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 사진 자료실 - 유용원의 군사세계

댓글 [19]

굼벵이88 | 2015-01-01 | 추천 2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승자가 쓴 역사가 정확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실제 사회 현실이나 진정한 정치적 상황을 본다면... 개인의 기록물이 더 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아라사 | 2015-01-02 | 추천 2

이이는 붕당과 관련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이이는 당쟁의 한복판에 있었습니다.
조선 중기의 체제모순은 대동법으로 다 해결될 문제도 아녔습니다. 관료 양반들의 전횡을 막아줄 근본적인 개혁에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도 않았습니다. (특히 서인들) 백성 중심의 제도개혁을 주장한 정여립이 율곡을 비판하면서 떠났고 남인의 대표 허성(개혁가 허균의 형)도 율곡으로 인해 벼슬을 그만둬야 했습니다. 율곡 사후 그와 친했던 정철 등이 기축옥사를 일으켜 동인계 인사 천여명을 숙청하는 사상최대의 사화를 일으키죠.
비마수색 | 2015-01-02 | 추천 1

아라사 님
그런말씀 함부로 하시는거 아닙니다. 아무것도 한게 없는 율곡 이이를 5천원 짜리 지폐에 집어 넣을정도로 우리나라가 생각없이 지폐 인물을 선정할까요?
저는 조선 유학/성리학을 숭상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들의 업적또한 깎아내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업적은 후손인 우리가 가장 자랑스러워 해야 하니까요.
비판도 좋지만, 비판에 앞서 사실을 정확히 아시는게 좋겠죠?
유성룡이 속한 남인은 분명 퇴계학파의 뒤를 이은 붕당인것 맞는데요.
1) 동인은 추후 남인과, 북인으로 나뉘는, 이황과 조식의 학풍을 받은 학파이지 이이와는 별다른 연관이 없습니다.
2) 정작 율곡이이는 붕당과는 별다른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붕당을 막으려 중립적인 위치에 있다가 공격을 받고 실각한 케이스입니다.
율곡이이를 후대에서 칭송하는 이유는, 그가 생전에 주장했던 정책들이 임란이후 조선 개혁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쳐서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대동법이구요.
아라사 | 2015-01-02 | 추천 0

김상중의 연기력에 기대를 겁니다.

저는 조선시대 학자 중에 서애 유성룡(남인)을 길러낸 퇴계 이황을 칭송합니다.
유성룡은 권율, 이순신을 천거하고 훈련도감 등을 세워 실질적으로 왜란극복을 이끌어냈습니다.

율곡 이이 주변엔 정철, 윤두수(이상 서인), 송구봉 같은 당쟁의 달인들만 우글우글했지요. 동인에서 천거한 장군들이란 김명원, 이일, 신립, 원균 등 이름만 대도 알만한 졸장, 패장들 뿐.. 전 도대체 율곡이 한 게 뭐고 뭐 그리 대단한 학자인지 모르겠습니다.
샤를 | 2015-01-01 | 추천 1

공중파 3사 역사왜곡 퓨전 사극 난도질 한거 어제 오늘 일 아니거든요..KBS는 천추 태후에서 어거지 로맨스에 여진족과 혈연관계 설정을 전개했고, 근초고왕 에서는 대륙백제설을 차용하는듯 해서 재야사학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가 했더니 대방군을 한반도 북부에 설정하는 한마디로 재야사학과 이병도 사학을 뒤죽박죽 섞어놨죠... 광개토 태왕때는 있지도 않는 담덕의 형이 나와 형제의 난을 조장하고... 정살 다룰거면 팩트만 다루던지...뭔 쓸데없이 로맨스에 숨겨진 자식..막장 테클에 아이돌 발연기 까지...정말 못봐줄 수준..,
궁금해요 | 2015-01-01 | 추천 0

