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카제 특공대장 부부의 마지막 월츠
울프독 | 2014-10-20 08:53:56
조회 6574 | 추천 0 | 다운로드 0
부하들에게 신망이 두꺼웠던 노나카 고로 소좌.
유인 로케트 자살 폭탄을 적재한 1식 육공기를 몰고 적함에 이를 사출하는
특공 출격을 여러번 했었다.
노나카 소좌는 가미카제 특공에 아까운 생명을 허비하는 군의 정책에
비판적이었다.
특공 진라이 부대장 노나카 소좌에게도 최후가 다가오고 있었다.
마지막 휴가를 끝내고 집을 나섰을때 흰 눈이 내리고 있었다.
노나카 소좌는 수줍어 하는 아내의 손을 잡고 허밍으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람답고 푸른 도나우를 추고 귀대했다.
백년해로의 부인과 헤어지며 사랑을 남겨두는 의식을 한 것이다.
그리고 수개월 뒤 특공에 나선 그는 돌아오지 못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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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사랑하는 아내와 슬픈 이별을 소개 했다고 해서 이것이 무슨 전쟁의 참상을
미화시킨다고 흥분하십니까 ? 좀 고정하십시오.
새벽별과 | 2014-10-20 | 추천 0
어느 나찌 독일의 SS 장교 이야기 였으면, 아마도 이런 반응이 나오질 않았겠죠.
아마 아름답다는, 훈훈 하다는 글이 주류를 이뤘을껍니다.
어떻게들 생각 하십니까?
새벽별과 | 2014-10-20 | 추천 0
굳이 미화니 감싼다니 하는것 어차피 개개인의 감정 일 뿐 입니다.
참 재미있는게, 나치독일도 그에 못지 않게 악랄하게 살육과 제노사이드를
펼쳤는데, 독일군의 전투이야기 나 에피소드 같은 글에서는 미화니 감싼다니,
하는 댓글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직접적 가해자는 일본이고, 나찌는 먼나라 일이라 그럴수 있겠죠.
하지만 인간으로써의 관점에 보면 둘다 도찐개찐이라는 소리 입니다.
어느한쪽은 멋있고, 팬도 가지고 있고, 유명 독일군 자서전은 한번 봐야 되는 글이면서,
일본은 뭘해도 무조건 나쁘다.....이중적 잣대 아닌가요?
moresaza | 2014-10-20 | 추천 0
주바리 | 2014-10-20 | 추천 1
완전히 달라요. 용기와 세뇌는 ...사무라이의식도 세뇌죠..
화력터널 | 2014-10-20 | 추천 0
마상편곤 | 2014-10-20 | 추천 0
야전용사 | 2014-10-20 | 추천 0
청사88 | 2014-10-20 | 추천 0
요즘에 "우린 죄가 없어" 라고 하니 사람까지 미워지는 거지요.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일본 사람들은 참 좋고 유능합니다.
울프독 | 2014-10-20 | 추천 0
vector4 | 2014-10-20 | 추천 2
울프독 | 2014-10-20 | 추천 6
사랑하는 아내와 슬픈 이별을 소개 했다고 해서 이것이 무슨 전쟁의 참상을
미화시킨다고 흥분하십니까 ? 좀 고정하십시오.
vector4 | 2014-10-20 | 추천 5
의 우익들만 눈물흘릴 내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