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05]

• 므흐흐 | 2014-10-16 | 추천 8

  moresaza가 우리나라에서 목탄차를 보앗다니 신기합니다.
  혹시 전에 북에 계셨던가?
  왜냐하면 대한민국에서는 목탄차를 만든적도 없고 수입한적도 없기 때문이죠. 지 개인의 자기차를 개조해서 만든다면 몰라도 성가시게 장작을 만들어 건류시켜야 사용하는 목탄차를 만듭답니까?

• 스프라킷 | 2022-08-22 | 추천 0

  옛날 글이지만 목탄차가 80년대 중반까지 아주 드물게 한두대 정도는 남아있었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정식 등록된 차량이 아니라는 전제가 있으니까요 실제로 정식차량은 아니지만 60년대 삼륜차 샷시에 경운기나 복사 엔진 올려서 돌아다니던차량을 근래까지도 봤습니다. 앞쇼바 보고 알았습니다. 목탄차도 어떻게든 남아있었겠죠.
  
  하지만 이런 생각도 드네요 당시에 산에 나무 없어서 고생하던 시기에 수지타산도 안맞는 그런 차를 매연 뿜으며 억척스럽게 몰았던 그분들, 참 징합니다. 나무는 어디서 구했을까요? 뻔하죠.
  
  제가 그때 봤으면 바로 신고했을것 같네요. 진심입니다.
  아니면 저같은 사람이 이미 신고를해서 그 뒤로 못보셨을수도 있겠군요.. 당시에도 경찰이 그런 차량을 압류하고 과태료 물리는 일도 있었으니까요.
  
  아니면 그 후로 다른 엔진을 올려서 다녔을수도 있고요.. 남들 다 기름차타는디 쪽팔링게.
  
  그외 서울에서 80년대 초반에 봤다는 분은 어먼거 보고 하시는 말씀이 뻔하고.

  

  

• 산도끼 | 2014-10-17 | 추천 0

  제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본 목탄차는 정말... 굴러가는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안 좋은 인연의 목탄차를 연관시켜 말씀드리는게 죄송합니다만, 그 사고난 목탄차를 어떻게든 고쳐서 다시 운행한게 제가 본 바로 그 목탄차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 산도끼 | 2014-10-17 | 추천 0

  헌병대님, 제가 목탄차를 본 곳이 원주에서 횡성을 거쳐 평창으로 넘어가는 중간 지역인 안흥 일대였습니다. 안흥찐빵으로 유명한 곳이죠. 안흥에서 치악산쪽으로 가게 되면 강림면을 지나야 하는데, 바로 그 곳에서 봤습니다.
  야... 비밀에서 과거의 추억과 관련된 분을 이렇게 다 만나게 되는군요.
  믿겨지지가 않네요.

  

  

• 자주자립 | 2014-10-17 | 추천 2

  평소 종북타령에 일가견 있던 분들이 오늘 제대로 당하네요.

  

  

• 굼벵이88 | 2014-10-17 | 추천 0

  휘발유에서 땔감시대로 꺼구로 가는 북한...
  그냥 두었으면... 쏘련 망할 때 같이 망했을 텐데.... 자꾸 도와줘서 아직도 팔팔하네...

  

  

• moresaza | 2014-10-17 | 추천 0

  제가 어릴 때 서울 올라가는 고속도로 중앙분리대가 화단형식었던 게 아직도 기억나요.
  --;;

  

  

• moresaza | 2014-10-17 | 추천 0

  아놔, 제 댓글이 이렇게 크게 번질 뿐이야...
  포니 포터 지금도 굴러다닙니다. 증거요?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으로 오세요.
  제가 불과 일주일전에 봤습니다.

  

  

• dkndr | 2014-10-17 | 추천 3

  뭔가 못마땅하면 죄다 북한.. 종북..

