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form | 2015-01-05 12:57:26
조회 5122 | 추천 1 | 다운로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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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월 4일 저녁 KBS에서 공군의 레드 플래그 참가차 KF16 전투기 6대가 알래스카 미군 기지로 가는 걸 방송 했습니다.
알래스카 까지 가는 동안 11차례나 공중 급유를 받으면서 10시간 넘는 시간을 비행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우리 전투기 조종사들의 노고에 새삼 감사 드립니다.
저런 훈련 덕분에 기량이 발전 하는거겠죠.
한반도의 좁은 작전 반경에 비해 한반도의 7배 크기인 알래스카에서 그것도 혹한에서의 비행은 소중한 경험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
대한민국 공군 화이팅^^
(사진은 대한민국 공군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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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TRENT | 2015-01-05 | 추천 3
드라켄35 | 2015-01-05 | 추천 0
efking | 2015-01-05 | 추천 0
래이맨 | 2015-01-05 | 추천 0
TRENT | 2015-01-05 | 추천 0
spanishflu1918 | 2015-01-05 | 추천 0
꽁군21 | 2015-01-05 | 추천 1
마린892 | 2015-01-05 | 추천 0
madbug | 2015-01-05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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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20전비에서 아일슨까지, 민항 쌍발기로 보자면 ETOPS 적용하듯, 비상 상황시 지상 착륙을 고려한 플라이트플랜을 세우다보니, 서산-제주-일본 열도 동해상을 타고 알라스카로 이동해 간 것이죠.
제주 상공, 우리 영공까지는 총 복좌기 8대가 가고, 여기서 예비기로 따라간 2대는 서산 기지로 복귀. 나머지 6대가 가데나에서 이륙한 미 공군 135 공중급유기 3대와 함께 아일슨까지 이동한 것이지요.
이들 6대는 각 11번에 걸친 공중급유를 받으면서 말이죠. 그리고 이들 6대는 보조 연료탱크 2대만을 달고 이동하였고, 무장 및 ALQ 포드는 미장착 상태였습니다.
ACMI pod 의 경우에도 6대 전 기체에 장착된게 아니라 일부 기체에만 장착된 상태였습니다.
우리 공군 C-130H 수송기 2대가 참가하였으니, ALQ 포드와 정비 장비들은 이들 수송기들이 담당하였으며,
국내 민항사 임차 772ER 로 지원 인력들을 수송하였으니, 민항기를 통해 비전투장비 및 소모품들 역시 수송하였습니다.
그리고 6대가 참가해서, 그날그날 훈련 상황, 기상 상황에 따라 투입기체를 변경하는 것에 대해 이런저런 의견들이 있던데...기본적으로 레드플레그 훈련에 투입되는 기체는 편대 단위로 4대를 기본으로 하다보니, 2대는 역시 예비비기로 따라간 것이죠.
여기서 2대는 이런저런 고장으로 훈련에 투입되지 못했다...라는 것은 틀린 것이죠^^
그리고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의 장착 혹은 수송여부는...NCND 지만, 현지에서 필요한 경우 미 공군의 것을 사용하고, 국내에서 미 공군에 1:1 로 돌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우리 것을 사용하겠다고 실장착으로 이동하자니 중량증가로 급유횟수가 늘어나는 단점. 수송기로 무기를 수송하는 것 역시 위험 부담이 있고. 그렇다고 민항기 화물칸에 안전 용기 팔렛에 담아 수송하는 것도 부담이 가고...^^
끝으로 우리 KF-16D 기에 ALQ 포드 달린 사진은 현지에서 훈련중에 촬영된 것 입니다. 서산기지 in/out-bound 상에서 촬영된 것이 아닙니다...
장문의 댓글이 되었네요^^
드라켄35 | 2015-01-05 | 추천 0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10920&parent_no=4&bbs_id=BBSMSTR_000000000006
efking | 2015-01-05 | 추천 0
래이맨 | 2015-01-05 | 추천 0
1대가 사기연비였든지, 조종사가 연비왕이었던지, 뭔가 다른 방법으로 간거네.
