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7]

• 우꼬 | 2014-10-18 | 추천 2

  중령 이상 지급 못하고 45살에 계급정년으로 잘려나가는 사람들한테는 연금밖에 믿을게 없었거든요. 근데 이게 작년기준으로 반토막이 나고 앞으로도 더 줄어들 전망이라 저런 추세는 더욱 가속될겁니다.

• Coree | 2014-10-19 | 추천 0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안보상황이 여느나라와 달라서 우수인력으로 정예장교를 충원해야 하는 나라입니다.

  

  

• 훈스 | 2014-10-19 | 추천 0

  빵집과 닭집도 성공한 사람은 빵집 닭집 이름을 내건 사람이지,
  
  빵굽고 닭튀기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스템은 아니거든요. 이게 함정이죠

  

  

• 훈스 | 2014-10-19 | 추천 0

  사회시스템이 미국하고는 틀리죠.
  미국은 나쁜말로 칠십먹고 창업해서 성공한 성공신화도 가능한 나라이고, 아이디어만으로도 도전해 볼만한 사회분위기가 있는 반면에
  우리는 군시절 인맥을 활용한 업체들의 입김밖에는 없습니다. 그꼴 보기 싫으면 프랜차이즈 빨대한테 빨리다 끝나는거고 말입니다.
  
  군인에게만 해당하는 사안은 아니니 뭐라 말할 건덕지도 없지만 말입니다. 서비스업 저력이 약하다고 빵집과 닭집만 생산하는것이 우리나라 아닌가요?

  

  

• 도꼬다이 | 2014-10-18 | 추천 0

  굼벵이88 님처럼 삐따~악하게 보자면 그렇게 볼 수 있겠죠. 그 기준이라면 미국내 기업들의 조직문화도 자유롭지 못한 조직문화입니까?미군전역장교들도 기업에서 잘 적응하고 고위층에 많이 포진해 있는데 말이죠.
  군출신들이 회사와 사회에서 잘 적응한다는 것은 그만큼 조직문화에 익숙하기 때문이며 협동심,단결심,희생정신등이 군생활 동안 몸에 베였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상명하복 아닌 회사가 도대체 어느나라에 있답니까?어느나라든 회사는 상명하복을 기본으로 합니다.대한민국 조직문화에 개선점은 있을 수 있겠으나 너무 과하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 굼벵이88 | 2014-10-18 | 추천 1

  회사와 사회에서도 군인들이 잘 적응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조직문화가 자유롭지 못한것에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상명하복의 군대문화가 회사와 다른 조직에서도 깊게 뿌리를 갖고 있죠...
  

  

  

• 드루이드 | 2014-10-18 | 추천 1

  육사의 경우 사고 안치면 중령까지는 무난하다고 하더군요.
  대령부터는 반토막나고..장군이야 뭐 진짜 논두렁정기라도 타고 나야 된다지요.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봐야지요.
  비육사출신은 대위에서 소령 올라가기가 쉽지않고, 중령가기는 진짜 어렵다더군요.
  소령과 중령은 진짜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합니다.
  육사출신이 아니면 대부분 소령, 잘해야 중령이 한계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미군의 경우는 고급장교들이 예편후에 민간부문에서도 상당히 선호된다고 하더군요.
  장군예편후 민간기업 ceo등으로 성공한 사람도 적지 않다더군요.
  우리의 경우는 현재의 군시스템과 민간시스템이 너무 이질화 되어서 군 출신들이 적응을 못한다지요.
  70년대까지만 해도 군시스템이 더 우수해서 장교출신들이 선호되었다고하더군요.
  좋든 싫든 군도 시스템을 개선해야한다고 봅니다..언제까지나 군의 특수성을 앞세워서 버티기는 힘들다고 봐야지요.
  능력있는 사람들이 도중에 포기하는건 이런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미군도 우리이상으로 오지근무가 많다더군요.
  유명한 미군장군 수기중에는 알라스카발령나서 아내가 울었다는 내용도 있다지요..정작 자신은 그때가 제일 좋았다고 썼다던가.

  

  

• 싱글라이프 | 2014-10-18 | 추천 0

  정년후도 문제지만 잦은 이사에 따른 가정문제 자녀교육문제도 무시 못하겠죠.
  군인이라고 가장이 아닌건 아니잖아요.
  또한 사회에서 쓸모있는 기술이 적다는게 육사출신에겐 더 치명적일지도 모르겠군요.
  