  

  

• 뮬러 | 2014-10-17 | 추천 2

  불과 10여년 정도 안,밖의 나이 차이에도 전혀 딴 세상 이야기 같이 들리는 수가 있나봅니다.
  워낙 짧은 기간에 천지개벽 하듯이 바뀌어버린 대한민국 이다보니....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에 60년말, 70년초쯤 인가요? 일제 54년식 공사용 덤프트럭 수백대가 차량등록 넘버도 없이 드럼통 철판을 넘버 크기로 잘라서 제멋대로 “경부고속도로 긴급 공사용 차량” 이라고 쓰고 뻘건 줄 사선으로 긋고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했습니다.
  요즘 기준이나 상식으론 이해가 안돼는 일들이 당시엔 비일비재 했습니다.
  
  공사초기에 오산 근방으로 기억되는데 인부들이 흙을 삽으로 퍼서 차에 실은적도 있다는걸 믿을 분들이 계실른지...

  

  

• 헌병대 | 2014-10-17 | 추천 6

  이 긁을 읽다가 저희 아버님 얘기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희 아버님은 1938년생이신데 저는 1975년 9남매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가끔 명절때 친척분들이 모이셨을때 옛날 얘기를 하던걸 기억이 나서 올려봅니다.
  
  저희 아버님은 제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인 1960년대 초반부터 강원도 평창군 대화에 있는 제재소에서 나무를 싣고 운송하는 운전수로 일을 하셨습니다.
  
  때는 제가 4살때쯤인 1979년, 그때당시에 아버님께서 막내 외삼촌을 데리고 운전 견습을 시켜주신다며 차에 데리고 다니셨는데, 그때 당시에 운전 하던차가 나무를 떼서 다니던 목탄차였다고 합니다.
  강원도 산꼴 산지에서 나무를 실어다가 강원도 진부에 실어 나르셨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나무를 싣고 진부로 향하던길에 반대 쪽에서 오는 차와 마주처 길을 비켜줘야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강원도 산골 길은 폭이 좁아서 양방향에서 차가 마주치면 한 차가 계속 후진하여 조금 넓은곳으로 비켜줘야 하는 그런 좁은 곳이 많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아버지께서 차를 후진하시다가 그만 차가 언덕 아래족으로 바퀴가 빠지면서 전복이 되었는데 그때 떼고 있던 나무가 차에 불이 붙어서 그 화재로 막내 외삼촌이 빠져나오지 못하시고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때가 1979년 제가 4살때의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후로 아버지는 저희 9남매를 데리고 강원도 원주로 나오셔서 아버지는 버스 운전을 하셨는데 1997년에 정년 퇴직을 하셨습니다.
  
  요즘도 가끔 명절때면 그때의 얘기를 하곤 하십니다.
  
  제 생각엔 그때 이후로도 몇년간은 더 목탄차가 굴러다니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버님 말씀으론 저랑 형, 누나들을 가끔 태우고 다니셨다고 하시는데.. 워낙 어릴적이라 기억은 나질 않습니다. 원주에서 아버지가 운전하시던 버스타고 원주 시내 돌아다닌 기억은 나긴 하지만 그 보다 더 어릴적 기억은 흐릿하여 잘 나지 않네요..

  

  

• 만주통일 | 2014-10-17 | 추천 1

  예전에 저희집이 고속도로 가까이 있었는데.. 이웅평 북한 조종사분이 올때(1983년), 라디오 듣고 있는데, 갑자기 싸이렌이 울리더라고요. "국민여러분 실제상황입니다. 북한 ~~ "공습경보? 인지 몰라도 싸이렌이 연이어 울리고, 고속도로에 차들이 갓길로 전부 세우라고 했었죠.. 근데 경부고속도로에 차가 얼마나 없었으면 (당시 2차선, 왕복4차선) 달리던 차가 전부 갓길에 세워졌는데도. 듬성듬성 있었다는... 차량정체는 사고나 명절때 볼수 있었죠.. 그리고 갓길이 지금과 달리 수로가 있어서... 매우 위험.했다는.ㅡㅡ; 그 수로에 빠지는 차들도 간혹있곤했죠...

