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는 과연 전쟁영웅 이었나?

댓글 [17]

중화기중대장 | 2014-10-22 | 추천 5

그래도 큰전쟁을 치루고 지금도 휴전중인 나라에서 대를이어 병역기피 하거나,아버지 빽으로 집근처 후방에서 비전투요원으로 대충하다 오거나, 해상방위대 운운하며 존재하지 않은 부대에서 복무했다고 거짓말 치는 사람들 보다는 케네디가 형제들은 진짜 남자고 사회지도층으로 모범을 보인것 같네요
훈스 | 2014-10-22 | 추천 0

미국에서 친러정당이나 IS정당 구성하고 찬양하고 세계 평화를 위하여 국회의원이 되겠다면, 선거운동이 아니라 FBI나 CIA에 당장 잡혀 들어갈걸요, 언론은 자유 말하기 전에 말입니다.
훈스 | 2014-10-22 | 추천 0

미국식 잣대 들이대면 국회에 남아있을 인물 10%도 안될것이며, 장관급들?? 더 말할게 뭐있나요.
훈스 | 2014-10-22 | 추천 0

당연한 말이기는 하지만,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만 지도자가 된다라고 말을 할수도 있죠.

사회에 공헌을 하였건, 군으로 죽을고비를 넘겼건 말입니다. 하나의 자격코스로 볼 수있을만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죠.

우리는 거꾸로 어떻게든 안가도 성공한다라는 관대함이 있죠.

사회에 공헌이 아니라 사회의 피를 빨아먹어도 출세만 잘합니다.
eton | 2014-10-22 | 추천 0

와 저 삽화 예전 어릴적에 세계인물 전집의 표지 삽화와 똑같네요.
산하 | 2014-10-22 | 추천 0

어둠속에서 둘다 못보다 충돌 10초전 케네디어뢰정 수병이 발견. 경계실패 맞나 봅니다.
load | 2014-10-22 | 추천 1

작고 사소한 행위라도 그것이 공공의 목적에 부합하고 도움이 되었다면 거리의 작은 꼬마도 영웅이란 호칭을 않겨줄만큼 미국은 영웅이란 호칭을 보편화한 반면에 우리의 경우는 엄청 거창한 무엇인가를 이룩하여야 붙일수 있는(그나마 붙이지도 못하는것이 태반..)그런 차이점이 아닐까하네요. 그러다보니 우리가 가진 영웅이란 의미와 미국이 대하는 영웅이란 이미지가 서로 충돌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되는군요,
빤스지기 | 2014-10-22 | 추천 0

구축함이란게 함수가 매우 튼튼하게 제작되어 잠수함도 충돌로 도로 물속에 영원히 집어넣은 경우가 몇번 있습니다. pt보트야 아래분이 쓰셨듯이 합판이라서 충돌하고 난후 페인트 벗겨지는 정도 일수도 잇을 정도입니다 .
PT보트는 합판이라 나중에 케네디 기념 사업때 정작 미국에 남은 pt보트가 없어서 전에 한국에 공여한 것중 유일하게 남은 pt보트 찾아내서 미국이 도로 얻어간 경우가 있다고 하죠.
wj | 2014-10-22 | 추천 2

당시 일본군 견시의 능력은 대단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가장 멀리 탐지한 기록은 12km입니다. 당시 레이더를 거의 능가하는 수준이고 실제로 미군 레이더는 못잡아낸것을 일본군 견시가 발견한경우도 있습니다. 과달카날을 둘러싼 해전들에서 일본군 견시는 보통 최소 5km이상에서 미군 함들 발견하는 능력을 보여줬죠. 그것도 야간에 말이죠.
그런점을 봤을때 미군이 일본구축함을 발견못한(일본군은 미군 어뢰정을 발견한)것은 경계소흘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하나...당시 미국 어뢰정의 주재료는 합판입니다. 용골등은 철재이고요.
굼벵이88 | 2014-10-22 | 추천 0

어뢰를 탑재한 고속정을 먼거리에서 보고 구축함이 키를 조종해서 고속정을 충돌 격침시켰다는 것은.... 어뢰의 폭발 가능성이나.... 고속정이 늦게 구축함을 발견하더라도 반격 준비를 할 시간과 위험을 감수하고 충돌공격을 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구축함 함장이 할 의사결정이 아닌 것 같습니다.
굼벵이88 | 2014-10-22 | 추천 0

PT-109 란 영화를 본적이 있습니다. 어뢰정이 갑자기 안개속에서 나타난 일본 구축함과 충돌해서 침몰할 것으로 영화에 나옵니다.

원거리에서 구축함이 어뢰정을 보았다면... 의문이 하나 듭니다.... 구축함에 달리 함포로 사격하면 될 것을 왜? 충돌했을까요?

