는 AGS용 155밀리포정도의 능력은 가져야 합니다.현재 K-9 약실이 23리터인데 AGS용은 29.5리터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100파운드 탄이 아니라 200파운드 탄을 44킬로쯤 날릴 수 있다고 합니다.30MJ가 넘어가는 에너지인데 기존 포보다 50% 정도 에너지가 증가한 겁니다.

  

  

• 박대리 | 2015-05-06 | 추천 1

  포의 위력을 따지려면 탄에 실어줄 수 있는 에너지를 알아야 합니다.현재 K-9의 경우 탄 속도가 950m/s가 넘습니다.20MJ이 넘는 에너지 인데 기본탄으로는 30킬로미터 정도 밖에 못 날립니다.
  
  
  40킬로니 50킬로니 심지어는 100킬로미터니 하는 건 심지어 포탄에 날개까지 달아서 장난치는 거죠.아직도 포탄을 개량할 여지는 많습니다.
  
  
  일단 포탄이 쓸데없이 무겁습니다.보통 서방권 155밀리탄이 100파운드 즉 45킬로정도인데 작약은 7킬로정도에 불과합니다.그래서 피모를 FRP로 바꾸고 안에 볼베어링 잔뜩 넣어놓은 탄이 실제로는 훨씬 가벼운데 위력이 더 높다고 하죠.그런식으로 개량한 G7에서 쏘는 105밀리탄이 155밀리탄보다 살상면적이나 파편밀도가 더 높았습니다.
  

  

  

• 별늑대 | 2015-05-06 | 추천 0

  그동안 기존의 자주포를 업그레이드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서방진영이, 새로운 자주포 개발을 촉발할 수도 있겠군요.

  

  

• KCX | 2015-05-06 | 추천 0

  러시아어 위키에서는 52구경장이라고 나왔지만 출처가 표기되어 있지 않아서 100% 신뢰할 정보는 아닙니다.

  

  

• hykochu | 2015-05-06 | 추천 1

  구경장이 55인가요?
  
  사거리가 놀랍네요!

  

  

• 택티컬파우치 | 2015-05-06 | 추천 0

  지금도 안늦었의니 공용 차대로 해야될 것 같은데 말이죠

  

  

• 궁금해요 | 2015-05-06 | 추천 0

  2S19를 매끈하게 다듬어 논 느낌

  

  

• KCX | 2015-05-06 | 추천 3

  자주포가 70km 사정거리를 기록하는 것은 남아공의 G6-52ER이 앞서 기록했고, 탑승인원이 3명일 정도로 자동화된것은 미국의 XM2001 Crusader가 앞서 기록하긴 했으나.....그런 자주포가 '실전배치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게 더 충격적이죠.

  

  

• 별늑대 | 2015-05-06 | 추천 0

  사거리가 뭐 저렇게 기나요? 현존하는 자주포중 최고가 아닌가요?

  

  

• KCX | 2015-05-06 | 추천 0

  그래도 전임자격인 2S19 Msta-S 보다는 좀 양호해진 편이라고 봐야겠죠?

  

  

• bbobay | 2015-05-06 | 추천 0

  포탑이 우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