  

  

• 민둥언덕 | 2014-10-17 | 추천 3

  이 게시물에 이러한 댓글들이..우와.. 이젠 비밀에 발제가 아닌 댓글을 달려해도 '증명'을 해야겠군요. 추억이나, 상념등은 올리지도 못하겠어요.. 차장있는 버스 문 잠금이 걸쇠나 권총같은 것으로 잠그는거.. 버스 앞자리 엔진룸에 올라 앉아가던거.. 이게 80년대 초에 서울에서 있었던 일인데.. 망원동 물난리 났을때 돼지 떠 다니던거.. 그때까지만 해도 버스타이어 장착한 당나귀 달구지도 다녔고요. 이 댓글도 사진부터 찾아봐야 겠다.

  

  

• 길을가다 | 2014-10-17 | 추천 0

  살았던 동네가 시내버스 차고지가 있을 정도로 대도시 변두리였기 때문에 80년대 후반까지도 동네분들중에 일부는 도시 노동자로 일했고 일부는 농사를 짓고 살았는데 우마차같은 경우에 70년대에 경운기가 들어오면서 급격히 사라졌었죠.
  나중에 동네에 아파트가 들어오면서 오랫동안 땅을 안팔고 농사짓던 분들중에 일부는 크게 돈을 벌었고 일부는 사기꾼에게 당해서 거리로 내몰렸다는 이야기가 있었고....하여간 변화무쌍한 시절을 회상해 봅니다.

  

  

• 길을가다 | 2014-10-17 | 추천 0

  살았던 곳이 대도시 변두리라서 목탄차는 못봤고 우마차도 가끔 있었고 삼륜차는 동네 연탄 배달하는 분이 사용해서 늘 보았었죠.
  외국도 후진국에 가보면 60~70년대쯤 봤던 차들이 굴러다니더군요.엔진 냉각방식이 수냉식이라서 수증기가 뭉게뭉게 나오는 차를 다시보는것도 신기하더군요.
  지금은 도로가 포장도 잘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도 비포장이라서 차량이 천천히 이동했었죠.

  

  

• 산도끼 | 2014-10-17 | 추천 0

  저보다 훨씬 어른께서 제 이름을 불러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제 머리를 쓰다듬어주신 많은 분들 중에 한 분이셨을 수도 있을테고요.
  지금 제가 귀여워하는 많은 아이들이 나중에는 여기 비밀에서 과거의 추억을 얘기할 때 한 구석에서 제가 '짜식들이... 귀엽게 노는구만. 좋을 때야...' 하면서 흐뭇하게 웃을 때가 오긴 할텐데... 한 백년 걸리겠죠?^^
  참 시간 빨리 흐릅니다.

  

  

• 뮬러 | 2014-10-17 | 추천 2

  산토끼님 덕에 요즘은 상상도 안갈 어린시절의 애잔한 추억에 잠간 젖어봅니다.
  전 52년 서울생 입니다. 몇살때 인지 기억도 안나는 어린시절에 제 이웃에 이북에서 피난 나오신 일단의 분들이 무리를 이루어 화물트럭 운수사업에 종사하고 계셨는데요
  당시 굴러다니던 차들이 지스차(쏘련제), 빼또보도(필터벨트), 인따5돈,(돈=톤, 인터내셔널인듯...)등이 있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차주어른 한분을 따라 강원도엘 갔는데
  "저거이 목탄차라는 거이야 ...." 가리키는 곳을 보니 허연 연기를 엄청나게 뿜어대며 힘겹게 굴러가는 물건을 본적이 있는데 그것이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목탄차 라는 거였네요...
  쏘련제 지스차나 빼또보도 라는 차를 기억하는 분들이 글쎄요...얼마나 계실지요.
  
  그런데 한가지 당췌 이해가 안가는 것이 넷상에 이런저런 글들을 쓰면서 괜시리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이유는 뭘까요?

