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라에대한추억
후암동 | 2014-10-14 10:57:50
조회 6732 | 추천 2 | 다운로드 0
북한이 탈북자들이 보낸 대북전단에 발광하고있습니다.
어릴때 북한삐라를 줏어오면 공책과연필을 주었습니다.
그당시 우리나라는 지금의 북한처럼 물자가 아주귀해서
연필은 몽당연필이였고 공책도 귀했습니다.
그당시 북한삐라 100장당 연필하나인시 공책한권인지 잘기억이 안나는데
공책과연필을 얻으려고 삐라를 부지런히 모았는데
어느날 우리집지붕에 풍선과함께 북한선전책자가 떨어져있었습니다.
횡재 요즘말로는 잭팟을 터트린것이지요.
북한책자는 귀해서 공책몇장과 연필한다스 12개을
동시에 받았던기억이 납니다.
북한이 대북전단에 고사포를 쏜이유는
우리가 잘살고있다는사실을북한주민에게 감추기보다는...
(저는 북한주민이 이사실을 잘알고있다고 봅니다.)
북한이 어릴때부터철저히 세뇌한 북한의 유일사상이 탈북자들한테
철저히 외면당하는 사실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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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볼펜쓰면 혼나던 때도 있었던게 기억납니다.
몽땅연필은 근데 좀 심했던 케이스죠. 가정형편상 그렇게 쓰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려운 학생에게 선생님들이 사비로 연필이나 공책을 사주는 경우도 꽤 많았던 거 같네요.
playtime | 2014-10-14 | 추천 1
희노짱 | 2014-10-14 | 추천 0
싱글라이프 | 2014-10-14 | 추천 1
볼펜쓰면 혼나던 때도 있었던게 기억납니다.
몽땅연필은 근데 좀 심했던 케이스죠. 가정형편상 그렇게 쓰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려운 학생에게 선생님들이 사비로 연필이나 공책을 사주는 경우도 꽤 많았던 거 같네요.
훈스 | 2014-10-14 | 추천 0
지금도 생각해 보면 최고의 명작은 검정색 샤프아니었던가 싶습니다. 그 당시의 획기적인 저 가격으로 품질은 상상을 뛰어 넘었던, 연필을 바로 안드레메다로 보내버린 작품이었던것 같던데,
회사가 일본거로 알고는 있지만 기억이 안나네요.
fallen_angel | 2014-10-14 | 추천 0
daeguug | 2014-10-14 | 추천 0
싱글라이프 | 2014-10-14 | 추천 0
연필한타스, 책받침, 공책 뭐 이런거였는데... 특히 책받침이 레어로 이런저런 선망이 됬던거 같네요. ㅎ
촌스럽고 유치한 그림이나 표어가 들어가있거나 선전문구가 들어가 있기도 했는데 의외로 그거 하나 줍기는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ㅋ
그거 보고 혹하는 사람이 있었을라나 모르겠는데...
추억꺼리이긴 하지만 솔직히 그런 선전물의 효과는 전혀 신뢰하지 않네요.
현대화 | 2014-10-14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