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9]

• okafor | 2015-01-25 | 추천 5

  군인이었고 전쟁이었으니까요. 그렇다고 그가 전쟁을 일으킨 것도 아니고, 민간인을
  학살하거나 한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책임을 다한 사람일 뿐인데, 너무 팍팍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독일은 주기적으로 총리가 나와서 2차대전때 일으킨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와 보상 등도 열심히 하고, 나치나 파시즘 같은 것에 대한 재발
  방지 교육도 철저히 하는 곳이잖아요?

• 다물어 | 2015-01-26 | 추천 0

  20년도 넘었네요... 오토 카리우스 옹의 자서전도 읽고 자라며 남같지 않게 친밀하게 느끼며
  오늘도 약국 여시겠구나 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시덴카이 | 2015-01-26 | 추천 0

  에효... 오토 옹이 그만하면 장수하셨네. 전 나이를 감안하여 아마 벌써 별세하신줄...
  
  근데 오토 옹 별세를 추앙할 필요가 없다는 분도 계심?
  추앙이야 뭐 사람 맘이고... 여긴 밀덕들의 공간인데...
  밀덕들에게 오토옹은 레전드 아님?
  
  

  

  

• scarlet | 2015-01-26 | 추천 0

  티거 약국도 문 닫겠네요...

  

  

• 강대국의길 | 2015-01-25 | 추천 0

  오토 카리우스씨는 전범도 아니고 국방군의 전쟁범죄도 다 인정했는데 무슨 나치입니까? 그는 그저 군인이었을 뿐입니다.

  

  

• 영길리 | 2015-01-25 | 추천 1

  Kill one man, and you are a murderer. Kill millions of men, and you are a conqueror.
  Kill them all, and you are a god -Jean Rostand
  많은 사람을 죽이면 그것에 대한 공포와 함께 경외심을 받게 된다는 비유적 표현을
  그냥 글자그대로 받아들이시네요.
  
  바실리 자이체프, 크리스 카일, 시모 하이하, 오토 카리우스, 미하일 비트만같은
  지금까지도 전설적인 에이스로 희자되는 이들이전장에서 한 사람의 생명밖에 앗아가지 않았다면
  지금같은 대접을 받았을까요?
  
  그나저나 단세포란 말을 남에게 함부로 쓰는 태도도 참 대단하네요.

  

  

• hellboy | 2015-01-25 | 추천 0

  역사도 모르는 분이 있어서 진짜 한심하네요. 저분은 독일 국방군 소속으로 전쟁에 뛰셨습니다. 자기 나라를 위해 싸우셨어요. 나치 경례를 했을지 언정 나피에 충성을 안했죠. 2차 세계대전 때 독일에 2명의 전차 에이스가 있었습니다. 국방군의 어터 카리우스와 Ss친위대의 미하일 비트만 이 둘은 전쟁 후에 평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그것만 알고 있어도 이사람 욕 잘 안하죠.

  

  

• CHAOS | 2015-01-25 | 추천 0

  몇명을 죽이던 상관없이 전쟁에서 적군을 사살하면 영웅이고 평시 개인적인 사유로 사람을 죽이면 살인범이죠.
  이걸 이해 못하면 단세포 소리 듣는거고요.
  살인의 이유와 방식에서의 차이이지 죽인 명수와는 다른겁니다.
  생활영위를 목적으로 하는 수렵과 취미/스포츠 수렵의 차이도 마찬가지고요.

  

  

• 코스모스 | 2015-01-25 | 추천 1

  이런 이야기도 전쟁에서 살았으니 있을수 있는거죠.
  죽은자는 말이 없고, 듣지도 못하죠.

  

  

• 샤를 | 2015-01-25 | 추천 0

  티거 운용술이 현재 MBT의 근간이 된 건 부인 못하죠. 티거의 명성을 일군 에이스 중 한명인데, 이순신은 일본에겐 불구 대천 원수 임에도 일제 시대에도 사당에서 참배 했었죠. 적이고 아군이고 명분을 위해 무공을 세운건 인정해야죠.

