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V 사업 일환으로 미 육군에 도입될 M2 Bradley 계열차량
KCX | 2014-12-25 01:05:12
조회 29491 | 추천 0 | 다운로드 0
오랜 기간동안 사용되어온 M113 장갑차 계열 파생형 전술 궤도차량들을 대체하는 미 육군의 AMPV (Armored Multi-Purpose Vehicle) 사업에 BAE Systems사제 포탑 비장착형 M2 Bradley 계열차량이 General Dynamics사제 Stryker 파생형 차량들을 (어찌보면 당연히) 물리치고 선정, 12억달러 분의 1차분 도입계약이 최근 체결되었습니다.
<정보출처>
http://www.bbc.com/news/business-30597521
AMPV 사업에 의해 M2 계열 차량들에 의해 대체될 M113 계열 차량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M113A3 장갑차 : Bradley 터렛 비장착형으로 대체
- M113 AMEV 의무후송장갑차 : Bradley AMEV로 대체
- M577A3 MTV 의무처치장갑차 : Bradley AMTV로 대체
- M1064A3 박격포장갑차 : Bradley Mortar Carrier로 대체
- M1068A3 지휘장갑차 : Bradley CP로 대체
(관련 추가사진들은 무기토론방에 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걸프전쟁 이후 M113 계열 장갑차량들은 현대 기갑작전에 많은 문제를 노출하여 애시당초부터 M2 Bradley 계열차량들을 이용한 차량들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계속 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2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 계획이 공식 문서화된것에 불과한 셈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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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그때 사건들은 우리나라땅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였나요^^
같은 우리나라땅에서 일어난 사건인데 왜 후송이 늦어서 사망에 이른 병사가 나왔을까요^^
706sfc | 2014-12-26 | 추천 0
그런데 사진에 보면 의무 장갑차가 반응장갑까지 추가 했는데 문득 그럴정도로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북한군이 아무리 막장이라도 설마 의무차량을 공격할까하는 생각이죠...
블랙폭스 | 2014-12-26 | 추천 0
후송용 장갑차는 적 위협 하에 전사상자를 위협이 경미한 후방, 그러니까 연대나 대대 치료소(? 정확한 명칭이 생각이 안나네요) 정도까지 보내는데 긴요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엠블런스를 이용해서 사단이나 야전병원급까지 신속히 후송하면 될 것 같은데요.
706sfc | 2014-12-26 | 추천 1
아프간의 예를 들어보죠
미군은 약 1만명 전후의 병력이 주둔해 있습니다 그 병력으로 그 넓은 아프간 전역에 대해서 작전을 합니다 환자가 발생하면 후송하는 거리가 엄청나게 길어지거나(헬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죠) 가까운 거리의 이동시 IED 로 대변될 정도의 각종 위협과 매복된 공격에 시달립니다(장갑차으 필요성이 커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한국군은 일단 정규전에 대비합니다 당연히 장비도 정규전에 대비한 장비로 준비 됩니다
연대급 의무대나 대대급 의무대는 전선과 거의 붙어 있습니다 장거리 후송도 아니구요 아군 점령 지역이라 일단 게릴라에 의한 공격은 배제 됩니다
더군다나 민간이든 군이든 구급차의 가장 일차적인 존재 목적은 환자 후송이지 치료가 아닙니다(응급처치 정도 하겠죠)
현재의 시점에서 가장 신속한 의료 체계인 119 구급차량에서 응급조치 말고 본격적인 치료가 되던가요? 단지 응급 처치후 신속하게 능력이 되는 권역별 응급처치 기관으로 후송하는겁니다, 그게 정답인거죠
더군다나 통신체계가 가장 양호한 평시에도 원격 진료를 하기 위해선 엄청난 신뢰성이 보장된 통신시스템이 필요 합니다 그런데 전시에 움직이는 장갑차에서 그게 가능할지(한국군의 통신 능력상) 의문이네요
706sfc | 2014-12-26 | 추천 1
두번쨰 원격진료 말씀하신것도 저는 평시에나 쓰지 전시에는 거의 무용지물 이라고 했습니다 전쟁이 발발해서 연천 GP 에서(실제 GP 사건때도) 다량의 총상 환자가 발생 했습니다 그리고 원격진료 장갑차가 있습니다 누구를 먼저 진료받게 해야 할까요?
제가 보기엔 총상치료가 연대급 에서 가능하다면 차량화된 구급차로 환자를 신속히 연대 의무중대로 옮기는게(혹은 의료진이 현장으로 달려오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만!!
706sfc | 2014-12-26 | 추천 0
그도 아니면 의무 장갑차에 원격진료시스템을 올리자는 건가요?
