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포병의 대표 K9 자주포
유랑자 | 2014-10-02 01:41:46
조회 32175 | 추천 4 | 다운로드 0
1. 잡소리(?)
대한민국의 포병의 상징과 같은 K9 자주포입니다.
제식화된 자주포중에선 종합성능에서 2위, 가성비가 압도적 1위에 서있는 자주포입니다.
1위인 독일의 PHZ-2000자주포와 가격차가 2배 정도 납니다.(이마저도 K9의 대량 양산으로 낮아질 수도...)
또한, 연평도 포격 사태라는 실전에서 기습을 당하고도 반격을 가하는 모습으로 당당하게 실전까지 치룬 자주포입니다.
자~그럼 하나 하나 풀어 볼까요?
2. 역사
K9자주포가 개발되기 이전, 1985년 부터 M109A2기반 K55를 운용하던 우리군은 북한보다. 자주포 세력이 열세였습니다.
(*단순히 성능을 비교하면, K55나, KH-179견인포의 성능은 결코 떨어 지지 않습니다.)
또한, 미래전장에선 K55로는 화력, 기동력, 방어력등이 떨어진다고 판단, 국방과학 영구소(이하 ADD)에 강력한 자주포 시스템을 요구합니다.(*자주포가 아니라 시스템...!!! 이 사업누가 추진 했는지...참 잘했었요~!!)
그리하여 1986년부터 개발이 시작 되었고, 이때 구조재기술은 서울대와 KIST와 함께 개발하였습니다. 1996년 6월 시제차량이 나왔습니다.
K9자주포 차대
그리고, 1997년 12월, 발사 시험도중에 화제사고가 났습니다.
故(고) 정동수 대리
그사고로 사수석에 있던 정동수 대리가 사망하였습니다.
(K9 자주포와 고 정동수 대리: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1&num=181894)
개발진들은 사고이후 슬픔을 꾹꾹누르면 개발하였고 결국 1999년 K9자주포는 전력화 및 양상 되었습니다.
하지만, 1999년 12월 이전의 초도 물량은 서해에 있는 해병대에 보급 되었습니다.(백령도)
이후에는 육군에 보급 되었습니다.
3. 일반 제원
중량: 40톤(전투 중량 47톤)
크기: 길이 7.44m(포신 및 바스켓 포함 12m) / 넢이 3.4m / 높이 2.73 (기관총 포함3.5m)
승무원: 5명(포반장, 사수, 부사수, 포수(탄약수), 조종수)(*필료시 6명 탑승: 기타포수)
괘도 폭: 0.548m
별다는 말이 필료 할까요...^^;
상당히 큰편입니다.(옆에 전차가와도 안꿀리는 등빨...ㅋㅋ;)
4. 기동력
67Km 이상 속도를 내며, 유기압 현수장치로 상당히 부드러운(상대적으로) 탑승감을 주며, 사격시 충격을 흡수하여 스페이드 없이 사격이 가능 합니다.
최대 기동거리는 360Km
엔진은 MTU의 MT881Ka-500(1000마력)으로 무게 1400Kg 배기량 18,200cc(ㅡㅡ;;;) V8기통입니다.
MT881Ka-500엔진
변속기는 ATDX1100-5A3 입니다.(톤당 21.6마력)
전차나 장갑차에서 변속기는 속도뿐만 아니라, 좌우 조향도 담당합니다.
앞에 붙은 은색(?) 부분이 변속기이다.
장애물 극복능력은 등반능력 60% / 경사면을 측면으로 달리는 능력은 30% / 참호통과 능력 2.8m / 수직 장애물 0.75m / 도섭능력 1.5m
공차일때 7톤이란 무게 차이로 출력이 남아도는 듯 하다.
5. 무장
주무장은 52구경장(8.06m) / 155mm강성포 입니다.
사거리는 약 40Km 이고, 지속사격은 분당 2~3발, 급속은 6~8발 입니다.
포신의 수명이 1000발로 알려저 있으나, 이는 완전 장약일때만, 그런거고 일반적인 사격에선 5배인 5000발 정도를 쏠수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뒤져보니 6호장약기준 1000발이며 다른 장약보다 압력이 높다고함.)
포의 중간에 불룩한 부분은 "배연기(제연기)"로서, 발사시 발생하는 가스가 역류하지 않고, 포신으로 빠져나갈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입니다. 또한, 포신의 끝에 달린 "다공 제퇴기"는 후방으로 가스를 분출 시켜 충격을 완화 하고, 화염을 주리는 "소염기"의 역활도 같이 합니다. 그로 인해서 K9자주포의 화염은 사람의 눈은 물론, 고성능 카메라로도 잡아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K9의 사격장면, 화염을 보기가 힘들다.
K9 이송기와 장전기의 모습
장전장치가 자동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잘못 알려진 것입니다.
K9은 비상시 사람이 조치할수 있도록, 반자동식을 선택 하였습니다.
이송기에 탄이 전달되는 것은 수동이다. 그이후엔 모두 자동이다.
완전 자동식의 경우, 비용 및 기술적인 문제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고장시 사격자체를 못하는 경우도 발생 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제 K9은 연평도 사태와 같이 유압시스템이 일부 망가져도, 그역활을 사람이 대신 할수가 있어 사격이 가능 합니다.