  

  

• Tangent | 2014-10-18 | 추천 0

  어떤 분의 주장으로는, 우리나라에 공무원 지원자나 공무원이 많고,
  장교나 부사관중 고위직도 쓸데없이 많아서, 연금받고 튀려는 X들 때문에 세금이 이상한데 쓰인다고 원색적 비난을 하는 사람도 있었죠.

  

  

• 훈스 | 2014-10-18 | 추천 0

  아니면 진급 연한을 모두 늦추는것도 방편이라고 봅니다.
  
  기존의 소대장 몇년/중대장몇년 씩이라는 구조에서 소대장이나 중대간 기간을 1년씩 더 늘린다면 총체적으로 3년에서 4년이상의 기간텀은 발생할테니 말입니다.

  

  

• 훈스 | 2014-10-18 | 추천 0

  지금도 솔직히 있다 없다 말하지만, 진급비리라는것은 있다고 봅니다.
  나쁜말로 생활기록부죠. 진급평가에 중요한것은 자기 상급 지휘관이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공정해 보이지만 어찌보면 지극히 불공정할수도 있거든요. 즉 상관이 술먹고 놀기좋아하는데 작계만 쳐다보고 술안먹고 담배만 피워대는 부하는 싫겠지요.
  
  결국, 심사의 객관성을 어떻게 조율할까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진급누락하더라도 전체적 비율에 따라서 진급누락자도 지속 근무가 가능한 체제도 확보해야 한다고 보고 말입니다.
  
  예로 정보쪽은 인원이 모자르고 군수쪽은 인원이 넘쳐난다면 굳이 정보쪽에서 진급연한에 진급못했다고 잘라낼 필요는없다는것이죠. 본인이 자발적으로 나가지 않는이상 말입니다.

  

  

• 어부바 | 2014-10-18 | 추천 0

  대령도 예전에 절반이었고, 요즘은 중령정도 간다고 합니다.

  

  

• *풍운의 아들* | 2014-10-18 | 추천 0

  생도 1학년때는 참아보자, 2학년때는 쫌만 더 참자, 3학년때는 3년 참았다, 4학년때는 내가 학교서 짱인데 참아보자, 임관후에는 어쩔수 없다 5년만 하자. 여생도는 제 후배중에 4학년 메추리 야반도주 한 경우도 있더라구요
  해군 공군도 2년마다 이동합니다.

  

  

• 원이 | 2014-10-18 | 추천 1

  사관학교 출신들은 사고 치지 않는 이상 대령까지는 무난하지 않나요 육군 장교들은 이사가 너무 잦아서 문제가 큰것 같습니다 신혼이나 애들이 어렸을때 떨어져 산다는게 참 고통 스러운일 아닐까요 나이 먹어서 제대하면 취직하기도 힘드니깐 일찌감치 전역하는게 해공군은 그나마 이사가 많지 않으니깐 해공군을 전역해도 취직할때가 많아서

  

  

• 乙支文德 | 2014-10-18 | 추천 0

  참 안타깝네요
  처우가 더 좋아져야하는데 더 안좋아지면 고급지휘관 능력있는 지휘관
  확보하기가 더 힘들어지겠네요 이런것도 큰 전력손실인데

  

  

• mungs | 2014-10-18 | 추천 0

  이제 장교도 열정페이 각오 안하면 점점 자질이 떨어지겠군요
  나라가 망할 징조

  

  

• 706sfc | 2014-10-18 | 추천 0

  연금도 그렇지만 육군이 이런게 유독 심한건 가정생활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서 입니다..
  자식들을 위해서는 주말부부 하는방법밖에 없죠,, 그게 아니라면 14년동안 이사 9번 정도 다닐 각오를 하던가요.. 그리고 14년 중 절반정도는 핸드폰도 잘 안터지는 오지에서 보내야 하죠.
  

  

  

• 우꼬 | 2014-10-18 | 추천 2

  중령 이상 지급 못하고 45살에 계급정년으로 잘려나가는 사람들한테는 연금밖에 믿을게 없었거든요. 근데 이게 작년기준으로 반토막이 나고 앞으로도 더 줄어들 전망이라 저런 추세는 더욱 가속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