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투시경의 발전방향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네요
김광우 | 2014-06-28 02:19:53
조회 19139 | 추천 0 | 다운로드 0
요즘 미군에서 쓰는 신형야간투시경인 GPNVG-18입니다.
기존의 야간투시경의 상대적으로 좁은 좌우시야를 극복하기위해 나온 모델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군생활시 PVS-7을 사용하며 가장 불편하게 느꼈던 점은
좌우시야의 한계보다 상하시야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야간의 대침투훈련시 산악지형이나 장애물이 있는곳은 하부쪽 시계가 제한되어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고 신속한 기동을하는데도 많은 불편함이 따르더군요
결국 세븐을 위로올리고 기동하였으나
당시 야표기사수였던 제가 기동간 야간투시능력이 제한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니
상당한 손실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얼마후 PVS-04K가 들어와서 주로 04K를 사용하였는데
한쪽눈으로는 야간투시로인한 효과를 얻고
다른눈으로는 전체적인 시야를 확보할수있어서 기동간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배율이 1배율이기때문에 복시도 발생하지 않아 어지럽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GPNVG-18와 같은 신형 투시경이 나오는것으로봐서
어떠한 장점이 더 크게 평가된 것 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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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앞서 발제자분이 경험하신대로, 양안과 단안 야시경은 각각 장단점이 있고, 그 부분은 미군들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때문에 분대장이나 정찰병 같은 보직의 경우 전체 지형을 봐야하는 특성상 단안 야시경을, 기타 소총수 등은 양안 야시경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걸로 압니다.
결국 아마 향후에도 당분간은 양안과 단안을 각각 용도에 따라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군요.
tunguska | 2014-06-29 | 추천 0
김광우 | 2014-06-28 | 추천 0
uzi9mm | 2014-06-28 | 추천 0
나가 달린, 일안식 야투경이 야간초소근무용으로
각 초소마다 지급이 되어 야간초번이 지급 받아
올라가서 야간말번이 복귀하면서 행정반에 인계
하는 식으로 썼었는데요... 일단 녹색단색으로 보
이긴 잘 보이는데 시야가 좁고, 발제글이나 다른
분들 댓글처럼 바로 아래쪽은 확인이 힘들어서 산
길을 걷거나 할 경우 불편 하더라구요... 일단 그
넵튠스피어작전시에 네이비씰이 저 4안식 야투경
의 넓은시야와 다른 장점들 때문에 채택을 했겠
죠...
갑자기 | 2014-06-28 | 추천 2
앞서 발제자분이 경험하신대로, 양안과 단안 야시경은 각각 장단점이 있고, 그 부분은 미군들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때문에 분대장이나 정찰병 같은 보직의 경우 전체 지형을 봐야하는 특성상 단안 야시경을, 기타 소총수 등은 양안 야시경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걸로 압니다.
결국 아마 향후에도 당분간은 양안과 단안을 각각 용도에 따라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군요.
산하 | 2014-06-28 | 추천 0
산하 | 2014-06-28 | 추천 0
스티븐 | 2014-06-28 | 추천 0
그러나 육안에 비하면 상하시야각이 여전히 제한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가 '사진학'에서 가르치는게 '기계적인 눈과 인간의 유기적은 눈은 같을래야 같아질 수가 없다.'입니다. 조금 더 편리하게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에리아이 | 2014-06-28 | 추천 0
장거리에서는 나무 높이도 한눈에 보일테니깐요.
efking | 2014-06-28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