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NP-3D 후계로 G550 CAEW 조기경보기 도입?
KCX | 2014-10-09 00:39:51
조회 11063 | 추천 0 | 다운로드 0
미 해군이 병기시험장에서 미사일 경로 추적 및 시험장주변 초계용으로 사용하는 NP-3D Billboard Orion 병기시험정보수집기의 후계로 이스라엘 IAI사제 G550 CAEW (Conformal Airborne Early Warning) 조기경보기를 2017년에 도입한다는 보도가 최근 이루어졌습니다.
(관련 Flightglobal발 기사: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us-navy-orders-gulfstream-jet-for-test-range-surveillance-404498/)
잘 알려졌다시피 G550 CAEW는 대한민국 공군의 E-X 사업에서 승리했던 B737 AEW&C와 경쟁했었던 기종으로, 현재 이스라엘 공군과 싱가포르 공군이 도입하여 운용중인 기체입니다.
이미 P-3 Orion 대잠초계기의 후계로서 P-8 Poseidon 이라는 걸출한 물건이 있음에도 다른 기종을 도입하는 것에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P-8 대잠초계기를 별도로 개수해서 도입하기에는 (기본적으로 P-3A를 개조하여 배치된 NP-3D 기체 수명으로서의) 시간상으로나 (상대적으로 대형(?)기를 부가적인 용도로 개수 도입하기에는) 예산상으로나 적절하지 않다는 자체적인 판단하에 이루어진 결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참고로 Gulfstream사가 제작하는 G550기의 경우 현재 미 육/해/공 3군에서 C-37B라는 제식명칭으로 (주로 장성급 이동용) 귀빈전용기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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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풀피리2 | 2014-10-10 | 추천 0
까치살모 | 2014-10-09 | 추천 1
공중관제가 않되는 기종을 조기경보기라고 하죠.
조기경보기의 대표는 e-2입니다.
이녀석은 조종사들과 레이더 조작병만 탑승하고 관제는 항모등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g-550은 엄연히 조기경보통제기입니다.
조기경보통제기는 당연히 공중관제능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조기경보기인 e-3는 총 15대인가 의 콘솔이 있습니다.
e-737은 총 10대의 콘솔탑재가 가능하지만 우리는 8대만 달았고요.
g-550은 총 6대의 콘솔이 들어갑니다.
조기경보기들은 이 콘솔중에 평균적으로 2대는 레이더조작에 사용하고 나머지 콘솔로 공중통제를 하게 됩니다.
당연히 우리의 피스아이는 대충 6대의 콘솔로 공중관제를 하게 되고
g-550은 4대의 콘솔로 공중관제를 하게 됩니다.
샤를 | 2014-10-09 | 추천 1
지유아비 | 2014-10-09 | 추천 0
까치살모 | 2014-10-09 | 추천 0
까치살모 | 2014-10-09 | 추천 2
그리고 어짜피 우리는 e-737을 도입할때도 mcrc를 믿고 호주모델보다 관제콘솔 2개를 빼고 들여왔죠.
그래서 e-737은 총 10개의 관제콘솔이 들어가지만 우리 기체는 8개가 들어갑니다.
g-550은 관제콘솔이 6개가 들어가고요.
우리에게는 mcrc가 있기때문에 e-737에 원대 달수 있는 콘솔도 빼버리고 도입한건데
단 두개의 콘솔차이가 얼마나 될것 같으세요.
훈스 | 2014-10-09 | 추천 0
G550의 경우 오산을 대표로하는 처리센터를 연결해야 가능하죠. 아니면 일일이 표적지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E2D나 다를바 없죠.
우리 공군의 경우 개전초기 최소 3곳이상의 휴전선 인근 비행장에서 출격하는 적과 동시에 날아올 탄도 미사일에 대한 대응을 지휘센터와 2원화 하기에는 전장이 짧습니다.
차라리 미진하더라도 동시처리가 더 유리하죠. 그점에서 G550은 아무리 레이더 성능이 뛰어나더라도 선택 하기는 힘들어 집니다.
우리는 지휘소... 지휘소..........안전한 지휘소가 필요하거든요.
