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ISIS 집단 학살에서 기적같이 살아남은 병사
울프독 | 2014-12-23 12:18:09
조회 18776 | 추천 0 | 다운로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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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은 뉴욕 타임스에서 소개한 것이다.
알리 후세인 카딤이라는 이라크 병사는 ISIS의 대량 학살에서
기적같이 살아남았다.
일찍 결혼하여서 두 딸이 있는 그는 먹고 살길이 없자 군에 입대하였다.
모술 북방 스페이처 기지에 주둔하던 그의 부대는 보급도 없고
사기도 극히 저하된 상태에서 ISIS가 진격해오자 전 부대가 민간인
옷으로 갈아입고 집단 탈영하였다.
[ISIS 에게 붙잡힌 이런 탈영병 집단의 대열이 끝이 없어 보인다.
대량의 집단 탈영이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100여명의 ISIS가 접근해와서 속였다.
" 우린 너희들과 관계없어.집에 데려다 줄테니 차에 타."
그리고 트럭으로 이들을 한 장소로 데리고 와서 결박하고
한 명씩 학살하기 시작했다.
네번째에 있었던 그는 앞 세 명이 죽는 것을
보았는데 그에게 발사한 탄환은 맞지 않았다.
[화면에 녹색옷을 입은 그가 죽은체 하는 것이 나온다.]
그는 죽은체 하고 밤이 되기를 기다리다가 인근 하천으로 도망쳤다.
이곳에서 중상을 입은 다른 사람을 만나 그가 손에 묶인 결박을 끊어주었다.
이 곳 하천에서 3일간 숨어 있다가 건너 육지로 올라가 그 옆의
물살 빠른 티그리스 강으로 뛰어들어 먼 곳으로 탈출하였다.
어느 마음씨 착한 수니파 가정에서 며칠 숨겨주었는데 ISIS가 정보를 입수하고
찾아왔으나 그는 들키지 않았다.
결국 주인의 도움으로 옆 도시로 탈출에 성공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피골이 상접한 그를 알아보지 못한 두살짜리 딸은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자신의 생존을 백만분지 일의 확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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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은 보면 이라크 군이 ISIS에게 대패한 것은 전투가 아니라 자체 붕괴가
한 원인일수가 있다. [민간 복장의 긴 집단 탈영병 포로의 행렬이 말해줌]
이라크는 전성기 시절의 한때 군기강하고 전투력 강한 아랍제국의 최강
군대 보유국이었었다. 그런데 나라가 혼란에 빠지고 그런 정예 군대가
이 지경까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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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2708 | 2014-12-24 | 추천 0
저렇게 개죽음을 당할줄 알텐데도 정신을 못차리니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
그리고 IS 저렇게 하다간 죽을 때까지 저항하는 적을 만들고 민심도 잃고 얼마 못갈텐데 IS지도자는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그것도 모르겠음.
훈스 | 2014-12-23 | 추천 0
훈스 | 2014-12-23 | 추천 0
(2만의 군대에게 20만의 포로)
그런 예는 우리의 역사에도 있고, 우리가 이긴역사, 우리가 져버린역사.
말그대로 저 시점의 IS와 극렬 수니파와 구분도 안되는(그 지역관점에서) 지역에 있던 월급쟁이(말그대로 군인이 뭔지도 모르지만 돈은 잘주고 힘든일도 없다)가 할수 있는 역할은 없죠.
훈스 | 2014-12-23 | 추천 0
(2만의 군대에게 20만의 포로)
그런 예는 우리의 역사에도 있고, 우리가 이긴역사, 우리가 져버린역사.
말그대로 저 시점의 IS와 극렬 수니파와 구분도 안되는(그 지역관점에서) 지역에 있던 월급쟁이(말그대로 군인이 뭔지도 모르지만 돈은 잘주고 힘든일도 없다)가 할수 있는 역할은 없죠.
짬뽀 | 2014-12-23 | 추천 0
이슬람이 문제겠습니까.. 종교를 핑계삼아 만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문제지요..
지구만세 | 2014-12-23 | 추천 0
있습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hykochu | 2014-12-23 | 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