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8]

• animals | 2015-01-25 | 추천 2

  청해부대만이 아니고 우리 군의 헬기에서 M3 기관총 사용이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미군 특수전 헬기는 오래전부터 이걸 사용하고 있죠. 영국해군 링스도 그렇고...

• warhead | 2015-01-26 | 추천 0

  M3는 M2나 K-6에 비해 가늘고 가벼운 총신을 장착했습니다. M2계열은 발사반동을 이용해서 작동하는 쇼트리코일 방식이기 때문에 이러면 총열의 운동속도가 빨라지고 전체적인 작동싸이클도 빨라지기 때문에 발사속도가 올라가죠. 항공용 AN-M3는 여기에 동력급탄장비를 더해서 발사속도를 분당 1100발까지 올렸죠.(K-6의 2배)
  총열이 얇아져도 항공용의 특성상 계속 바람을 맞아 식기 때문에 연사시 과열될 걱정은 없답니다.

  

  

• animals | 2015-01-26 | 추천 0

  우리가 흔히보는 M2(K6포함)는 중총신형으로 분당발사속도를 느리게 한 대신에 지속발사시간을 늘린 것입니다. 하지만 항공기용으로는 짧은 시간에 많은 량을 퍼붓는 것이 중요하죠.. M3의 원조는 2차대전때 미국이 사용한 항공기용 12.7밀리 기총입니다. 일반 M2와 비교해서 총신모양이 다르죠.B-17같은 폭격기 방어용 기관총을 보시면 됩니다. 2차대전 후 성능을 더 높힌 것이 M3가 됩니다. F-86도 이걸 사용했었죠. 그리고 나중에 판권이 벨기에의 FN사로 넘어갔나 그럴 것입니다. FN에서 다시 개량을 했겠죠.

  

  

• Mojave | 2015-01-26 | 추천 0

  쿠미테님//일반 중기관총은 연사력이 떨어져 항공기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미군도 도어건으로 M2대신 미니건이나 M3를 도입해서 사용하죠.

  

  

• 쿠미테 | 2015-01-25 | 추천 1

  k6가 실전배치된지가 얼마 안되지 않았나요?
  나오자마자 버림받는건가요?
  명품무기라고 소개된걸로 기억하는데

  

  

• 78FA A\\\\\\\' | 2015-01-25 | 추천 1

  그 진동을 잡았답니다.
  
  로터의 길이를 늘려서....^^;

  

  

• warhead | 2015-01-25 | 추천 0

  수리온은 RF방식 기준으로 설계된 엔진을 억지로 FR방식으로 맞추다 보니 진동이 심해져서 고생했다고 알고있는데요?

  

  

• 78FA A\\\\\\\' | 2015-01-25 | 추천 0

  바다에서 헬기가 제압 용도로 쓰는 머신건이 유용한 지 잘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 아덴만 카이샷 영상 올라왔을 때 현역이신 분께서 헬기의 저격총 운영 방안에 대해 궁금하시다고 한 글을 본 것 같은데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당시 토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우선 헬기의 자체 진동이 적은 헬기를 운용해야 한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씨 킹 기종이 그런 면에서 아주 유용하다는 평판이 있었고 마침 수리온의 변속기가 FR 방식으로 동일한데다 같은 변속기를 적용했기에 진동이 적다면 적절할 걸로 예상된 바가 있었는데요. 요즘 운용 평가를 보면 수리온이 상당히 조용하다고 좀 칭찬하는 글을 몇 번 본 적이 있습니다.
  
  두번째, 마운트인데요.
  요즘 통합 제진 마운트 상용품으로 나온 물건이 성능이 괜찮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아래 멀린의 미니건 운용 방식에서 보든 하부 마운트 뿐 만 아니라 상부 마운트도 시험해 보다 나은 방식을 살릴 수 있으실 겁니다.
  
  세번째, 스코프 운용인데요.
  스코프와 마운트 사이에 궁합이 있다고 합니다. 몇 배율이고 운용 사거리를 감안해 제진 마운트의 성능을 조절해야 한다는 얘기 같습니다. 아무래도 배율에 따라 공진을 감안해야 해서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네번째, 사수의 의탁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사수석 소요에 관한 겁니다.
  기존 헬기 좌석이나 무의탁으로 헬기의 진동을 온몸으로 받아 가면서 사격할 수 없으니 좌석 등받이에 의탁할 수 있는 고유 형상이 필요하고 이 좌석 자체도 제진 장치가 구비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씀들 하시더군요.
  
  마지막으로 총기 문제였는데 이건 관련 자료 충분하실 겁니다.
  
  알아보니 상당히 까다로운 게 헬기에서 저격병 운용인 것 같습니다.
  청해 부대의 경우 피랍 선박 좌우에서 동시에 2기의 헬기가 저격병을 운용하려면 수리온 2기를 운용할 수 있는 함정이 절실해 보입니다. 앞으로 인천함급 함정을 배속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반대입니다. 세종대왕함급 함정이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필요합니다. 청해부대에도 보낼 수 있을 만큼.
  
  그게 안된다면 장기적으로 인천함급 함정을 3동선으로 건조해서 수리온 2기를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난 뒤 청해부대 함정을 교체하는 것이 해적 예방과 퇴치를 위해 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해군 예산 전체 국방비의 40%까지 늘리지 않고선 어떤 대안을 찾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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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mals | 2015-01-25 | 추천 2

  청해부대만이 아니고 우리 군의 헬기에서 M3 기관총 사용이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미군 특수전 헬기는 오래전부터 이걸 사용하고 있죠. 영국해군 링스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