보병부대 4.2인치는 포차에서 운용 합니다, 기계화 부대 4.2인치는 장갑차에서 운용하죠 왜 같은 무기를 다르게 운용하나요? 부대의 특성이 다르고 기동 속도가 다르고 전장이 다릅니다,
엠뷸런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병대에는 장갑차보다 기존방식이 더 좋다고 보여지는군요
그리고 다른사람이 쓴 글에 반론을 할때 깊이읽어 보세요 저는 절대로 필요 없다고 한적이 없네요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분명 궤도형 의무차량이 필요할겁니다 아무래도 보유하고 있는게 더 유용하겠죠 하지만 현재의 한국군 의료체계를 생각하면 절대적으로 필요한건 아닙니다,"""
저는 이렇게 썼습니다 필요는 하지만 현재의 한국군 의료체계에선 절대적인게 아니다
그러면서 추가한게 의무시스템이 능력이 안된다 엿습니다
블랙폭스 | 2014-12-26 | 추천 2
하지만 발제를 잘 보면 M113을 대체하는 차량으로 차륜형인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궤도형인 브래들리가 채택되었다는 점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 각국에서 각종 전투장비를 실제로 운용해보고 그 장단점을 면밀하게 분석한다음 무기체계 선정, 성능개량 등에 반영해왔습니다.
그런 미국이 차륜형 장갑차보다 궤도형을 선택했다는 것은 대단한 의미가 있습니다.
차륜형 장갑차는 200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전장에서 야지 기동성 등에 많은 문제점이 있음이 드러났고, 세계적으로 그 효용성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태입니다.(기품원 자료 등)
산악지역이 적은 이라크와 같은 비교적 양호할 것이라고 평가되었던 지역에서마저 차륜형 장갑차는 실제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켰거든요.
하물며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지형에다 제한된 경작지는 모두 경지정리하여 도로를 제외하고는 도무지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더구나 휴전선 북쪽은 우리나라보다 기동 여건이 열악합니다.
이런 지형적 여건을 무시하고 2000년대 초기의 유행을 고집하여 차륜형 장갑차를 전 보병사단에 편제시킨다는 것은 지금쯤 한 번은 되돌아봐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RokafSeo | 2014-12-26 | 추천 0
싱글라이프 | 2014-12-25 | 추천 0
민간에선 수요가 없네 의료수가가 어떠네 이런얘기 백날 해봐야 소용없는 얘기죠.
필요한건 군에서 필요한건데... 군에서 투자해서 양성하는게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까치살모 | 2014-12-25 | 추천 0
이제 년간 3대씩의 의무헬기가 나오고 있고 수리온 의무형도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차륜형 의무장갑차도 등장하게 되고요.
그래서 그 다음으로 머가 필요할까 생각해보니
야전수술실 역활을 하는 의무처치차량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공론화 하려 했던건데
의무장갑차도 필요없다는 분이 두분이나 등장해서 좀 재미 있는것 같네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이 없을줄 알았는데 말이죠.^^
까치살모 | 2014-12-25 | 추천 1
머라고 해야 하나요
없을때는 왜 않만드냐고 날리다가
정작 이제 만들것이다 하니 갑자기 없던 반대의견이 나온다 말이죠.^^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의무장갑차를 만들어야한다고 비밀에 발제 올라온게 몇번인데
이제 의무장갑차를 만든다고 하니 이게 필요없다는 분들이 등장하네요.^^
까치살모 | 2014-12-25 | 추천 0
그럼 님은 의무장갑차가 필요없다는 의견인가요?
그리고 모든 분들에게 물어보죠.
이 두분 말고 의무장갑차가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분 있나요?
유랑자 | 2014-12-25 | 추천 1
이는 국가의 제도적인 차이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일단 우리도 총상전문의가 얼마 없지만, 일본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두나라는 공통적으로 총기소지는 불법이며, 직업상 소지자도 엄격하게 검열 및 신고가 이루어 집니다.
말그대로 햇볕이 쨍한 마른하늘에 벼락 맞는 것 보다 총맞는 것이 더 힘든 나라죠.
총상에 대한 것은 배워도 그만 안배워도 그만이 거죠...
반면 미국이나 독일 같은 곳은 총기가 합법이고 심심치 않게 총기사고가 발생합니다.
말그대로 배워두면 써먹을 때가 있는 거죠.
거기다 우리의 경우 여러사람들이 지적하듯 우리군의 전투병와 장비 외에는 투자와 지원을 등하시 하는 풍토에 무관심에...ㅡㅡ
706sfc | 2014-12-25 | 추천 1
원격수술시스템이 있는 의무처치차가 굳이 궤도형일 필요는 없죠. 더군다나 전시에는 거의 무용지물이 될 원격처치 시스템에 투자하는것 자체도 말이 안되죠 그렇다면 평시를 위해서 원격처치 시스템이 도입되야 하는데 그런게 K-21 혹은 K-200 장갑차를 개량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연대의무중대에, 그도 안되면 사단 의무대에 고정된 시설물로 설치하면 됩니다,
raptor79 | 2014-12-25 | 추천 0
없을겁니다. 투자가 없으니, 있을턱이 있나요.