조선판 그것이 알고싶다?
청옥산 | 2015-01-01 | 추천 1

드라마나 영화에서 역사, 과학을 공부합니다. 예술이라는 명목으로 지나치게 회화 왜곡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퓨전사극이라는 핑게로 만들어지는 황당한 사극은 그만해야 합니다. 역사가 바탕에 깔린 사극을 바랍니다. 이러다가는 충령이 양령을 겁박하여 세자를 찬탈하고 아버지 방원을 겁박하여 왕위를 양위 받았다는 드라마도 나올 태세입니다.
붉은악마 | 2015-01-01 | 추천 1

실록에 보면 자세한 내용이 없고 뭉뜽그려 쓰거나 대충 쓴게 있습니다. 그래서 실록에선 알 수 없는걸 승정원 일기나 오히려 개인기록에서 찾아내는 것도 있습니다. 징비록이 중요한 역사자료로 쳐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겠죠.
붉은악마 | 2015-01-01 | 추천 0

평화님/역사는 승자의 기록 맞죠. 그 사관도 당시 어느쪽에 속한 사람 아니겠습니까. 또 사관이 실록에 있는 그대로 썼다 하더라도 어느쪽이 집권당이 되느냐에 따라 훗날 개수실록을 만들어 실록에 기록된 내용을 개정 했다고 하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 맞죠.
평화 | 2015-01-01 | 추천 0

난중일기과 같은 맥락에서 개인의 기술에서 역사를 보는겁니다. 당시 역사적 풍랑의 중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이죠.
더군다나 국정전반을 폭넓게 볼수있는 수상을 역임한 인물로서 그 기록을 참고하는 거죠. 징비록은...
706sfc | 2015-01-01 | 추천 0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드라마에 큰걸 바라진 않습니다..
그나마 이렇게 라도 이런 역사가 있었구나하고 알리는 역활인거죠..
평화 | 2015-01-01 | 추천 1

실록은 승자가 쓴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사관들이 쓴겁니다요.
사기가 아닌데요. 거기다 군왕이나 대신들의 흠이 될 사관들의 의견까지 실려 있습니다. 뭐가 승자의 기록이란건지?
zeppln | 2015-01-01 | 추천 0

왜, 전후 사정(각종 장계를 포함한)을 상세히 기록한 실록을 두고서, 한 개인의 기록물에서 역사를 찾을까요?
kate10 | 2015-01-01 | 추천 1

징비록을 근간으로 하기에 최근의 퓨전 사극이나 역사왜곡 드라마들과는 달리 오랜만에 제대로 된 사극이 될거 같습니다. 배우구성도 괜찮구요. 러브라인은 필히 들어갈겁니다. 아줌마 파워란게 워낙 엄청나다보니..
굼벵이88 | 2015-01-01 | 추천 2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승자가 쓴 역사가 정확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실제 사회 현실이나 진정한 정치적 상황을 본다면... 개인의 기록물이 더 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4.2 | 2015-01-01 | 추천 0

골때리는 사극은 M본부 특기죠. 게네들은 사극도 아니고요.
평화님/// 그점은 저랑 틀리네요. 전 K본부사극은 그래도 믿어봅니다. 약간의 삑사리와 완전 니나노랑은 다른 얘기니까요.
징비록이라는게 그냥 서술인지 말도 않되는 러브라인들고 하는 그런 씨래긴지는 1회보고나면 알것죠.
왜 '미생'이 러브라인 없다고 공중파에서 짤렷다잔아요. 자고로 공중파는 아줌씨파워가 짱인지라... ㅋㅋㅋ
평화 | 2015-01-01 | 추천 0

더군다나 한성별곡에 이어 추노 나온 이후에도 정체불명의 이상한 것들을 사극이라 내놓고 있고 말이죠.
평화 | 2015-01-01 | 추천 0

공중파 K본부는 이미 불멸의 이순신- 원제는 필멸의 벩균- 이라는 전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대 안합니다요.
훈스 | 2015-01-01 | 추천 0

중국 무협이야 앗싸리 날아다니니, 믿지도 않고 픽션 논픽션 따질필요도 없지만, 우리사극은 경계선을 애매하게 놓죠.
훈스 | 2015-01-01 | 추천 0

골때리는 퓨전사극만 아님 될듯...

역사라 담쌓은 비사를 넣어서 역사왜곡에 포커스를 맞춰도 안되고 말입니다.

징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