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장한테 반말하고 중령머리 내리치고...
궁금해요 | 2014-11-07 21:30:50
조회 10577 | 추천 0 | 다운로드 0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107_0013282508&cID=10304&pID=10300
7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육군본부 이붕우 정훈공보실장(육사 40기·준장)의 환송회에서 정훈과장인 A대령이 B중령의 머리를 맥주 컵으로 때려 B중령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B중령은 정수리 부근이 찢어져 3바늘을 꿰맸다.
육군에 따르면 A대령은 계룡대 인근 중국음식점에서 열린 환송회자리에서 만취해 이 실장에게 반말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곁에 있던 B중령이 이를 만류하자 맥주 컵으로 내리쳐 부상을 입힌 것이다.
도대체 어떤 불만이 있었길래 떠나는 상관에게 대놓고 반말까지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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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
대한민국은 참 어지간 하죠... 술꼬장은 하루 이틀일에 일어날 일 아닌데..
[NT]아기곰 | 2014-11-09 | 추천 0
moresaza | 2014-11-08 | 추천 0
제리15 | 2014-11-08 | 추천 0
훈스 | 2014-11-08 | 추천 0
육사기수/ 기수로 별자리 언제까지 생각하며 뽑고 돌려야 할까요?
훈스 | 2014-11-08 | 추천 0
그게 군비리를 만들었고, 그것이 군피아를 만들었으며,,, 그것이 못난군인들의 밥줄로 작용했던 일들을 망각한다는것을 모르시나 보네요..
뭐 군뿐만 아니라 어느곳이건, 몇기/사법시험 몇회// 등등 수직화되어서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현재 대기업중 그런곳 있나요??? 세계를 지향하는 대기업에서 몇년도 입사자라는 기준으로 진급 안시킵니다.
Coree | 2014-11-08 | 추천 0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밑에서 참모총장 재임시절, 때가 대공황시절인지라 대통령이 경제에 쓰느라고 국방예산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강경파인 맥아더 총장이 백악관으로 대통령을 찾아가 장시간 언쟁하며 고집을 피우니 참다 못한 대통령이 2층으로 올라가 방문을 잠궜습니다. 이에 맥아더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워커발로 쾅쾅 차며 ㅆ자 쌍욕을 섞어가며 고함을 쳤습니다.우리 같으면 체포하려 들었을지 모르지만 루즈벨트 대통령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무"를 이해하는 대통령이었기에 수많은 장군들을 거느리고 2차대전 양대양에서 승리를 이끌었던 것입니다.
쑵쑤레 합니다. 겨울초입이라 그런가.....
Coree | 2014-11-08 | 추천 0
대충 터프한 동네지 머......
굼벵이88 | 2014-11-08 | 추천 2
Majorkim | 2014-11-08 | 추천 1
시한폭탄 | 2014-11-08 | 추천 2
존경 합니다 잉.
도둑잡기 | 2014-11-08 | 추천 0
uzi9mm | 2014-11-08 | 추천 2
니?? 에휴...
은행나무 | 2014-11-08 | 추천 2
장교들간에 위로 갈수록 같은기수나 후배기수가 진급이 빨라서 계급격차가 생기면 평소엔 서로 존대하다가 술자리에서 간혹 서로 반말하곤합니다.
문제는 폭력으로까지 이어졌다는건데 군대의 술문화가 문제인데 술먹고 사소한 사고라도 치는 군인들 가차없이 짤라야합니다.
전시에 어떤 사고로 이어질지 모르니까요.
임관도 늦고 진급도 늦은 후배가 선배한테 반말하지는 않았을겁니다.
훈스 | 2014-11-08 | 추천 0
그런분들이 정훈보직 없애고 대신 교육하면 더욱 현실감 있고, 전장상황이나 장병교육에 더 보탬될듯 한데
훈스 | 2014-11-08 | 추천 2
정훈만큼 땡보가 군에 있던가요???????????
