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갑
붉은악마 | 2014-08-14 02:59:45
조회 7236 | 추천 0 | 다운로드 0
KBS 드라마 [조선총잡이] 지난주 방송분에서 유오성이 연기한 악역 최원신이
이준기가 연기한 주인공이 쏜 총에 맞고 벼량에서 떨어져 물에 빠집니다.
그뒤 생사여부에 대해서 나오지 않았는데 어제 방송된 15화 에서
목숨을 건진채 악역이자 안동김씨 가문의 수장인 김좌영의 집에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최원신이 주인공이 쏜 양식총에 맞고도 살아남은 이유로 면갑을 입은 덕분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조선의 방탄복인 면갑은 양식총의 총알을 막을 정도는 안되고
조선의 화승총을 막을 정도의 방탄능력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우리 드라마 제작진이 자기들이 구상한 대로 줄거리를 만들려고 또한가지 고증을 마음대로 뒤틀었네요.
오늘밤 방송될 16화에선 임오군란 이야기가 나올 모양인데
이게 단순히 구식군인들이 급료에 대한 불만으로 폭동을 일으킨게 아니라
국왕의 개화정책을 무너트리려는 수구파들이 배후에서 조종해 군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오는거 같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추측 이고요.
정확한 내용은 16화 본방송 내용을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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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hakwon | 2014-08-15 | 추천 0
hakwon | 2014-08-15 | 추천 0
판 치 | 2014-08-14 | 추천 0
붉은악마 | 2014-08-14 | 추천 0
hakwon | 2014-08-14 | 추천 1
Majorkim | 2014-08-14 | 추천 0
우리 기대치가 높은건지, 제작하는 인간들 수준이 낮은건지~
얼렁뚱땅 풍조가 만연한 이 나라...
daeguug | 2014-08-14 | 추천 0
가이바G | 2014-08-14 | 추천 0
요즘도 보면 정말 별거 아닌걸 주머니에 넣어 뒀다가 탄두가 막혀서 살아나는 경우가 많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