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차규 총장 국방부 감사를 통해 소명할 기회 얻어

프리덤 X | 2015-05-04 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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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러 말이 돌았던 최차규 총장에 대해 국방부 한민구 장관이 감사를 지시했군요. 

세계일보 기사에서는 이번 국방부 감사를 통해 부풀려진 최차규 총장 관련 내용들이 상당히

해소될것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감사를 통해 정확한 소명이 되고 더 이상 소문은 없을 것입니다.

 

 

 세계일보 기사

 

국방부는 최근 회계부정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한민구 국방장관의 지시로 국방부 감사관실에서 최 총장이 받고 있는 의혹에 대해 회계감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 장관의 지시는 지난주 금요일인 1일에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감사가 아닌만큼 직무감사를 담당하는 감사관실 내 팀에서 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며 현장 실사 등도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의 이같은 조치는 최 총장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는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최 총장은 최근 집무실 리모델링과 공관 가구 구입 과정에서 비용을 과도하게 썼다는 의혹과 과거 공군작전사령관 시절 공관병이 지난달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폭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군 장성 등을 상대로 뿌린 것으로 알려진 17억원대 상품권 의혹 등 각종 논란에 시달려왔다.

앞서 최 총장은 지난달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인 27일 한민구 국방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자신과 관련해 언론 등에 보도된 각종 의혹들에 대해 소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고했으며, 이에 한 장관이 국방부 감사관실에 소명 자료를 보내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명 자료는 최 총장의 소명 건의가 있은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국방부 감사관실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총장은 소명자료에서 의혹과 잡음의 상당수가 왜곡 과장돼 부풀려졌다고 주장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언론 등을 통해 최 총장 개인 처신과 공군 내부의 문제가 불거진 만큼 국방부가 직접 나서 직무감찰 등을 통해 먼저 사실확인을 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국방부의 이번 감사가 실효를 거두기 어려운 ‘셀프 감사’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 감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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