나이트세이버 | 2014-12-25 | 추천 0
진짜 야전 의료수송의 끝판을 보여주더군요. 우리도 평시에는 민간의료 수송을 지원하면서 그 스킬을 높이고 전시에는 부상자 신속후송을 위한 항공&육상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개조심 | 2014-12-25 | 추천 0
개조심 | 2014-12-25 | 추천 0
그리고 아덴만작전때 총상입은 선장을 안보셨습니까? 우리 민관군에서 양성한다고 했는데 하루 아침에 전문의를 양성할수는 없죠...
유랑자 | 2014-12-25 | 추천 0
기동때 마다 찍혀나가는 고무 패드를 보면 압니다...ㅜㅜ
싱글라이프 | 2014-12-25 | 추천 0
군에서 응급구조사와 군의관을 직접 양성하는 기관이 있어야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까치살모 | 2014-12-25 | 추천 0
706sfc | 2014-12-25 | 추천 1
만약 연대급 치료가 가능하다면 그 거리는 급하면 미친척하고 총상환자 들고 뛸 정도로 가까운 거리 입니다,
차량이나 장갑차나 시간적으로도 별 차이가 없죠
의무 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 필요한 물건 입니다만 만약 사단급 의무대가 능력만 된다면 뭐하러 강원도에서 분당까지 환자를 이송하겠습니까 능력이 안되니 그 먼거리를 운반해야 하는거죠
706sfc | 2014-12-25 | 추천 1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분명 궤도형 의무차량이 필요할겁니다 아무래도 보유하고 있는게 더 유용하겠죠 하지만 현재의 한국군 의료체계를 생각하면 절대적으로 필요한건 아닙니다,
연평도 포격때나 GP 사건때는 이런 의무장갑차가 있어도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엉뚱한데다 적용하려하시네요..
미군이 이런식으로 기동장비를 늘리는건 엄청나게 넓은 작전 넓이 때문 입니다 아프간에 파병된 미군이 몇개 사단인가요?? 그 넓은 땅덩어리에 엄청나게 광활하게 산개된 각 기지에서 사단 혹은 여단 의무대 까지 후송 되기 위해서는 헬기나 장갑차가 필요하죠
하지만 우리는 00Km 이내에 사단 의무시설이 위치 합니다
문제는 운송수단이 아니라 치료 능력이 없다는 거죠,
까치살모 | 2014-12-25 | 추천 0
알려진바에 따르면 차륜형은 같은 수준의 궤도형에 비해서 운용유지비가 30%정도 싸게 들어갑니다.
무엇보다 궤도형에 비해서 정비수요가 적어서 정비하는 병력도 더 적게 들고요.
수천대의 장갑차를 운용해야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이런 큰 운용상 장점이 차륜형이 가지는 단점을 상쇄한다 보는거겠죠.
그러나 결론은 아직 k-200을 차륜형으로 교체한다고 확정을 하지 못하는건 역시 우리가 차륜형을 운용해본 경험을 많지 않아서 확신을 하지 못한다는것이고
그래서 운용해보고 결정하겠다는 걸겁니다.
유킴 | 2014-12-25 | 추천 0
우리나라같은 궤도마니아가 차륜형장갑차로 얼마나 K200을 대체할런지는..좀 미지수아닐런지요
까치살모 | 2014-12-25 | 추천 4
그때 사건들은 우리나라땅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였나요^^
같은 우리나라땅에서 일어난 사건인데 왜 후송이 늦어서 사망에 이른 병사가 나왔을까요^^
훈스 | 2014-12-25 | 추천 0
까치살모 | 2014-12-25 | 추천 0
너무 황당한 이야기만 하셔서 ^^
까치살모 | 2014-12-25 | 추천 1
훈스 | 2014-12-25 | 추천 0
훈스 | 2014-12-25 | 추천 0
미국이란 나라는 응급후송 엠블란스 여객기부터, 배까지 체계상으론 다 갖추었습니다.
굳이 비교할 필요는 없죠.
미국이 최근에 겪은 전장에서 담당하는 종심상에 야전병원을 세울만큼 전선에서 수십키로인 전장이 있었던가요?
우리는 바로 전선의 10KM 후방에 민간인 지역이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이 있죠. 말그대로 전선의 병사들의 야전병원 보다는 시설이 더 잘되어 있는 병원이 널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