  

  

• 만세보령 | 2014-10-17 | 추천 6

  목탄차를 보았다..라고 이야기하신 분을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기가 보았던 일을 이야기했을 뿐인데..그것을 거짓이라며 몰아붙이는 태도에 이건 아니다 싶어 검색해서 실제로 목탄차가 우리나라에 50년전후로 1000대 이상 있었다..라고 하는데도 80년대는 절대 없다..라고 하는 그 논리가 참...한두대는 남아있을 수도 있도 아닐수도 있지만..목탄차가 우리나라에 있었고 그 수량까지 나오는데도...무조건 없다??
  
  과연 그것이 올바른 인터넷문화..팩트문화일까요??

  

  

• 만세보령 | 2014-10-17 | 추천 5

  주장하는 논리에 등장하는 포니를 빌어서 이야기하면
  
  1950년전후 목탄차는 있었다.
  30년이 흐른 1980년대에는 목탄차는 절대없다.
  
  1980년대에 생산된 포니..당시에 정말 많았다.
  2014년 30년이 넘게 지난 지금 포니는 없다.
  
  지금도 포니 굴러다닙니다.
  
  충남보령에도 몇년전까지 포니운행하던 사장님 있으셨구요..
  대구에는 지금도 다니고 있어서 가끔 사진도 올라옵니다.
  
  주장하는 논리라면 30년이나 지난 포니를 무슨수로 엔진오일갈고 유지관리할까요?
  
  이번주에 영화 퓨리가 개봉하는데 거기에 나온 전차 m4는 60년이 넘은 실차량으로 영화찍었답니다. 무슨수로 60년이나 지난 전차를 유지관리해서 움직이고 영화까지 찍었을까요?
  
  목탄차 보았다..라고 글몇자 적은 것이 그렇게 증거까지 제시해야하는 수모를 당하는 댓글놀이를 당할 정도로 잘못한일입니까..
  
  그게 하루에 수만명이 들어오는 비밀의 수준입니까??

  

  

• 산도끼 | 2014-10-17 | 추천 5

  지금 문제는 목탄차를 봤느냐 못 봤느냐가 아니라, 목탄차를 모레사자님이 북한에서 봤냐 못 봤냐입니다.
  므흐흐님이 시작하셨고, 광야의 늑대님이 보태셨죠. 보태실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그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광야의 늑대님 생각처럼 목탄차의 존재가 의심 가는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라도 그랬을거니까요. 문제는 한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식으로 얘기가 시작되었다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가 본 것을 얘기하지 않다가는 그저 별다른 의도도 없이 '나 그거 봤다! 정말 신기했어!' 라고 얘기한게 이상한 사상이나 출신 검증으로 이어지는 분위기고 어느 정도는 매장의 의도까지 보였다는 거지요.
  그저 목탄차가 있을리가... 정도였다면 괜찮았을텐데...
  무조건 북한과 연결시켜서 선동하고자 하는건... 이건 병 아닌가요? 일종의 인민재판, 마녀사냥이고요. 이런 분들이 북의 행태를 비웃는 것 자체가 자기 욕 하는 겁니다.

  

  

• 다비드 | 2014-10-17 | 추천 5

  그리고 80년대에 목탄차를 타봤다고 그차가 80년대에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게 우습네요. 옛날옛날에 만든게 그때까지 남아있어서 타봤다고 생각해야죠 지금 포니1을 타봤다고 2014년에 포니1이 만들어지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 다비드 | 2014-10-17 | 추천 1

  광야의 늑대님//moresaza님 댓글 보면 도로라는 언급은 없습니다
  그냥 시골길에서 농업용이나 이동용으로 사용하는걸 타본 것 같은데 옛날 농로가 지금처럼 포장률이 높은것도 아니었고 그런 농로까지 도로교통법 어쩌구하면서 철저히 관리할수있었을까요? 저도 시골 내려가면 아직 5-60년대 만든 가마솥 이런거 할아버지댁에 남아있습니다.
  시골이란곳은 아무리 낡고 오래되었어도 쉽게버리거나 하지 않아요. 마르고 닳도록 쓰죠

  

  

• 광야의 늑대 | 2014-10-17 | 추천 1

  삼륜차는 기아에서 형식승인받고 생산한 차입니다.
  고속도로 생기고나서 고속도로에서 운행금지가 되었기에 인기가 급락해서 생산중단되었습니다.

