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1]

• uzi9mm | 2014-08-13 | 추천 5

  일단 전체적으로 우리 사회가 아이들에게 태어나
  고 조금씩 말을 하게 되는 연령대부터 자기 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영어단어, 이차방정식 공식
  외우는 것보다 자기 집 현관문을 나서는 그 순간
  다른 사람들과 같은 공간을 쓰는 공공장소라는 인
  식을 심어주고, 인성과 예절교육을 등한시한 결과
  죠... 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우리집 몇평이고, 방이
  몇개고, 우리 엄마 차는 000이고, 너는 우리 아빠
  는 한달에 몇천만원을 벌고, 다른 사람에 대한 이
  해와 공감 보다는 경쟁과 눈 앞의 결과만으로 판단
  하고, 결국은 학교에서도 자기보다 떨어져 보이는
  친구를 때리고, 왕따 시키고, 그런 썩어빠진 마인드
  로 군에 입대해서 짬 안될때 고참한테 욕 먹고, 맞
  은 것을 자기가 짬 먹고 계급을 무기로 너도 당해
  봐라! 식으로 후임병한테 가혹행위와 구타를 하고
  그렇게 사고나 처벌없이 제대해서 취직하면 파워
  있어보이는 상사에게 굽신 거리고, 자기보다 직급
  낮은 후배사원들에게 업무과중 시키고, 여직원들
  에게 회식자리에서 술 따르라 하고... 나리 전체가
  인성과 예절, 타인에 대한 이해가 결핍이 된 결과
  죠... 다시 도덕과 국사. 윤리과목을 교과과목에
  넣어야 합니다! 제가 국딩 시절에는 바른생활이라
  는 과목이 있어서 친구네 집에 전화 걸고, 끊는
  법도 다 가르치고 했으며, 오후 5시 이후에는 친
  구네 집에 찾아가는 것도 전화 거는 것도 못 하게
  가르쳤었죠...

• doba | 2014-08-14 | 추천 0

  ㅋㅋ 박원순 서울 특별시장님이란다..ㅋㅋ 아따 그인간은 건드리지 못하는 성역인가요? 그럼 이회창 아들은 합법이 아니었던가요? ㅋㅋ 여기서 여자 대통령은 왜 나오는지. 박원순이 합법적으로 군대를 안간거지 못가서 안간게 아니죠 말은 바로 해야지.. 박원순은 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군대를 안간거고 박원순 아들도 아직 정확한 사실이 어떤지 모르죠. 왜 mri촬영은 안하지요? 바로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군대 문제가 해결이 안되는겁니다. 내편은 살인을 해도 착한 살인 착한 송금 착한 구타 착한외도 착한 성추행이 되기 때문에. 터진 입이라고 지껄이긴 어휴..

  

  

• 메서슈미트 | 2014-08-14 | 추천 1

  글쎄요...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일하고 문제 없던 사람들도 군대만 가면 부적격자가 되는게 그 개인의 성향 탓일까요? 그런 사례들이 늘어나는 걸 보면 이건 개인의 책임 문제 뿐만 아니라 조직의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싸워서 이기는 군대가 이상적인데 그 싸워서 이길려면 병력관리부터 제대로 이뤄져야 합니다.

  

  

• BLUE WATER DC | 2014-08-14 | 추천 0

  오늘 기사를 보니 각종사고가 터질때마다 대책을 내놓아서 이젠 특별히 내놓을 대책이 없다고 하던대요.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네팔 구르카용병을 영국처럼 도입.병무청에서 지금보다 적성검사를 엄격히 해서 줄어드는 병력만큼은 아니지만 구르카병력을 도입하고 5년근무에 시민권,10년 예비군복무등.마음이 하도 답답해서 몆자 적여봤네요.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moresaza | 2014-08-13 | 추천 0

