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 콥트교 사망을 계기로 리비아를 폭격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이집트 자신들의 IS도 처리하고 있지 못하다가 정답니다. 그럼 자기들 똥도 못치우며 리비아로 날아간 이유가 뭘일까요??

(지역적으론 뱅가지옆 다르나=이집트 국경 해안도시 라인입니다.) 

이집트 대통령은

무바라크(독재) --- 무르시(아랍의 봄, 무슬림형제단) --- 엘시시(독재자의 똘마니,쿠데타, 현대통령)

과격한 정도로 따져보는 무슬림형제단의 위치는(원리주의건,과격이건)

IS --- 알카에다 --- 무슬림형제단 --- 수니 --- 시아

대충 알카에다와 수니파사이정도로 예측하면 가능할듯 싶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이 애매한 부분이 태생이후 과격성향으로 이름을 날리시다, 민중정치와 정치권력으로 녹아내려, 일정한 정치단체로 탈바꿈하여 아랍의 봄의 시기에 정권을 창출하였다는것입니다.(팔레의 하마스도 형제단이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비슷한 단체는 통진당을 생각해보면 될듯 합니다. 겉은 민중정당이고, 속은 빨갱이당)

현 대통령은 범아랍주의는 맞으나 낮은 강도의 아랍주의이고 미국은 아랍의 봄을 훼손시킨 엘시시 대통령을 개무시하는 중이었습니다.(뭐 미국이 보기엔 절차적 문제는 있으나 무바라크 뒤집어 엎고, 도리어 무르시보다는 미국의 영원한 꼬봉역할이 가능한 엘시시가 낳았을텐데, 일단은 뭐 반대하고 있었습니다만)

IS가 등장을 했고, 엘시시는 무슬림형제단을 여러 중동국가들과 같이 테러단체로 다시 만들어서 수백명을 사형판결 내려놓고 실행은 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IS와 무슬림형제단은 실질적으로 아무 관련성도 없고, IS와 내통하여 테러를 벌이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리 지지자를 잃었다고 하여도, 한나라의 대통령을 바꿀만큼 정치적으로 탈바꿈에 성공한 정당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근본색으로 들어가면 무슬림 형제단이 추구하는 이슬람국가나 IS가 추구하는 무슬림국가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비슷해 지는것은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현재 엘시시는 울고있는 무슬림형제단을 IS로 등 떠미는중이죠..

만약 형제단중 일부, 대다수가 IS로 편입이 되었을 경우???? 엘시시가 무력진압이 가능하다는 계산을하고 등을 떠미는것인지, IS와 관련성은 없으나 IS로 색칠하여 정적 탄압을 하는것인지 현재로써는 

IS로 색칠하여 정적죽이기에 나선 모양새가 되어 보입니다... 미국이 생난리 피우는 아랍의 봄 세력탄압을 IS란 색칠로 무마시키고, 마음껏 탄압에 나설수 있으니 말입니다. 

심정적으론 엘시시에 대한 지지를 가하고 싶지만,, 이럴 작정이면 무바라크를 왜 내보냈는지 여기도 참 아쉬운 중동정책이 엿보이는 나라 아닌가 합니다. IS가 이집트를 먹으면 미국은 튀니지부터 이스라엘 턱밑과 예멘까지 골로 가는 수가 생기고 수에즈 운하는 IS에 통행세 갖다 바치는 더러운 경우도 나올테니 말입니다...

무슬림형제단은 IS가 이집트에서 성장하기엔 가장 알맞아 보이는 파트너이기는 하나, 과연 IS와 형제단이 손을 잡을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인듯 싶습니다.

(결국 이집트도 불안하니 평생의 꿈 아닌 이상 굳이 피라미드 구경하려 가실 필요는 없으실듯 합니다.)

실질적으로 이집트 무바라크를 망하게 한건 밀가루값인데, 미국이 조율가능한 부분이었다고 봅니다.

(빵값 폭등으로 정권이 무너진것은 프랑스만은 아니란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