  

  

• 광야의 늑대 | 2014-10-17 | 추천 1

  삼륜차는 나도 타봤습니다.
  삼륜차는 엔진이 휘발유차입니다.
  목탄차는 엔진 자체가 다릅니다.
  
  그 힘도 약한 목탄차를 누가 만들어서 쓴다는 겁니까?
  봉고니 포터니 국산트럭이 수두룩하던 때에.
  혹 매니어가 있어서 취미로 만들었을지는 몰라도 그 차는 도로에 나와서 굴러다닐 수 없습니다.

  

  

• 다비드 | 2014-10-17 | 추천 1

  광야의늑대님//서울올림픽할때 시골에는 3륜차 돌아당기기도 했습니다. 목탄차도 어딘가 남아있을수도 있을 만큼 도농의 경제차이도 심했구요. 물론 moresaza님이 보셨다는 시기는 80년대 초중반 인것 같지만요. 서울만 기준으로 생각하지 마시길.

  

  

• 광야의 늑대 | 2014-10-17 | 추천 1

  모자렐라님이목탄차 타봤다는 게 분명히 80년대 중반이라고 했는데 그당시 교통상황이 어땠는지 조금만 알아보면 될 것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헛소리들.
  
  서울올림픽 한게 1988년이요.
  1986년에는 서울에서 아시안게임 했었고.
  
  그렇게 차가 없었으면 아시아게임과 올림픽 때 차 이부제운행을 왜했을까?

  

  

• 다비드 | 2014-10-17 | 추천 3

  아무래도 moresaza님 말씀이 사실로 되는 분위기네요. 므흐흐님이나 광야의 늑대님 등은 사과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별로 심각한 문제도 아닌데 상대방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지않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 광야의 늑대 | 2014-10-17 | 추천 1

  ㅎㅎㅎ
  내가 자동차운전하고 다닌 게 1986년 부터요.
  당시 현대차가 포니엑셀과 프레스토 미국에 수출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때요.
  그당시보험도 있었고 자동차검사도 있었소.
  고속도로에 차가 넘쳐났었소.
  추석이나 설날에는 차가 꽉 막혀서 부산가지 열시간이 넘게 결렸소.
  
  이건 뭐 서울 안가본 사람이 서울 가본 사람을 이긴다더니 그짝일세.

  

  

• chips | 2014-10-17 | 추천 1

  경주함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추천올립니다.

  

  

• 만주통일 | 2014-10-17 | 추천 3

  광야의 늑대님/ 예전에는 버스도 드럼통으로 만들었습니다. 자동차 보험 나온지 얼마됬다고. 보험타령인지.ㅡㅡ; 그리고 자동차가 70년대에는 거의 없었어요. 경부고속도로에도 차가 별로 없었는데,.. 고속도로 트럭 운전사들 한여름에 차퍼지면 갓길에 차 세워두고 들판으로 나와서 도움요청하기도 했었고요.
  보험사 불러서 일처리하는것은 몇년안되었던걸로.. 기억해요.
  80년대에도 경부고속도로에 차가 안많았다는 걸아실련지. 중앙분리대가 화단으로 되어 있어서..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했었는데,, 차가 별로없으니... 가능하죠.. 저기억으론

  

  

• 만주통일 | 2014-10-17 | 추천 0

  새마을운동할때도 3륜차 이용 많이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크기는 작지만.. 지금처럼 넓은도로가 예전에는 잘없었죠.. 그래서 큰차는 못가니. 작은 차로.. 경운기도 드물기도 했고... 한마을에 경운기 한대 있을까 말까 했었는데...
  하수도 만든다고. 마을 부역나가서 일했던 기억이..ㅡㅡ;
  일요일이면 방송나왔죠.. "동민여러분 ~~ 회관으로 모여서 일하자고..ㅋㅋ 집집마다 한분씩 나오셔서 도장받아가야했던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