TRENT | 2015-01-05 | 추천 3
20전비에서 아일슨까지, 민항 쌍발기로 보자면 ETOPS 적용하듯, 비상 상황시 지상 착륙을 고려한 플라이트플랜을 세우다보니, 서산-제주-일본 열도 동해상을 타고 알라스카로 이동해 간 것이죠.
제주 상공, 우리 영공까지는 총 복좌기 8대가 가고, 여기서 예비기로 따라간 2대는 서산 기지로 복귀. 나머지 6대가 가데나에서 이륙한 미 공군 135 공중급유기 3대와 함께 아일슨까지 이동한 것이지요.
이들 6대는 각 11번에 걸친 공중급유를 받으면서 말이죠. 그리고 이들 6대는 보조 연료탱크 2대만을 달고 이동하였고, 무장 및 ALQ 포드는 미장착 상태였습니다.
ACMI pod 의 경우에도 6대 전 기체에 장착된게 아니라 일부 기체에만 장착된 상태였습니다.
우리 공군 C-130H 수송기 2대가 참가하였으니, ALQ 포드와 정비 장비들은 이들 수송기들이 담당하였으며,
국내 민항사 임차 772ER 로 지원 인력들을 수송하였으니, 민항기를 통해 비전투장비 및 소모품들 역시 수송하였습니다.
그리고 6대가 참가해서, 그날그날 훈련 상황, 기상 상황에 따라 투입기체를 변경하는 것에 대해 이런저런 의견들이 있던데...기본적으로 레드플레그 훈련에 투입되는 기체는 편대 단위로 4대를 기본으로 하다보니, 2대는 역시 예비비기로 따라간 것이죠.
여기서 2대는 이런저런 고장으로 훈련에 투입되지 못했다...라는 것은 틀린 것이죠^^
그리고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의 장착 혹은 수송여부는...NCND 지만, 현지에서 필요한 경우 미 공군의 것을 사용하고, 국내에서 미 공군에 1:1 로 돌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우리 것을 사용하겠다고 실장착으로 이동하자니 중량증가로 급유횟수가 늘어나는 단점. 수송기로 무기를 수송하는 것 역시 위험 부담이 있고. 그렇다고 민항기 화물칸에 안전 용기 팔렛에 담아 수송하는 것도 부담이 가고...^^
끝으로 우리 KF-16D 기에 ALQ 포드 달린 사진은 현지에서 훈련중에 촬영된 것 입니다. 서산기지 in/out-bound 상에서 촬영된 것이 아닙니다...
장문의 댓글이 되었네요^^
TRENT | 2015-01-05 | 추천 0
그러나 미 공군 정비쪽이나 조종사들에게 물어보면...그냥 ACMI pod 다...라고 (넓은 의미로) 갈켜주기도 합니다^^미 공군 제공 사진 설명을 봐도 AIS 와 ACMI 를 혼용하기도 하고요...
spanishflu1918 | 2015-01-05 | 추천 0
꽁군21님 설명 감사드립니다.
이번 훈련에는 모든 전투기들이 비무장으로 알래스카로 날아간 것인가요?
꽁군21 | 2015-01-05 | 추천 1
저것은 AIS POD로 ACMI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장비입니다.
ACMI는 광범위의 공중지상장비를 통합한 시스템의 용어로 저 장비 이름이
아닙니다.
간혹 블러그에 혼동된 형태로 쓰이지만 다른 의미입니다.
ais pod 역할
http://citrain64.blog.me/100194031662
spanishflu1918 | 2015-01-05 | 추천 0
또 한가지 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마린892 | 2015-01-05 | 추천 0
spanishflu1918 | 2015-01-05 | 추천 0
madbug | 2015-01-05 | 추천 0
그렇다면 연료가득 채워도 1시간도 비행할 수 없단 얘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