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사진은 프랑스군이 게릴라들의 공격에 고전하다가 나중에 아이디어를 내서 적십자마크를단 응급후송헬기는 공격하지않는다는 프랑스군출신 반군장교의 오판으로 부상병수송헬기를 이용해서 산위로올라가서 반군을 급습하는 장면이군요.어릴때 주말의명화에서 참 손에 땀을쥐고 봤던 영화인데..
방탱1|
2014-10-08 |추천0
오오 야거님 훌륭하십니다.(진심)
그런일이 있었군요. 좋은 내용 잘 뵜습니다.
야거.|
2014-10-08 |추천1
알제리 반란사건
외인부대의 가장 큰 오점이며, 프랑스가 아닌 외인부대 자체에 충성하는 것의 문제점을 드러낸 사건이다. 1961년, 알제리 전쟁 당시 그곳에 주둔하던 외인부대 1개 연대가 프랑스 정부에 반기를 들었다.
드골 행정부는 알제리를 독립시키라는 국제적 압력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때문에 알제리의 외인부대 사령부 주둔지를 알제리인들에게 돌려주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이곳은 외인부대에게는 100여년도 넘는 자신들의 고향이었으며, 또한 곧이어 발표된 부대 해체 후 출신국으로 돌려보낸다는 계획은 이들의 반발을 촉발하였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국내의 극우파 장군들이 적극적으로 정부의 알제리 독립안에 반대하며 쿠데타까지 불사하겠다는 태도를 보이자, 이에 고무되어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반란 계획은 단순해서 샤를 드 골 대통령의 알제리 방문을 기화로 현지 주둔부대 전투력의 총 1/3에 달한다고 평가되던 외인부대 제1공수연대가 대통령을 납치하는 한편 알제리 전역의 주요 전략거점을 장악하는 것이었다. 이에 가담한 부대는 외인부대 뿐만 아니라 프랑스 정규군 소속 공수부대인 제10, 제25공수사단이 있었다.
그러나 드골의 납치는 실패했고 위기가 격화되자 드골은 티비에 제2차 대전 당시의 군복을 입고 나와서 선전전을 펼쳐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을 만들었다. 그래서 국민들은 대체로 알제리 독립을 허용하자는 식으로 형성되었고, 그 포스에 눌려 반란군은 스스로 무기를 내려놓았다.오오 드골 장군님 오오[5] 반란을 일으킨 정규군 소속 사단과 함께 제1공수연대는 이후 불명예스럽게 해산되었으며, 외인부대는 대통령 직속에서 국방장관 직속으로 격하된다. 1962년의 알제리 독립 이후 프랑스 본토로 사령부가 이전된다. 참고로 이 반란을 진압한 부대는 붉은 베레모로 유명한 르빠롸, 즉 프랑스 정규군의 공수부대이다. 이후 이들은 서로 최정예라고 주장하며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알제리에 있던 외인부대 기지와 흔적은 깨끗하게 파괴되거나 다른 건물로 쓰인다. 외인부대는 알제리인들에게 침략자들의 용병일 뿐, 아무런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이가 든 외인부대원들은 알제리로 가서 흔적조차 남지 않은 걸 대단히 아쉬워한다고 한다.
출처:엔하위키
야거.|
2014-10-08 |추천0
이영화 프랑스 제1외인공수연대 이야기입니다 .
결국 이들은 알제리에서 쿠데타를 하게되고
정규군 공수부대에 의해진압되고 부대는 해체됩니다.
그래서 지금 외인부대에는 제2외인공수 연대만 존재 합니다.
다섯번째 사진은 프랑스군이 게릴라들의 공격에 고전하다가 나중에 아이디어를 내서 적십자마크를단 응급후송헬기는 공격하지않는다는 프랑스군출신 반군장교의 오판으로 부상병수송헬기를 이용해서 산위로올라가서 반군을 급습하는 장면이군요.어릴때 주말의명화에서 참 손에 땀을쥐고 봤던 영화인데..
감시장비정비병|
2014-10-07 |추천0
모두 전사까지는 몰라도 ㅎ
디엔비엔푸로로 간건 확실합니다.