  

  

• 스프린터 | 2015-01-25 | 추천 1

  누군가의 아들이고 아버지인데 죽였으니 떠받들 필요 없다는 논리는 뭔가요. 그 사람들도 누군가의 아들 아버지를 죽이러 전쟁터에 나온 사람들인데

  

  

• 가이바G | 2015-01-25 | 추천 0

  일본군 에이스 파일럿들이 전후에 미국에서 어떤 대접 받았는지 좀 찾아 보시길...
  미군들은 말 그대로 목숨걸고 싸웠던 상대이고 전우를 엄청 죽인 적국 군인인데 말입니다.
  
  유럽전선에서 양국의 에이스 파일럿의 죽음은 진영을 안가리고 추모 했다고 합니다.

  

  

• uzi9mm | 2015-01-25 | 추천 0

  일단 그 소속이나 국적 여하를 떠나서 전쟁에서
  목숨을 보전하고 전역한 노병이 한가롭게 약국을
  운영하면서 평범한 노년을 보낸다는게 새롭네
  요... 저 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어딜 가든 볼 수 있
  는 나이든 약사의 모습인데... 전쟁 당시 독일군의
  전차부대의 에이스 였다니 상상이 안된다죠... 저
  당시 극단적으로 히틀러의 나치즘에 빠졌던 군인
  들 빼고 대부분의 군인들은 계급여하를 막론하고
  운 나쁘게 히틀러가 전쟁을 획책하던 그 당시에 운
  나쁘게 독일에서 태어난 죄 밖엔 없다고 해야겠지
  요...

  

  

• 산도끼 | 2015-01-25 | 추천 0

  군인이 전쟁에 참전하지 않으면 처벌 받고, 참전한 후에는 내가 적을 안 죽이면 적이 나를 죽입니다. 그 자체를 욕한다면 죽었어야 한다는 소리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굳이 나치를 찬양하지 않았다면, 그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영길리 | 2015-01-25 | 추천 1

  오토 카리우스가 아무리 국방군 소속이라 하나, 나치의 침략전쟁에서 결백한건 아니죠.
  생전에 나치와 히틀러에 대해 이도저도 아닌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고요.
  
  하지만 그에게 붙은 에이스 타이틀은 피아구분없이 공포와 경외심이 섞인 표현이랄까...
  결국 1명을 죽이면 살인자, 10명을 죽이면 살인마, 100명을 죽이면 영웅이란거죠.
  
  200여명을 사살한 바실리 자이체프나 160여명을 사살한 미국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도
  생전에도 전설적인 저격수 대우를 받고 죽어서는 영화까지 만들어지는데요.

  

  

• DBoys | 2015-01-25 | 추천 0

  지금이 소련이랑 미국이 대치하던 시절도 아니고, 아직도 국방군 무오설을 주장하시려는 분이 계신건가요?

  

  

• 275통사 | 2015-01-25 | 추천 0

  나치와 국방군은 구분 해야져 ㅋ

  

  

• 야전용사 | 2015-01-25 | 추천 0

  구 일본군 해군항공대 에이스 사카이 사부로도 앞으로는 옹자 붙여가며 존중해 줘야 겠군요..

  

  

• 아웃프런트 | 2015-01-25 | 추천 1

  일본과 같이 2차대전을 일으킨 전범국의 에이스를 아군의 에이스같이 대우해주는게 그럼 정상인가요?

  

  

• 아웃프런트 | 2015-01-25 | 추천 1

  앞으로 일본의 전쟁영웅도 옹이라는 표현을 하며 추모해야겠습니다 그분들도 이순신과 같은 자신의 나라를 위해싸운 영웅 아니겠습니까?