야전도 아니고 정보나 작전 같은 특수보직도 아니며, 북에 대한 민사작전 하는것도 아닌 대한민국 장병들을 위한 교육 시스템이나 하는 조직인데,,,,,,,
솔직히 정훈 보직을 좀 날려 버렸음 함.... 지금도 비디오나 틀어주며 교육시간 때우려나.
하긴 정훈보직이 할 중요한 임무 있죠.. 애국가 틀어주는...
Coree | 2014-11-08 | 추천 0
야전군 사령관 하나 잘리고 끝내면 군대가 아닙니다. 거기가 원래 그런 동네입니다. 전 1 야전군에 비상이 걸리고 장군들부터 이등병에 이르기까지 군기 확립 점검에 들어가야 합니다. 사단장이 한 마디 하면 말단부대에서 곡소리 나야 강한 군대입니다. 누가 제일 죽어나가겠어요? 졸병들입니다. 피와 땀이 흐르는 겁니다.
정확히 알고 그런다면 모르지만, 잘 알지도 못 하면서 높은 장군들과 고급장교들 까는 재미에 빠지는 걸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불쌍하지도 않습니까? 졸병이라는 게 형제며 오빠고 동생인데....
나중에 다시 보도된 것처럼 해임된 1군사령관은 그런 심한 추태를 부린 적이 없었고, 위 글은 제 개인적 상상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였다면 그렇게 진행되는 게 군대라고 생각합니다.
Coree | 2014-11-08 | 추천 0
그런데 이게 전부냐? 전부면 괜찮은데 자세히 알고 보면 좀 다른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군대 일은 보안상 외부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고급장교들 일인데...군대 누군가가 언론에 촉새노릇을 했고, 촉새 자신도 전모를 다 알지 못할 수가 얼마든지 있는게 군대 일입니다.
마치 코끼리 코와 머리만 만지고 판단하는 것과 같습니다.
저번에 육사생도 기율 위반 보도 대부분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심지어 이성문제 퇴교생도들은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군대는 특수집단입니다. 보도가 잘 못 나가 군대에 영향을 미치면 부대끼고 죽어나가는 건 결국 졸병들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촉새와 건수 올리려는 언론과 정치배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에 부화뇌동하여, 마녀사냥에 자가발전하는 네티즌들.....그로 인해 젊은 군인들이 내놔야 하는건 피와 땀일 겁니다. 다들 군대완 거리가 먼 여자들이거나 군 혐오자들이 아닌지 합니다.
조종수 | 2014-11-08 | 추천 3
그냥 싸워서 힘센놈이 상관하죠..?
조종수 | 2014-11-08 | 추천 1
Coree | 2014-11-08 | 추천 0
조종수 | 2014-11-08 | 추천 1
Coree | 2014-11-08 | 추천 0
또 한가지 일설에 의하면 당시 야자타임이었다고도 합니다. 군에서 벌어지는 일은 전모가 노출되기 어렵습니다. 보안이 생명인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면서 욕지거리나 칭찬을 하는 게 좀우습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사회 최고폭력을 장악하는 군대는 특수하고 위험한 존재입니다. 칼은 잘 다루면 매우 유용하지만, 잘 못 다루면 다치거나 죽습니다.
DBoys | 2014-11-08 | 추천 1
조종수 | 2014-11-08 | 추천 2
힘쎈놈이 상관해야죠.
Coree | 2014-11-07 | 추천 0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황제도 휘하의 유명한 장군들이 일개 여자문제로 싸움을 벌인 걸 보고받고 한탄한 적이 있었습니다. 2차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크루게 원수는 구데리안 장군과 말다툼 끝에 정식 결투를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군대들도 외부에 보도하려 들었다면 아마 적지않은 폭력과 부조리 건이 있고 또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필요하게 외부로 보도되지 않습니다. "
efking | 2014-11-07 | 추천 1
조종수 | 2014-11-07 | 추천 3
가장 나쁜게... 밖에서 큰소리못치고.. 집에와서 큰소리치는 놈이 진짜 나쁜놈이거든요....
DBoys | 2014-11-07 | 추천 1
Coree | 2014-11-07 | 추천 0
대한민국 최고폭력은 국군이 장악하고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tunguska | 2014-11-0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