장전기는 가스압식입니다.
래밍 드라이버: 가스압을 이용, 순간적으로 탄을 밀어 올려준다.
그로 인해서 지속사격은 분당 2발, 최대사격은 분당 6~8발, 급속사격 10초이상 15초 이하 3발(포반의 숙련도에 따라 다름.)이라는 이전에는 볼수 없었던 사격속도를 보여 줍니다.(기존 화포의 3배의 화력)
급속 사격영상
주퇴기는 유기압으로서 상단부분 경량화가 되어 있습니다.
적제탄수 48발로서, 차대와 포탑 후방에 적제되며, 장약은 유폭방지 및 장기간 보관을 위해서, 개별로 밀폐보관 됩니다.
양쪽으로 아래위로 커다란고 원형 뚜껑이 장약이 담겨있는 곳
부무장으론 K6 HMG(12.7mm)을 장착하고 있다.
(*K6는 M2 CQB의 데드 카피이다.)
K6는 주로 포반장이 잡으며, 포방패가 없다.
6. 방호력
기본적으로 K55(혹은 M109 A6)와 달리 고강도 강철제 장갑으로, 두께는 35mm이른다.
그래서 12.7mm는 문론, 100m거리에서 발사되는 러시아제 14.5mm탄을 막을수 있으며, 머리위 10m에서 터지는 152/155mm포탄의 파편도 막을수가 있습니다.
그로인해서 연평도에서도 K9 자주포에는 큰피해가 없었습니다.
또한, 내부에는 화염 감지센서가 부착되어, 화염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소화기가 작동합니다.(수동으로도 가능)
화생방 방호는 개인방호로서, 내부에서도 방독면을 써야 합니다.
KM-25전차 방독면, 사격할때, 물체가 왜곡식혀 보이게 하는 물건...-_ㅡ;;
하지만, 차량내부에 설치된 여과기에 호수를 꼽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독면 보다는 안전합니다.(제대로 썼다는 가정에 한해서...ㅡ_ㅡ;;)
(아무리 그래도 양압기도 좀 달아주라...ㅜㅜ)
7. 사격통제 장치
사격통제 장치(이하 사통장치)는 기본적으로, 관성항법자치와 내장된 전자지도에 의해서 자신의 위치를 찾습니다.
초기에는 GPS가 달려 있다는 말도 있었지만, GPS는 없습니다.
그로 인해서 일정 거리를 이동하면 수초동안, 위치를 보정해야 해야 한다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휴대용 GPS가 있다면, 바로 입력 가능)
사통장치의 구성
사통장치의 CPU는 486급 CPU를 2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가 고장날시 나머지 한개가 그역활을 대신하는 구조인 듯 합니다.(자료가 없네요...ㅜㅜ)
사통장치는 포탑 구동장치와, 통신처리기(유/무전기), 전시기, 항법장치, 포구초속측정기와 연동 되어있다.
그래서, 자동으로 자신의 좌표를 계산하고, 사격해야할 목표의 위치정보를 유/무선혹은 사수가 전시기를 통해서 입력 후,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방열이 이루어 지게된다.
그때, 사격이 발생하는 포구초속 정보를 다시 사격지휘소로 보냅니다.
(포탄의 속도: 장약은 온도와 습도에 예민하다. 그래서 같은 장약이라도 기후에 따른 속도의 편차가 있다.)
그럼 사격지휘소에선 그 오차를 보정하여 다시정보를 보내어 이전보다 훨신,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이러한 과정과 함께 K9의 기동성과, 유기압 현수장치, 장전장치와 한께 맞물려서 기동시 60초, 정지시 30초만에 사격이 가능하게 배줍니다.
8. 통신장치
K9은 2대의 무전기가 장비 된니다.
이는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수신, 처리 하기 위해서 입니다.
VRC-947k 차량용 무전기세트로서 두대의 무전기가 장치된다.
또한, 차량 내부에서는 차량 내부통화기와 기갑병 헬멧이 설치되어 있어, 무전과 함께 내부통화를 할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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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박대리 | 2014-10-02 | 추천 1
비마수색 | 2014-10-02 | 추천 0
nikken2 | 2014-10-02 | 추천 0
튼튼한 차대에 기본베이스가 훌륭했기때문에 신뢰감있는 방어력도 맘에드네요.앞으로 전차나 모든 무기체계가 한국형이라는 이름으로 컴팩트한 경제성만 따지지말고 처음부터 확장성이 좋은 물건으로 되길
바랍니다.
유랑자 | 2014-10-02 | 추천 0
대신 연비가 깡패겠죠...ㅋㅋㅋ
하픈스키님
관성항법장치만 사용한 것은 장점도 있긴 합니다.
북한이 GPS신호를 교란 했을때, K9부대는 별문제가 없어다고 하죠...ㅡㅡㅋ
그리고 이번 PIP때 개선된다고 합니다.
스페셜 | 2014-10-02 | 추천 0
하픈스키 | 2014-10-02 | 추천 0
택티컬파우치 | 2014-10-02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