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에서 구데리안이 이끄는 전차부대의 활약은 누구나 인정하지요.

전쟁 도중에도 구데리안 장군은 장병들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마 최전선에서 자신들과 함께 달리는 모습이 장병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결정적인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폴란드에서 전투를 지휘하면서 최전선에서 일부만이 싸우고 있고 중간에 명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하릴없이 대기하는 부대를 보고 화를 낸다던가, 됭케르크를 눈 앞에 둔 감상,

동부전선에서 직언하는 모습 등 인간적인 모습들은 확실히 매력적입니다.

히틀러는 이런 유능한 인물들 대신 카이텔 같은 예스맨을 옆에 두고 있었으니 전쟁에서 패배한

일이 당연하다고 생각되기도하고, 그래서 참 다행이라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