훈스 | 2014-10-09 | 추천 0
대통령도 불안한 지휘소에 들어가 있죠. 지휘단절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몇분이건 몇십분이건 몇시간이건,
공군의 경우 몇분은 패배이고 안정적 지휘기능을 더 높이 산겁니다. 무엇을 잡아내느냐 보다는 말입니다. 목적이 틀립니다. 지휘기능을 중시하느냐, 탐지기능을 중시하느냐!
훈스 | 2014-10-09 | 추천 1
C3I 능력이 탐난것 뿐입니다. 오산을 비롯한 전시 개념 휴업될지도 모르는 지휘센터의 비상지휘소가 필요한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G550은 공중지휘소로써는 부족합니다. 우리군은 오산이 허둥지둥 될지도 모르는 상황도 가정해야 한다는것이 도입취지겠죠.
안일선 | 2014-10-09 | 추천 0
까치살모 | 2014-10-09 | 추천 0
그러나 아무리 하드웨어가 높은 능력을 가졌다고 해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런 정보수집기들은 얼마 않가서 구식이 되어버립니다.
특히 이 기체가 개발국인 미국에서는 한대도 사용하지 않는 기체라는점에서 뼈아푼거죠.
g-550 이 이스라엘에서 꾸준히 개량되고 있는것과 확연히 대비되는 면입니다.
까치살모 | 2014-10-09 | 추천 1
우선 일본이 채택하지 않은 결정적 이유는
스텔스기 탐지능력부족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피스아이는 l벤드라는 레이더특성상 충분히 스텔스기 탐지용으로 사용할수 있지만 l-벤드 레이더가 다 스텔스기탐지에 적합한건 아닙니다.
결론은 스텔스기를 잡음이 아니라 기체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이 필요한건데 이게 없는거죠.
실제로 일본이 이번 조기경보기 추가도입하는 이유는 대중국 대응능력입니다.
결온은 j-20등을 겨냥해서 스텔스기 탐지능력이 꼭 필요할수박에 없는것이 일본 사정이죠.
일본이 e-737기를 도입하지 않은건 결론은 스텔스 탐지능력때문이라고 할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e-737의 고질적 문제
하방 저속표적에 대한 탐지능력입니다.
실제로 이 기체는 초반부터 이 문제가 제기 되었고 심지어 저공으로 나는 순항미사일을 탐지 못하는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죠.
그러나 그건 우리 정부측에서 탐지가능하다고 해서 의문이 풀리긴 했지만 여전히 저속물체
특히 수항함등의 탐지능력은 장담하지 못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조기경보기를 추가 도입하는건 한대는 북한쪽에 한대는 남쪽 그러니까 일본이나 중국을 견재하기 위한
두대의 조기경보기를 동시에 작전에 투입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기 위해서입니다..
한마디로 해상탐색능력이 강조될수박에 없는거죠.
이부분도 부족할 가능성이 높은 기체입니다.
당연히 탄도미사일 추적능력도 없고요.
필승참수리 | 2014-10-09 | 추천 0
scarlet | 2014-10-09 | 추천 0
E | 2014-10-09 | 추천 1
까치살모 | 2014-10-09 | 추천 1
g550 이 이스라엘내에서의 개량을 통해서 탄도미사일 추적능력을 가졌다고 이야기 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에 대한 실적은 공개된것이 아니죠.
그러나 미해군이 병기시험기로 도입한다는건
확실한 탄도미사일 추적능력이 있다는 걸 증명하는 샘이죠.
아시겠지만 우리가 이번 2차 조기경보기 도입사업에 가장 강조하는 기능이 탄도미사일 추적능력입니다.
KCX | 2014-10-09 | 추천 4
까치살모 | 2014-10-09 | 추천 1
일본도 e-737이 아니라 자신들의 기체에 e2d 레이더를 다는쪽으로 가닥을 잡는것 같고
심지어 미해군에서 조차 g-550을 도입하고 있으니.....
까치살모 | 2014-10-09 | 추천 1
p-8과 운용 공통성과 그리고 자국 장비라는 장점이 있는 e-737 이 있는데도 g-550을 도입하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