  보수정권이라는 MB정부에서는 국정원장도 군대를 안갔습니다. 박근혜대통령도 여자이니 대통령하면 안 되겠군요. 흥미롭습니다. 심지어 북한에서도 합법적인 이유로 군대안간 사람은 차별하지 않는데 (여자이거나 신체질환자이거나) 더한 병영국가를 만들고 싶은 모양이군요. 이 정부에서 왜 장관후보자 및 장관들(및 그 가족들) 군대면제이거나, 군대생활동안 석/박사를 딴 사람이 많은지 궁금하군요. 그렇게해도 군대는 갔다왔다라고 하길건지. 군사정권이었던 정권하에서는 뭐 얼마나 병영비리가 적었는지 궁금하네요. 다들 장군출신이셨던 분들이 대통령하셨는데, 그때 군대는 어땠습니까? 군사정권과 민주정권하에서 군에서 죽은 사람들 통계얼마전에 올라왔으니 한 번 찾아보세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님은 이야기는 왜 나와요? 박원순 시장님 3대 모두 합법적으로 병역을 면제받았어요. 신검을 통과하지 못하고, 여러가지 면제 사유에 합당하게 병역을 면제받았는데 그게 왜 문제가 되나요? 대한민국이 스파르타예요? 비리가 아닌 합당한 사유로 면제, 공익 등을 받았다면 그들 또한 그들 나름의 방법대로 대한민국의 안보 (안전보장)에 이바지 하는 겁니다. 안보가 혹 군만의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군만이 안보를 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안보는 민,관,군 모두가 나름의 방식대로 하고 있답니다.

  

  

• doba | 2014-08-13 | 추천 0

  뭐 세월호도 대통령책임이라는 나라인데 뭔말을 합니까..그냥 아예 군대를 없애자고요..그럼 뭐 해결되는거 아닌가요? 맨날 탁상공론이나 해봤자..여전히 병신같은 애들이 군대 들어올거고 그럼 지들끼리 때리고 죽이고 할겁니다. 뭐 솔직히 방법 있나요? 그저 내아들이 아니기를 바랄뿐이죠.. 이따구로 하니 박영선같은 국회의원들은 죄다 아들 미국시민으로 만들잖아요. 말 다한거죠 박원순은 3대가 군대를 안갔습니다. 그래도 서울시장합니다. 이런상황에서 뭘 해결한다는 자체가 코미디입니다.간단합니다. 군대안간 사람한테는 원천적으로 공직을 금지합니다.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군대간사람에게만 대통령투표권주는겁니다. 어떻습니까? 말이 안된다고요? 그럼 계속해서 자살하고 서로 구타하고 탈영하고 그런걸 연례행사처럼 즐기시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아 또 있네요 뭔 사고 터질때마다 군대도 안갔다 온 머저리들이 전문가랍시고 떠드는걸 들으시면 됩니다. 뭐 그냥 즐기자고요..

  

  

• 마상편곤 | 2014-08-13 | 추천 0

  발제하신데로 간부들의 숫자를 늘여서 사병들의 관리 통제를 선임 사병이 아닌 간부들이 직접 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겁니다. 그러나 간부들이 구타를 통제 방식으로 인식하는 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짧은 생각이지만 사병들의 근무성적을 매겨서 휴가나 군가사점, 혹은 복무기간, 진급, 봉급 등에 차등을 주는 것도 생각해볼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구타 악습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징병제이다 보니 열심히 복무한들 개인적으로 이익이 전혀 없으니 어떻게 해서든 편하게 몸성이 군 복무기간을 떼우길 바라는 성향을 가질 수 밖에 없고 그런 사병들을 제대로 움직이려다 보니 채찍만 휘두르기가 반복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체계적 관리를 하려면 이를 수행할 군 간부 비중은 높혀야겠지요.
  좀더 구체적으로 하면 내부반 마다 사병들을 관리하는 간부들을 선임하고 사병들의 근무 성적을 매겨서 그 평점에 따라 제대 시기를 조절할 수 있게 한다면 효과가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군 복무 기간을 최장 3년까지 정해놓고 복무 성적에 따라 제대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면 사병들에게 복무 동기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 마상편곤 | 2014-08-13 | 추천 1

  어느 나라나 징병제 하면 성격장애가 군대에 포함됩니다. 그런 나라들도 이렇게 구타 사고가 빈번하던가요? 구타 사고의 근본 원인은 단순히 개개인의 성격 문제에서 비롯된게 아니라 구타를 사병 통제 수단으로 여전히 활용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군의 병영문화 및 병사 관리 체계입니다. 사실 장교들 상당수도 구타와 가혹행위를 사병 통제를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고 심지어 적잖은 예비역들도 이에 동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이를 바로잡을 방법은 '구타'와 '가혹행위'로 구성된 사병 통제 방식을 대처할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선 군 간부들이 '구타를 해야만 군대가 돌아간다'는 쪽발이 군대 같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게 첫번째겠지만요.