  

  

• 아웃프런트 | 2015-01-25 | 추천 0

  당연히 아군한테는 다른 잣대로 판단해야겠죠 독일은 전범국이고 조선의 이순신장군은 나라를 지키기위한 영웅입니다 님이야 말로 같은 잣대로 판단하는게 더 이상하네요

  

  

• 스페셜 | 2015-01-25 | 추천 0

  이분 책을 읽어보니 함께 참전했던 아버지와 동생도 모두 무사히 귀가했더군요. 진짜 운 좋은 집안인 듯...

  

  

• nikken2 | 2015-01-25 | 추천 0

  순식간에 결판이 나는 전차전에서 150대를 격파했다는건 티거가 다른전차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 우위에 있었다는 방증이죠. 그만그만 해선 불가능한 일입니다.

  

  

• 가이바G | 2015-01-25 | 추천 1

  아군측 영웅들에게도 그런 논리를 드리 대는지 참 궁금하네요...
  전쟁중에 전장의 군인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싸울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공을 많이 세우고 살아남아서 영웅 소리도 듣고 에이스 소리도 듣는거죠.
  존 람보의 모델이 된 존 바실론 중사는 15명이서 3000여명의 일본군을 하룻밤 사이에 몰살시켰습니다.
  이분 고향에 가면 장난 아니거든요?

  

  

• 275통사 | 2015-01-25 | 추천 0

  그가 나치였나요?
  또 동일논리로 이순신 장군이 죽인 원숭이들은 몇명인감여 ㅋ
  이순신 장군도 추앙할 필요는 없겟네연

  

  

• 아스네아 | 2015-01-25 | 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카리우스 옹의 싸인 받아 보겠다고 편지 보낸적 있었는데...
  전쟁을 낭만적으로 생각해서는 안되겠지만, 한 군인으로써 책임을 다한건데요 뭐..
  

  

  

• 솔개79 | 2015-01-25 | 추천 1

  군인이 전장터에서 상대방 군인을 죽일 때에도 사람은 명분이 필요합니다. 그 명분이 없다면 나는 단지 살인을 하고 있는 셈이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것을 실행하기 힘듭니다. 탱크 150 대를 파과하였다면, 거의 300 명은 죽였을 때, 자신은 300 명을 살해하였다고 생각했다면, 그는 그의 인생을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 후에 보니 잘못된 일이었다. 그러나 그 순간의 나의 마음은 조국을 위해 싸운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평생을 자신을 위로 (그것은 기만이기도 하지만) 하면서 살았을 겁니다. 개개인의 인간의 정신은 그렇게 강하지 않거든요,

  

  

• okafor | 2015-01-25 | 추천 5

  군인이었고 전쟁이었으니까요. 그렇다고 그가 전쟁을 일으킨 것도 아니고, 민간인을
  학살하거나 한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책임을 다한 사람일 뿐인데, 너무 팍팍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독일은 주기적으로 총리가 나와서 2차대전때 일으킨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와 보상 등도 열심히 하고, 나치나 파시즘 같은 것에 대한 재발
  방지 교육도 철저히 하는 곳이잖아요?

  

  

• DBoys | 2015-01-25 | 추천 1

  
  전쟁터에서 군인이 다른 생명의 목숨을 뺏는것은 당연한 일이니 그에 대해 비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처칠과 스탈린이 손을 잡게 만들 정도의 잘못된 대의를 수행하는 데 앞장선 군대에서 손에 피를 묻히고도 자서전에서는 나치 독일의 침략 행위에 대한 한마디 사과도 언급하지 않은 채 국방군 전우들의 명예를 운운하는 모습을 보면 음...
  
  일본 제국주의의 최대의 피해자였던 한국인 입장에서 저 사람의 태도가 참 껄끄럽죠.
  
  카리우스가 다음 생에서도 군인이 된디면, 나치나 파시즘같은 사상과는 전혀 상관 없는 곳에서 태어나 자신의 제복을 거리낌 없이 자랑할 수 있는 나라에서 살기를 바라겠습니다.

  

  

• 아웃프런트 | 2015-01-25 | 추천 0

  그 150여대의 차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죽었겠죠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이었구요 그가 원해서 에이스가 된건 아니겠지만 굳이 추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랑이약국도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