정지해 있는 고속정이라면... 함포로 한방이면 격침이 가능할 정도로 거리도 가깝고 미리보았다면... 충돌보다는 안전한... 함포 공격을 선호했을 것 같군요. 가까운 거리로 인해서 충돌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아무리 고속정이라고 해도... 금속으로 만든 배를.... 30노트로 달리는 구축함이 부딪힌다면... 구축함도 상당한 피해를 볼 거 같은데요...
眞波 | 2014-10-22 | 추천 1

발재자님의 (좀 배워라 문디쇅기들아...)라는 문구가 너무 맘에 듭니다. 내 할어버지께서 잠들어 계시고 자식들이 영원히 살아갈 조국에 대한 작은 구성원으로서 소명이며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지켜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중화기중대장 | 2014-10-22 | 추천 5

그래도 큰전쟁을 치루고 지금도 휴전중인 나라에서 대를이어 병역기피 하거나,아버지 빽으로 집근처 후방에서 비전투요원으로 대충하다 오거나, 해상방위대 운운하며 존재하지 않은 부대에서 복무했다고 거짓말 치는 사람들 보다는 케네디가 형제들은 진짜 남자고 사회지도층으로 모범을 보인것 같네요
sorte7 | 2014-10-22 | 추천 0

아..그렇다고 제가 케네디를 개인적으로 싫어한다는 건 아니구요...
더더군다나 우리 실정에서 보면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좋은 케이스이죠.
그냥 굳이 삐딱하게 보면 그렇다는 얘기지요..
그리고 그의 친형 조셉 케네디는 정말 그런 인물이었는데..
당시 임무 완수 규정(정해진 임무를 채우면 본국귀환)을 완수하고도 위험천만한 임무인 무선조종 폭격작전(아프로디테 작전)에 자원했다가 빤쓰지기님 말씀대로 전사하였습니다..
sorte7 | 2014-10-22 | 추천 0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사회전체 구성원의 보편타당한 이해의 잣대를 말씀드린 겁니다.
빤쓰지기님이 말씀하신 영웅의 요건들은 일반인들의 기준으로는 그냥 당연시되는 기준이지요.
1, 군대안가도 되는 신체임에도 갔다--->2차대전 당시 미국인들의 기준으로는 군대를 안가는 것을 엄청 부끄럽게 여기던 시기였으며 따라서 신체검사에서 탈락한 것을 무슨 죄 지은 거 마냥 느끼던 시기였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 중 참전용사들 회고 장면에서도 그런 내용들이 나오지요. 신체검사 떨어져서 한마을에 3명이나 자살했다는...또한 나이를 속여서 입대한 경우도 수없이 발견되지요.
2번,3번은 일반인 참전자의 입자에서 보면 더더욱 당연한 얘기구요.
4, 부하들을 살리기 위해 홀로 위험을 무릅썼다---> 이부분은 인정합니다만 반드시 그였기에 가능한 얘기는 아닌듯 하고 사건의 발단이 무엇인가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일반 미국인 참전자에 비하면 "당연시"되는 행위가 "영웅시"되는 게 맘에 걸렸을 뿐입니다..^^
빤스지기 | 2014-10-22 | 추천 0

케네디 대통령의 친형이 미8공군 조종사엿는데 B17인가를 이용한 무인자폭기를 표적 근처까지 가져가는 임무를 제대 직전에 맡았죠 그리고 이륙했다가 적진 상공에서 무엇인가의 에러로 인해 갑자기 공중에서 폭발해버립니다.
당연 시체고 뭐고 없었죠.

당시 미국은 엄청난 인원들이 여기저기서 마구 죽어나가던 시기입니다.
여러가지 사소한 실수때문에 죽은 사람들이 많았죠.,
케네디를 영웅으로 표현하는 것은
1, 군대안가도 되는 신체임에도 갔다.
2, 비전투 임무에서 빠져도 되는 집안 파워임에도 형제들이 전부 전투임무에 자원했다.
3, 실제 전투를 수행했다.
4, 부하들을 살리기 위해 홀로 위험을 무릅썼다.
입니다.
경계 실패라는 측면은 미국은 그렇게 신경을 안쓸 겁니다.
비록 격침되엇다지만 일부만 제외하고 부하 전부를 살려서 데려왔기 때문에 그건 신경안쓴다는 거죠.
미군과 미국사회 자체가 이런 문제에 상당히 관대한 잣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개인적으로 케네디를 좋아하지는 안습니다........)
sorte7 | 2014-10-22 | 추천 0

제 얘기가 아니라 어느 블로그에서 본 글입니다...
말씀대로 사람 나름이겠죠...ㅎㅎ
Mojave | 2014-10-22 | 추천 0

"우리나라 정치인이었다면 자신의 체험을 책으로 펴내고도 남았을 것이다. 케네디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건 역시 다 사람 나름입니다. 일반 사회에서도 자기 군 경험에 대해 책 쓰는 사람들이 있고 언급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