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9]

• 마상편곤 | 2014-07-12 | 추천 1

  제목은 '찬란한 여명'이였지만 내용은 '암울한 황혼'이였던게 함정. 제작자는 구한말을 뭔가 긍정적으로 해석해볼려는 의도가 있었던 듯 하지만 역사 왜곡 수준으로 역사를 비틀어버리지 않는 한 암흑기는 암흑기일 뿐 찬란이나 여명과는 어울리지 않는 내용들 뿐이였죠.

• doba | 2014-07-14 | 추천 0

  병인양요가 압도적으로 승리한거고 신미양요는 잘싸운거였다고 주장하시면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둘다 일방적으로 학살 당한 수준인데 그걸 어느 근거로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지 정신승리도 이정도면 병입니다..

  

  

• mactruck | 2014-07-14 | 추천 0

  면제베갑의 효과가 나름 있었던지 미군의 소총탄을 맞고도 조선군은 끄떡없었다고 미군측 기록에 나와있는데 그 갑옷때문에 움직임이 둔해졌다고 하죠.
  
  사실 백병전에서 미군의 총검과 칼에 대항해 조선군의 칼은 휘어져 금새 못쓰게 됐다고는 하지만 일반 창과 장창을 같이 운용했을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조선군의 상당수가 조총병이었다면 백병전에서 미군에 밀렸을거라 해도 타당한 구석이 있기는 합니다.

  

  

• 붉은악마 | 2014-07-13 | 추천 0

  알두인님/위 드라마에서 처럼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미군과 조선군 사이에 치열한 백병전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 알두인 | 2014-07-13 | 추천 0

  미해병대 전사 3명, 부상 10명 vs 조선군 전사 250명(장군 포함), 자살 100여명, 포로 18명
  이게 어떻게 잘 싸운 전투일수가 있습니까...
  위 드라마 장면에서 왜곡하는 것처럼 백병전을 벌였다면 말이 안되는 결과죠.

  

  

• mactruck | 2014-07-13 | 추천 0

  솔직히 신미양요는 우리 병사들의 투혼은 인정해줘야하지만 전투결과를 보면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양군간 사상자의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물론 우리 병사들의 사망자에는 자살한 병사들도 있지만서도)

  

  

• 2020 | 2014-07-13 | 추천 0

  병인양요는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신미양요도 열세인 병력으로 잘 싸웠죠,
  병인양요는 전술적승리와 전략적 승리를 모두 거뒀고 신미양요는 전술적으로는
  패배했지만 전략적인 목표는 달성했지요.물론 둘다 정략적으로 보면 패배입니다.
  너무 잘싸우는 바람에 개화가 늦어졌으니까요.
  
  신미양요의 결과를 보고 비웃는 사람이 많던데 소말리아사태를 보면
  기술의 차이가 어떤 결과로 나오는지 잘 아실겁니다.

  

  

• nikken2 | 2014-07-12 | 추천 0

  광성진이 아니라 광성보(保)입니다. 돈대는 요즘으로 말하면 소대단위쯤의 해안초소. 진은 중대단위쯤.. 보는 대대단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 패닉 | 2014-07-12 | 추천 0

  공영방송 KBS는 사극 만들 때 제발 고증 좀 잘 해줬음 하네요. 아니 그 시절 복색 그대로 안해도 좋으니 제발 검이라도 패용을 시켰으면 합니다. 항상 손에 쥐고 있으니.. 에혀..

  

  

• 마상편곤 | 2014-07-12 | 추천 1

  제목은 '찬란한 여명'이였지만 내용은 '암울한 황혼'이였던게 함정. 제작자는 구한말을 뭔가 긍정적으로 해석해볼려는 의도가 있었던 듯 하지만 역사 왜곡 수준으로 역사를 비틀어버리지 않는 한 암흑기는 암흑기일 뿐 찬란이나 여명과는 어울리지 않는 내용들 뿐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