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군대에서 작대기 네개와 함께 개구리 마크 를 달고 전역하는 순간 끝!이기는 합니다만은... 전역 후 1년 뒤에는 살고 있는 곳의 예비군에 소 속되어 예비군훈련에 소집이 되는데요... 전 이 제 올해 민방위 5년차의 아저씨 입니다만은 대부 분의 예비군훈련이나 민방위훈련은 늦어도 아침 9시 정각까지는 훈련장소에 들어와야하고, 특히 예비군훈련의 경우 훈련장소의 대부분이 일선 군부대라서 특히 도착시간 엄수는 필수죠... 근데 훈련부대의 위치나 성격에 따라서 2~30분 정도 는 여유를 주긴 합니다만은 그로 인한 훈련일정 의 지연과 시간 맞춰 온 다른 예비군 참가자들과 의 형평성 등등 당연히 뭐든지 약속된 시간엄수 는 기본 중의 기본 입니다만은 최근에는 훈련시 간에 맞춰서 도착하는 것에 더 엄격해진다고 합 니다... 늦게 오면 얄짤없이 퇴소! 집으로 가고 이 후에 보충교육을 받아야 한다는데요... 예비군들 은 대부분 살고 있는 곳에서 먼 곳으로 가야하고 교통편도 불편한데 그에 따른 문제를 해결해줘 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는데요... 일단 군 대 전역 한다고 끝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죠... 저도 예비군 훈련 갈라고 장농 안의 나프탈 렌 냄새 밴 예비군복 입는 마음이 참... 주말 아침 에 서바이벌게임 갈려고 멀티캠 입는 거랑은 마 인드가 완전히 달라서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침에 출근버스 탈라고 정류장에 가는데 예비군복 입은 사람 너댓명이 어슬렁 거리 면서 다니는거 보면 예비군 가는구나... 이런 생 각이 들더군요... 친한 형님들은 남자가 민방위 도 끝나면 남자로써 끝난거야! 이러던데 말이 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