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탈영] 살인자와는 별개로 하나둘씩 드러나는 군작전의 문제들..
유킴 | 2014-07-04 14:48:29
조회 7957 | 추천 0 | 다운로드 0
개인적으로 가급적이면 군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그 결정을 신뢰하며 믿지만..(이런걸 '국뽕'이라고 하나요..) 세월호 해경사태 마냥.. 이번 무장탈영병 사태로 군이 많이 실수를 하여 무능인증을 하고 향후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게 생겼습니다. (이러한 군의 실수와 무능으로 인해, 임병장의 살인행위와 그에대한 처벌에 물타기가 되면 안되는건 또 별개입니다.)
(JTBC 자료만 일부 가져오긴했는데요.)
간부만 임 병장 사진 공유…잇단 문제점 노출한 군
http://news.jtbc.joins.com/html/530/NB10519530.html
또 뒤집힌 군 발표…임 병장과 교전→오인사격 결론
http://news.jtbc.joins.com/html/533/NB10519533.html
http://news.jtbc.joins.com/html/531/NB10519531.html
국방부 공식발표는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하나둘씩 임병장의 발언이 아닌, 새로운 객관적인 자료(CCTV,탄피확보)들이 등장하며 밝혀지는 중인데..상당히 실망스럽군요. 같은 부대 하사 2명과 소대장간의 교전으로 보도되는 자료들이 사실이라면, 부대지휘관 차원에서 모를수 없거니와 오인사격사실을 은폐한 것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보이네요.
임병장의 인상착의도 간부들만 휴대전화로 임 병장의 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전 차단선목진지의 경우 출력물을 들고있어 전파된 것으로 착각했는데 모든부대가 그렇지는 못했나봅니다. (작전브리핑을 상급지휘관이 예한지휘관에게 그리고 지휘자(간부)가 병사들한테 하지 않았나 봅니다.)
까치살모님이 예전에도 언급한 피아식별을 포함, 소부대 통신의 문제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보이네요. (물론 암구어만 제대로 했어도..이런일이 없었을텐데요.)
아래 만세보령님도 응급처치키트 관련 글에서 보았듯, 의료후송이 늦더라도 현장응급처치관련 민간식이 아닌 제대로된 군대식(총/파편상을 포함) 응급처치 교육과 평시훈련 그리고 휴대키트의 창고치장화는 또한 짚고 넘어가고 개선해야된다고 느껴지네요.
여기에 추가로 줄어든 근무복무기간에 따른 징병제의 훈련수준 유지가 화두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뭐 지금이야 밖에서 말은 쉽죠. 정작현역 때는 훈련은 고사하고 상급부대 영선작업 열외 된 소수인원 데리고 기본훈련 앞가림 하기도 허덕허덕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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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뭐..생활관 노크귀순 까진 아니고.. 짙은 안개로 초소앞에 까지 와서야 확인됬다고 합니다.
경호원 | 2014-07-05 | 추천 0
아마 저 지역 여단 정찰대가 아닌가 하네여...
피아식별띠...색상 종류와 글도 바꾸어야 하고
게릴라 전술에 아군끼리 오인사격 하게 하는 전술이 있는데...이거 북한애덜이 잘 써먹는거니 조심하고
응급셋트 제대로 없는 한국군......참 한심하고......
암구어 못대면 참모총장도 그 자리에서 사살해도 되는데......또 한심 한심하네여
매이져Kater | 2014-07-04 | 추천 0
유킴 | 2014-07-04 | 추천 0
비행소년 | 2014-07-04 | 추천 0
관심집중 | 2014-07-04 | 추천 0
돌배 | 2014-07-04 | 추천 0
돌배 | 2014-07-04 | 추천 1
tunguska | 2014-07-04 | 추천 0
국방부가 확실히 개선을 실시하고 국민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장교단이나 국방부나 머리를 짜매고 나름 머리를 굴린 것이 었겠지만... 결국 하늘을 가릴순 없다는것이겠죠.
105포반장 | 2014-07-04 | 추천 1
만사마 | 2014-07-04 | 추천 0
오인사격이 밤중에 일어난줄 알았더니 대낮에 벌어진 일이군요
작전지역에 들어오는 병사가 일렬횡대로 사주경계를 하며 들어와야지........
패잔병들처럼 흐트러져 들어 와서는 강아지에 먼저 관심이 있군요.....
너굴마왕 | 2014-07-04 | 추천 0
E | 2014-07-04 | 추천 0
유킴 | 2014-07-04 | 추천 0
암구어를 맞추고 못맞추고도 의미가 있지만, 정작 중요한게 암구어를 날리기위해 먼저자리잡고 거수자를 제압하는 준비가 완료되어 있다는것과, 지시에 따르도록 하고 식별가능거리에서 확인한다는게 중요한거지요. 그리고 들리도록 크게 하는건 아니란거고요.
무릅팍 | 2014-07-04 | 추천 0
세븐 | 2014-07-04 | 추천 0
임병장이 경계근무 서는 병사에게 경례도 받고
다른 곳에서는 수색중인 병사가 왜 피아식별 띠가 없냐니까
지금 가지러 가고 있다고 해서 통과 했다는데 이게 대체 뭐여???
mungs | 2014-07-04 | 추천 0
매복 병력 위치만 알면 쉽죠 근처가서 저쪽에서 문어 대면 그 문어 숙지했다가
다른 곳 가서 문어 먼저 선창하면 알아서 답어가 나오니
마린892 | 2014-07-04 | 추천 0
병력자원감소때문에 무인감시확대를 안할수는 없지만,저래서 불안을 떨칠수가 없죠.
유킴 | 2014-07-04 | 추천 4
뭐..생활관 노크귀순 까진 아니고.. 짙은 안개로 초소앞에 까지 와서야 확인됬다고 합니다.
E | 2014-07-04 | 추천 2
유킴 | 2014-07-04 | 추천 0
그래서 피아식별띠라는..'페시브피아식별'이 있다만..
E | 2014-07-04 | 추천 0
유킴 | 2014-07-04 | 추천 0
mungs | 2014-07-04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