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택티컬파우치 | 2014-12-24 | 추천 3

  교육용이라도 구한게 문제죠

• CHAOS | 2014-12-24 | 추천 0

  hakwon님 그건 저 연습용 수류탄 몸체에 추가적으로 화약 더 채워넣고 던져서 그런거에요.
  저거 그냥 던지면 그냥 폭죽놀이 정도밖에 안됩니다.
  저 훈련용 몸통에 교탄을 결합하면 내부에 공간이 많이 남는데 심술맞은 고참들은 남은 폭음탄이나 실탄에서 빼낸 화약 등등을 넣고 터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꽉곽 채워넣고 터트리면 위력이 상당히 세고 화약 추진력으로 날아간 몸통과 교탄은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도 멀리 날아가서요.
  
  그런 경우가 아니고 정상적인 결합상태에서 저거에 다치는 경우는 딱 한가지 뿐인데 아래쪽에 화염이 분출되는 구멍이 있거든요.
  손이 큰 사람이 저걸 잡으면 새끼손가락 일부가 구멍에 겹쳐지게 되는데 그상태로 터지면 새끼손가락에 부상을 당합니다.
  
  그리고 연습용 교탄이 두가지 있는거 아시죠? 화약(실탄에서 뇌관에 해당하는)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된 것과 진짜 수류탄 뇌관처럼 알루미늄으로 된게 있습니다.
  알루미늄으로 된게 위력이 더 세죠.
  저 몸통도 두가지가 있습니다. 고무로 된 것과 주물(주철)로 된 것이 있는데 요즘은 쇠로된건 다 폐기해서 거의 고무만 씁니다.
  훈련중 쇠로된거 던지다가 사람이 맞아 부상당하는 경우가 있어서요.
  고무보다 쇠로된게 내부에 공간이 더 많습니다.
  
  

  

  

• hakwon | 2014-12-24 | 추천 0

  유랑자님. 어떤 의미로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착각을 했다는 뜻인지요. 아니면 유랑자님께서 말씀하신 불꽃놀이용 폭죽을 말씀하시는건지요.
  저는 제가 경험했던 것을 말한겁니다.
  당시 플라스틱 벤치의 의자 등받이 부분이 모조리 날아갔고, 벤치에 앉은 사람, 뒤에 서있던 사람들이 쓰러졌는데 죄다 눈을 뜬 상태에서 정신이 나갔습니다. 하도 시끄러운 자리라서 주변사람들은 뭔가 터졌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제가 투척장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파란색 손잡이와 안전핀을 주웠고요, 나중에 다른 대원에게 들어보니 현장에서 몸통을 주웠다고 합니다.
  저는 훈련소에서 의경이라고 연습용 수류탄을 던지게 했기에 폭죽수준이라고 생각은 해왔지만 이정도로 충격을 주게 되는지는 몰랐습니다.
  몸퉁에 추가로 화약을 넣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을 해봤습니다만...
  

  

  

• 유랑자 | 2014-12-24 | 추천 0

  hakwon님...
  제가 바보 입니까???
  그건 폭음통입니다만...ㅡㅡㅋ

  

  

• 지나가는행인 | 2014-12-24 | 추천 0

  인터넷동아일보에서 보니 전 군간부가 홧김에 뿌렸다고 진술했네요. 뿌린게 더 있다는데요?

  

  

• 훈스 | 2014-12-24 | 추천 0

  과연 탄피는 애교수준의 물건이라는 느낌이 새삼 드네요....
  
  탄피반지와 탄두 목걸이........... 그게 힘들어지니 만들어진 10원짜리 동전반지,, 참 군인의 연예사도 힘들고 복잡 다단한 생활이었던듯.

  

  

• hakwon | 2014-12-24 | 추천 1

  의경 근무중 실제로 저거에 당해봤습니다.
  연습용이라고 불꽃놀이 수준이라고 하시는데요. 사람 여럿 실려갔습니다.
  90년대말 수만명이 모인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투척을 한 사건이었는데요. 터질때 5미터정도 옆에 근무 중이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고정된 벤치가 작살이 났고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폭발에 쇼크를 받아서 얼이 나간 상태로 멍하게 주저앉아 정신을 못차립니다.
  다행히 연습용이라서 다친사람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연습용이 아니라 실제 수류탄이었으면 하고 생각하니 정말로 식은땀이 나더군요.

  

  

• 유랑자 | 2014-12-24 | 추천 0

  솔직히 안전핀만 반납하면 구할수 있습니다...ㅋ
  안전클립이 2차적으로 손잡이를 고정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 devilmaker | 2014-12-24 | 추천 0

  터졌다는 것보다, 외부로 반출 되었다는게 더 큰 문제...(터진것도 문제긴 하지만...)

  

  

• black jack | 2014-12-24 | 추천 0

  예비군 훈련장에 가면 안전핀 제외하고 다 구할수 있지요.
  안전핀은 레어템이라......

  

  

• 유랑자 | 2014-12-24 | 추천 0

  이거 보다 빵터진 기사네요...ㅋㅋ
  진짜로 구하는 것이 문제지만, 구해봐자 불꽃놀이용 폭축보다 못한 물건을 무슨 실상용 수류탄 처럼 써대죠...ㅋㅋㅋㅋㅋ
  무지한이 보면 선동용으로 딱좋죠뭐...ㅋㅋ

  

  

• 영길리 | 2014-12-24 | 추천 0

  직업군인 아니더라도 가져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꺼 같습니다.
  부대물자인 방한내피나 반합도 훔쳐가는 놈들이 수두룩한데
  병기창고에 출입이 가능한 인원이 작정하면 교육용 수류탄이야 식은 죽 먹기죠...
  
  가져나가기도 적당한 사이즈에 기념품의 의미도 삼을 수 있고
  살상위력이 없다는 점에서 죄책감을 덜 수 있으니까요.

  

  

• 택티컬파우치 | 2014-12-24 | 추천 3

  교육용이라도 구한게 문제죠

  

  

• 싱글라이프 | 2014-12-24 | 추천 0

  어디서 구했는지도 궁금하지만... 과연 의도하던게 뭐였을지도 궁금하군요.
  그냥 체포되는게 꿈이라서??

  

  

• 푸실타레 | 2014-12-24 | 추천 0

  교육용 수류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