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9]

• 제리15 | 2014-12-07 | 추천 1

  f-5e 사고가 강건너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어서 빨리 도태시켜야하는데

• *석이* | 2014-12-14 | 추천 0

  제가 군생활 할때 저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91년에 노즈기어가 각도가 뒤틀린채로 내려왔었죠. 다행이 교육하고 내려오는 복좌형 이였고 경험 많은 비행대장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라인은 필드크로스 내려진 상태였고 토요일 퇴근하려던 영외자 및 영내자 전원 대기중이였지요. 약 삼십분정도 상공선회하며 연료 소모시키고 소방차, 피복차 다 대기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몇차례 랜딩할 듯 말듯하다가 시도한지 10분뒤에 앞바퀴를 든채로 활주로 반을 달려와서 속도를 거의 줄인 상태에서 노즈기어가 땅에 닫자마자 드레그슈트를 펴서 20-30미터 가더니 섯습니다. 뒤에 엑셀기지전대장차가 쏜살같이 달려가고 소방차 달려가고 택시웨이에 수백명 나와있던 정비사들은 환호성울리고... 한편에선 곧 퇴근하겠다 하더군요. 단, 정비중대 기체반은 즉시 행거로 집합명령내려오고... 아. 그 비행대장님은 수개월뒤 체육관에서 웰던상 받았습니다. 여담으로 서해에서 사출하라는 명령까지 떨어졌는데 비행기 살리겠다고 착륙강행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지금이야 비난 받을 수도 있겠지만 당시엔 한대의 비행기도 아쉬울때라 목숨걸고 감행하신거 같았습니다

  

  

• efking | 2014-12-08 | 추천 0

  저는 개인적으로 KF-5E/F를 10년이나 더 써야 한다는 것도 끔찍하지만...
  이를 190여기 전량 FA-50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것도 끔찍하네요.
  물론 1:1로 190여기를 다 FA-50으로 뽑아내진 않을테지만, 최소한 지금 계획된 60여대보단 많은
  100여대 이상은 충분히 뽑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렇다고 딱히 대안도 없지만...

  

  

• efking | 2014-12-08 | 추천 0

  저는 개인적으로 KF-5E/F를 10년이나 더 써야 한다는 것도 끔찍하지만...
  이를 190여기 전량 FA-50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것도 끔찍하네요.
  물론 1:1로 190여기를 다 FA-50으로 뽑아내진 않을테지만, 최소한 지금 계획된 60여대보단 많은
  100여대 이상은 충분히 뽑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렇다고 딱히 대안도 없지만...

  

  

• efking | 2014-12-08 | 추천 0

  저는 개인적으로 KF-5E/F를 10년이나 더 써야 한다는 것도 끔찍하지만...
  이를 190여기 전량 FA-50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것도 끔찍하네요.
  물론 1:1로 190여기를 다 FA-50으로 뽑아내진 않을테지만, 최소한 지금 계획된 60여대보단 많은
  100여대 이상은 충분히 뽑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렇다고 딱히 대안도 없지만...

  

  

• bluedove | 2014-12-08 | 추천 0

  착륙 직후의 기수를 끌고가는 영상에 Main Landing Gear의 안쪽 커버가 모두 열려있는 것을 보니 공중에서 Alternate System 작동을 시도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정상 착륙의 경우 해당 커버는 열리지 않고 엔진 정지 전에 지상요원이 Open 스위치를 수동으로 작동시킴) 그런데 Alternate System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는 것은 정비불량을 의심하게 되네요. 해당 시스템은 300시간 마다 수행하는 주기검사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확인하는 항목인데...
  
  활주로는 FOD 제거 하느라 고생했을 것이고... 정비쪽은 수리하면서 NDI(비파괴검사) 하느라 고생좀 했겠네요.
  
  동영상 막판에 랜딩기어와 Arresting Hook에 Safety Pin(안전핀)도 보이질 않습니다. 파일럿 구조 보다도 먼저 수행했어야 하는 작업으로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분명, 랜딩기어 계통에 결함이 의심되는 기체이기 때문에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더더욱 랜딩기어쪽의 안전핀 장착이 우선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일럿을 구조하는 도중 랜딩기어가 접혔다면 부상자가 여럿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 이였습니다.
  저런 비상 상황이라면 기체에 넣어둔 안전핀을(이륙전 중앙 파일런 부근의 수납구에 넣음) 꺼낼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지상에서 대기중인 구호반이 여분의 안전핀을 갖고 대기하도록 되어 있지요. 저도 그렇게 교육 받았었고요. 하지만 동영상에서 정비사로 보이는 사람은 소화기를 내려놓고 바로 좌석쪽으로 가고 있네요.
  
  확실히 파일럿의 기량은 다시 보게 되지만 정비를 비롯한 지상지원쪽의 인력은 숙련도에 의심이 가게 만드는 짧지만 강렬한 동영상 입니다.

  

  

• bluedove | 2014-12-08 | 추천 0

  제가 군생활 할 때 노즈기어가 나오지 않는 유사한 사례가 우리 공군에도 발생했었죠. 다만 그때 Alternate System은 정상으로 작동되어 동영상의 사례만은 피할 수 있었죠.
  노즈기어 없이 메인 랜딩기어만 내려온 F-5E가 추적기를 뒤에 붙이고 기지 주변을 선회하던 장면을 회상하면 지금도 몸서리가 쳐지네요.
  당시 사고 원인은 노후된 유압관의 파열로 부근의 유압시스템이 나가버린 것 이였습니다. 이게 10년도 더 된 이야기인데... 앞으로 10년 정도를 더 사용해야 한다는 현실이...

  

  

• 검은선장 | 2014-12-07 | 추천 0

  노즈랜딩이 없는 상태에서 안정성 있는 동체착륙이 상당히 고난도 일텐데 이란 공군조종사의 정신력이나 조종실력을 다시 보게 되는군요.

  

  

• 현대화 | 2014-12-07 | 추천 0

  조종사 표정이 아주 식겁한 모양이에요.

  

  

• 제리15 | 2014-12-07 | 추천 1

  f-5e 사고가 강건너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어서 빨리 도태시켜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