당시 한국전에 참전한 프랑스 군대가 프랑스에서도 알아주는 정예병들인지라 바로 베트남에 갔죠
중공군에 맞서던 역전의 용사들이 거기서 몰살 당하셨죠.
sundin13|
2014-10-07 |추천0
animals/ 모두 전사했다고 들었습니다. 확실친 않으나 배속된 프랑스 부대가 디엔비엔푸로 갔다는군요. 디엔비엔푸는 전투 중 사망자도 많으나 베트민군에 포로가 된 이후에도 포로의 절반도 생환하지 못한 걸로 압니다. 베트민이든 프랑스든 증오심 때문에 상대방에게 제대로 된 대우를 하진 않았죠..
animals|
2014-10-07 |추천0
안도차이나전쟁에서는 전우였는데 알제리에서는 서로 적으로 싸우게되죠. 한쪽은 반식민지 게릴라이고 한쪽은 그걸 진압해야하는 프랑스군... 인도차이나전쟁 당시 한국전에 파병된 프랑스군이 베트남으로 재배치되면서 프랑스군에 배속된 일부 한국군 병사들이 따라 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이라면 그 병사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sundin13|
2014-10-07 |추천0
라스페기 네요.. 처음 시작은 1차 인도차이나 전쟁으로 주 내용은 알제리 전쟁이죠.. 주인공 안쏘니 퀸의 성공 스토리 같은 느낌? 안쏘니 퀸이 맡은 라스페기 란 장교가 소수민족 바스크 출신이라 진급도 잘안됐는데 알제리가서 우여곡절 끝에 게릴라 소탕하고 진급도 한다는... 헌데 알제리에서 싸운 게릴라 수장이 1차인도차이나 전쟁의 전우라는 다소 배배꼬인 인연이 극중 갈등으로 나타나는 나름 수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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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방탱1 | 2014-10-08 | 추천 0
그런일이 있었군요. 좋은 내용 잘 뵜습니다.
야거. | 2014-10-08 | 추천 1
외인부대의 가장 큰 오점이며, 프랑스가 아닌 외인부대 자체에 충성하는 것의 문제점을 드러낸 사건이다. 1961년, 알제리 전쟁 당시 그곳에 주둔하던 외인부대 1개 연대가 프랑스 정부에 반기를 들었다.
드골 행정부는 알제리를 독립시키라는 국제적 압력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때문에 알제리의 외인부대 사령부 주둔지를 알제리인들에게 돌려주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이곳은 외인부대에게는 100여년도 넘는 자신들의 고향이었으며, 또한 곧이어 발표된 부대 해체 후 출신국으로 돌려보낸다는 계획은 이들의 반발을 촉발하였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국내의 극우파 장군들이 적극적으로 정부의 알제리 독립안에 반대하며 쿠데타까지 불사하겠다는 태도를 보이자, 이에 고무되어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반란 계획은 단순해서 샤를 드 골 대통령의 알제리 방문을 기화로 현지 주둔부대 전투력의 총 1/3에 달한다고 평가되던 외인부대 제1공수연대가 대통령을 납치하는 한편 알제리 전역의 주요 전략거점을 장악하는 것이었다. 이에 가담한 부대는 외인부대 뿐만 아니라 프랑스 정규군 소속 공수부대인 제10, 제25공수사단이 있었다.
그러나 드골의 납치는 실패했고 위기가 격화되자 드골은 티비에 제2차 대전 당시의 군복을 입고 나와서 선전전을 펼쳐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을 만들었다. 그래서 국민들은 대체로 알제리 독립을 허용하자는 식으로 형성되었고, 그 포스에 눌려 반란군은 스스로 무기를 내려놓았다.오오 드골 장군님 오오[5] 반란을 일으킨 정규군 소속 사단과 함께 제1공수연대는 이후 불명예스럽게 해산되었으며, 외인부대는 대통령 직속에서 국방장관 직속으로 격하된다. 1962년의 알제리 독립 이후 프랑스 본토로 사령부가 이전된다. 참고로 이 반란을 진압한 부대는 붉은 베레모로 유명한 르빠롸, 즉 프랑스 정규군의 공수부대이다. 이후 이들은 서로 최정예라고 주장하며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알제리에 있던 외인부대 기지와 흔적은 깨끗하게 파괴되거나 다른 건물로 쓰인다. 외인부대는 알제리인들에게 침략자들의 용병일 뿐, 아무런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이가 든 외인부대원들은 알제리로 가서 흔적조차 남지 않은 걸 대단히 아쉬워한다고 한다.
출처:엔하위키
야거. | 2014-10-08 | 추천 0
결국 이들은 알제리에서 쿠데타를 하게되고
정규군 공수부대에 의해진압되고 부대는 해체됩니다.
그래서 지금 외인부대에는 제2외인공수 연대만 존재 합니다.
불타는자작나무 | 2014-10-08 | 추천 0
coly님 처럼 의무수송헬기로 역습하는 장면이 기억나네요...
萬事參見 | 2014-10-08 | 추천 0
강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coly | 2014-10-07 | 추천 1
감시장비정비병 | 2014-10-07 | 추천 0
디엔비엔푸로로 간건 확실합니다.
당시 한국전에 참전한 프랑스 군대가 프랑스에서도 알아주는 정예병들인지라 바로 베트남에 갔죠
중공군에 맞서던 역전의 용사들이 거기서 몰살 당하셨죠.
sundin13 | 2014-10-07 | 추천 0
animals | 2014-10-07 | 추천 0
sundin13 | 2014-10-0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