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 도지사 열 받았다.

달과6펜스 | 2014-11-07 1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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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독도 입도지원센터 공사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정부가 건립 보류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독도는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40년 통한의 역사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역사의 현장이며 민족자존의 상징"

이라며 건립 보류결정은 국민 안전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시점에

연간 25만명에 달하는 독도 입도객들의 안전관리를 외면하는 것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이어 "우리 국민이 언제든지 독도를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독도 입도지원센터뿐 아니라 독도 방파제 건설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도

이날 60명의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중단 결정을 철회하고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성명서를 정홍원 국무총리와 외교부,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송부했다.

도의회는 성명에서 "독도방문객은 매년 증가하며 지난해 25만명에 이르렀다.

방문객들의 입도편의와 원활한 시설관리를 위해 추진돼 온 입도지원센터가

갑자기 취소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국제적으로 우리 영토이다. 정부도 그렇게 주장해 왔다.

그럼에도 정부가 우리 땅에 꼭 필요한 시설을 지으면서 일본의 눈치를 살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독도에 행정기관 설치로 방문객 안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영토주권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임에도 정부가 사업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

도의회는 건립 중단 결정이 철회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지자체에서도 독도 만큼은 민감한 사안이라서 독단적으로 건설을 할 수 없는 건가요?

정부 눈치를 봐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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