  

  

• moresaza | 2014-08-13 | 추천 0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548420
  "폭언에 수치심" 가해자 이 병장도 괴롭힘 당한 과거 있었다
  
  그리고 왜 관심병사로 구성된 특수공병대 창설은 주장하지 않으세요?
  나름 흥미로운 대안이었는데...

  

  

• moresaza | 2014-08-13 | 추천 1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는 경미했던 정신질환이 군에서는 커져서 자살 및 가해행위로 이어집니다. 즉 가정, 학교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했던 질병이 군에서는 커진다는 겁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질환을 안고 살아가지 않는 이가 없는 현대사회에서 질환이 애초부터 없는 자원은 없습니다. 그런 질환이 사회에서는 증가요인 및 감소요인 등으로 관리가 되는데, 군에서는 그게 안 된다는 겁니다. 군의 생리가 질환을 증가시키기만 하고, 해소해주지는 못한다는 반증입니다. 그러면 군의 어떠하길래 질환이 대폭 증가되는지를 연구해야죠. / 28사단 윤일병 사건을 보면, 윤일병의 문제가 아니라, 선임의 가혹행위와 그것을 방조하는 군의 문화가 원인입니다. 가해자들의 면면을 보면 주동자인 병장의 경우 전의 부대에서는 오히려 피해자였습니다. 전부대에서의 피해자가 주동자격 가해자가 되는 게 군에서 일어났습니다. 상식적으로 사회, 학교에서는 보기 힘든 경우지요. 가해자들 모두 평범한 이들인데, 어느날 이런 가학적인 고문에 가담하고 죄책감도 없어졌습니다. 이게 '민주군대'이기 때문인가요? 민주군대는 그리고 싸워서 맨날 집니까? 반민주군대면 백전백승합니까? 미군은 민주군대인데 왜 세계최강군인가요? 사회전반의 문제라고 하기엔 군 특유의 문화 (병영문화)가 이런 사태를 증폭시킨데 따른 책임회피아닌가요? 전군지휘관회의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즉 어느 지휘관의 말이지만, 사회는 전반적으로 진보하는데 군이 그 흐름을 따라잡지 못한 부분도 있다는 걸 쉽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 mungs | 2014-08-13 | 추천 1

  관심병사들로만 구성한 특수공병대는요?

  

  

• uzi9mm | 2014-08-13 | 추천 5

  일단 전체적으로 우리 사회가 아이들에게 태어나
  고 조금씩 말을 하게 되는 연령대부터 자기 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영어단어, 이차방정식 공식
  외우는 것보다 자기 집 현관문을 나서는 그 순간
  다른 사람들과 같은 공간을 쓰는 공공장소라는 인
  식을 심어주고, 인성과 예절교육을 등한시한 결과
  죠... 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우리집 몇평이고, 방이
  몇개고, 우리 엄마 차는 000이고, 너는 우리 아빠
  는 한달에 몇천만원을 벌고, 다른 사람에 대한 이
  해와 공감 보다는 경쟁과 눈 앞의 결과만으로 판단
  하고, 결국은 학교에서도 자기보다 떨어져 보이는
  친구를 때리고, 왕따 시키고, 그런 썩어빠진 마인드
  로 군에 입대해서 짬 안될때 고참한테 욕 먹고, 맞
  은 것을 자기가 짬 먹고 계급을 무기로 너도 당해
  봐라! 식으로 후임병한테 가혹행위와 구타를 하고
  그렇게 사고나 처벌없이 제대해서 취직하면 파워
  있어보이는 상사에게 굽신 거리고, 자기보다 직급
  낮은 후배사원들에게 업무과중 시키고, 여직원들
  에게 회식자리에서 술 따르라 하고... 나리 전체가
  인성과 예절, 타인에 대한 이해가 결핍이 된 결과
  죠... 다시 도덕과 국사. 윤리과목을 교과과목에
  넣어야 합니다! 제가 국딩 시절에는 바른생활이라
  는 과목이 있어서 친구네 집에 전화 걸고, 끊는
  법도 다 가르치고 했으며, 오후 5시 이후에는 친
  구네 집에 찾아가는 것도 전화 거는 것도 못 하게
  가르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