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다리
붉은악마 | 2015-02-02 04:40:53
조회 6201 | 추천 1 | 다운로드 0
실패해서 더 유명해졌다는 작전 마켓가든.
승승장구의 분위기를 타고 한창 조기종전의 분위기가 연합군을 휩쓸고 있던 무렵 시도된 성급한 욕심.
아시다시피 독일군 전차를 M47 패튼의 옆구리에 검은 십자만 그려 대신하던
요즘과 달리 고증과는 안드로메다로 100만 광년 쯤 멀던 그시절
보기드물게 시도된 거창한 물량의 대단한 영화 바로 제목과 같은 [머나먼 다리] 입니다.
숀 코넬리가 연기한 영국 공수부대의 로버트 어카트 소장.
폴 멕스웰이 연기한 미군 101 공수사단의 멕스웰 테일러 장군.
라이언 오닐이 연기한 미군 82 공수사단의 제임스 가빈 장군.
진 해크만이 연기한 폴란드군 공수부대의 스타니슬라프 소사보흐스키 장군.
안소니 홉킨스가 연기한 영국 공수부대 붉은악마의 프로스트 중령.
영화 [머나먼 다리]에 나오는 30군단장 '브라이언 호록스'장군.
제임스 칸이 연기한 미군 공수부대의 '에디 도헌'하사.
30군단장 브라이언 호록스 장군의 작전에 대해 설명을 듣고있는 장면.
저 많은 장교들중 공군에서 파견된 연락장교가 있다고합니다.
당시 상황에 대한 꼼꼼한 조사에 따른 철저한 고증 이라고 평가를 받는 장면 입니다.
CG가 없는 당시엔 거대규모의 영화를 만들려면 그에 걸맞는 거대규모의 물량이 있었어야했죠.
유럽에 있는 C-47 수송기 대부분과 NATO회원국들의 실제 공수부대원들 수백명을 동원해 촬영 했답니다.
차량 역시 마찬가지죠.
파이어플라이와 유니버셜 캐리어 그리고 하프트랙 등등... 대거 등장.
연합군 물량공세의 대표적인 사례, 30군단이 출발하기전부터 시작된 포병부대의 포격.
보병화기에 대한 고증도 충실합니다.
탄창을 위에 꽃는 기관총중 하나인 영국의 브렌 기관총을 비롯해 연한군이 쓰던 각종 기관총들이 나옵니다.
제공권을 상실한 독일군에는 없었던 연합군의 또하나의 물량공세, 바로 공군의 지원 등장 입니다.
아른헴에 포진한 프로스트 중령의 영국 공수부대 대대병력이 다리를 건너오는 독일군에 맞서 싸운 장면에서
나오는 무기, 바로 영국군의 피아트 대전차 화기.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영화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은 바로 이것, 레오파드 판터 전차.
레오파드 전차에 대해 아신다면 딱 보면 티가 나는 레오파드1 개조 판터전차.
네던란드군의 레오파드1 전차를 개조한 것으로 영국군의 파이어플라이 보다 더 화제가 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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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당시 고증은 거의 완벽할 겁니다. 연합군의 무기체계에서는...
단지 이제는 없는 독일군 기갑차량 고증이 힘든 거죠. cg도 없고...
BLUE WATER DC | 2015-02-03 | 추천 0
시덴카이 | 2015-02-02 | 추천 1
당시 고증은 거의 완벽할 겁니다. 연합군의 무기체계에서는...
단지 이제는 없는 독일군 기갑차량 고증이 힘든 거죠. cg도 없고...
스페셜 | 2015-02-02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