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사포 사격 훈련중 부상..

충무공 | 2014-10-16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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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출신 동아일보 기자인 주성하 기자의 블로그에 김정은이 방사포 사격 훈련중 부상을 입었으며, 얼마전 북한 고위층 3인방의 방한은 이걸 숨기기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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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김정은이니 7월 20일에도 갑자기 기동사격이 되는지 궁금했겠죠.

 

김정은의 지시로 방사포 부대는 황급히 진지를 옮겨서 사격준비를 마치고 사격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저도 북에서 포병예비역 지휘관 자격증을 받아 전혀 모르진 않지만, 방사포 진지라는 것이 그냥 차를 갖다가 세워서 사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지 고루기 작업에 들어가서 수평 잘 맞추고 포를 잘 고정시켜야 하는데 이게 갑자기 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앞이니 급히 했겠죠.

 

그리고 사격이 시작됐는데, 사고가 터졌습니다.

 

방사포가 사격 중에 중심을 잃고 돌아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방사포 뒤로 나오는 후폭풍이 장난이 아닌데 이게 방향이 바뀌니까 포를 제어 못하고 걷잡지 못한 것입니다.

 

문제는 그 근처에 김정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상황이 위험해지기 시작한 것이 감지되자 김정은 주변에 경호원들이 모여와 인간방패를 형성하고 김정은을 안전한 곳에 데려가려는 찰나에 포가 폭발했습니다. 정확히는 포탄이 폭발한 것이겠죠.

 

엄청난 폭발이 벌어지자 경호원들이 일제히 김정은을 덮었습니다.

 

모두 10명이 넘게 덮었는데, 경호원 중에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김정은은 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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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세요.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9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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