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을 자살사건으로 조작, 36년만에 드러난 진실
파렌하잇 | 2014-12-17 13:01:12
조회 5654 | 추천 1 | 다운로드 0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217055818141&RIGHT_HOT=R2
=>36년 전 우리 병영 환경을 떠올린다면 저런 일들이 발생할수 있겠지요.
위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허원근 일병 자살 의혹 사건>을 들수 있는데 도저히 자살로 볼수 없는데도 부대원, 군 수사기관에서 바락 바락 우기고 사건을 덮으려고 하는 것이 전형적인 경우라 할수 있지요.
36년 만에 드러난 진실을 군 당국이나 수사기관에서 밝혀준 것이 아니라는 것, 가해자 쪽에서 뒤늦게나마 양심 고백한 것도 아니라는 점 또한 똑같고요.
가해자인 간부는 정당방위 운운하는데 그럴거면 처음부터 사실대로 털어 놓고 용서를 구할 생각을 왜 않했을까요?
-끝까지 아니라고 우기면 된다.
-좋은게 좋은 거다.
-혼자서 잘난척 해봤자 손해본다.
-너도 나중에 그렇게 하면 된다.
군대라는 조직에 속해 있으니까 이런 식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 우리나라 군대는 안심하고 자식 보내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어도 한창 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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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ton | 2014-12-18 | 추천 1
진선 | 2014-12-17 | 추천 1
산도끼 | 2014-12-17 | 추천 1
30년이 지난 시점에서 4억대이면, 1달에 보험료로 얼마나 낸 것일까요?
법이 국민을 어떻게 대하는지 참으로 여러가지 사건에서 보게 됩니다.
내가 낸 세금 중 푼돈이 어디선가 억울하게 죽어가는 사람을 대비한 보험료로 쓰이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군요. 1달에 몇 만원짜리 보험료를 적립하고 있는 인생이라는 생각을 하니 분통이 터집니다.
30년이 지난 시점에 가족들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최소 50억은 되야 하고 그래야 국가가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싶군요. 국민인가요? 가축인가요? 욕 나옵니다.
훈스 | 2014-12-17 | 추천 2
어제 잠실롯데 사망사고도 같은 맥락이죠..... 대한민국 건설현장 어디를 가도 119못부르게 합니다...... 또한 안전관리자를 제외하고 환자에 손도 못대게 가르치죠. 부상을 당한사람이 죽어가건 말건 뒷처리 문제가 실제로 소송으로 비화대기도 한 예들이 만아서 죽고거 말거나 지정병원 연락하고 응급조치는 절대 손도 대지 않습니다....무자격자가 응급조치하려다가 죽게 되면 과실부분에서 덤텅이 씌운 예도 많고 말입니다.
또한 건설사고에서 이송중에 죽었건 현장에서 손을 안대는 이유는 119신고는 무조건 노동청과 경찰서로 이첩되어서 빼도 박도 못하고 산재처리를 해야하나 지정병원으로 이송해서 살아나면 조용히 처리가 가능하거든요, 산재신고없이 비자금으로 합의하고 넘어가는것이죠.
훈스 | 2014-12-17 | 추천 1
지금이야 민주화되어서 자살자나 군가혹행위로 사망해도 어느정도 보상과 예우가 갖추어 져 있었지만, 90년대에서도 어림도 없었죠... 안전사고로 사망을 해도 훈련중 사망으로 바꾸어서 올린게 있으니 말입니다.
moresaza | 2014-12-17 | 추천 1
굼벵이88 | 2014-12-17 | 추천 2
cic | 2014-12-17 | 추천 6
Ψ Ω Ψ | 2014-12-17 | 추천 0
일등병 | 2014-12-17 | 추천 0
nikken2 | 2014-12-17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