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에 나오는 저격수씬
붉은악마 | 2014-06-27 19:15:48
조회 9028 | 추천 1 | 다운로드 0
얼마전에 제가 게시물 올린 이번주에 처음 시작한 KBS 수목 드라마 [조선총잡이] 2회에 나오는
유오성이 연기한 저격수의 저격씬 입니다.
매복해 있다가 재빨리 목표물을 저격하고 자신을 잡으려는 적병들의 사격을 피해 탈출하는 것 까지
영화 등에서 본 현대 저격수의 작전씬과 비슷 합니다.
조선시대에 정말 이런식의 저격사건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엔 이 드라마에 나온 이 저격장면은 드라마 제작인이 저격수를 소재로 한
작품들의 저격수 임무수행장면을 보고 그런 것들을 참고해 조선시대에 맞게 각색해 만든 장면인거 같네요.
마지막엔 강에 뛰어들어 탈출 하는군요.
저격수를 잡으려는 포청 포졸들이 쏘는 화승총의 심지 타들어가는 장면이 나와 그것도 한번
캡쳐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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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sorte7 | 2014-06-28 | 추천 0
소품 담당자 왈..소품비도 얼마 안주는 데 고증이라니...
울나라 사극에서 너무 많은 걸 바라는 듯...
하긴 같은 조선시대 같은 왕 배경인데 입고나오는 의상이 다 틀림..
곤룡포도 전부 다름..
멀까나요?? ㅡ,.ㅡ;;
uzi9mm | 2014-06-28 | 추천 0
저격수들은 사냥꾼들이였다고 하죠... 낡고 여기
저기 망가지고, 허름한 차림새의 그들이 한번 총
을 쏘면 그냥 총구를 내리는 일이 없었다고 할 정
도 였다는데요... 요즘 젊은이들과 십대 학생들이
국사 교과서가 아닌, tv드라마와 퓨젼사극으로 역
사를 배운다고 우려를 표시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울프독 | 2014-06-27 | 추천 0
지식도 없으면 차라리 인접국 일본 데포를 -유튜브에 실물 사격이 나옵니다.-
참고로 만들었으면 저런 꼴불견이 안나왔을텐데
미곳 밀메들 수준을 생각해서 더 이상 망신 당하지 말라고 밝히는 것입니다.
275통사 | 2014-06-27 | 추천 0
울프독 | 2014-06-27 | 추천 0
썼습니다. 마우저 7.92mm는 포수들이 일부 썼었고 나중에 광복군의 기본화기가
되었지요. 클립쓰는 5연발 무기는 한참 뒤의 이야기 입니다.
이런 사실은 KBS 옆 도서관에 가서 찾아보면 금방 찾을 수있는 것이고
총의 영어 이름을 구글에 쳐보면 사진과 스펙이 환히 나오는데
너무 게으르게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mactruck | 2014-06-27 | 추천 0
고증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액션 활극으로 보고 즐기라는 의도인듯
스티븐 | 2014-06-27 | 추천 0
강대국의길 | 2014-06-27 | 추천 0
울프독 | 2014-06-27 | 추천 0
그리고 화승총 심지타는 장면은 90년대에도 나왔다가 개망신 당한 씬인데
또 나타났군요. 그때 소도구 담당이 사과까지 했는데요.
사실은 불붙은 화승을 물고 있는 방아쇠를 당겨 귀불이라는 노출 화약을
격발하는 것인데 화승 타들어가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저때 저격총은 조선 관군이 쓰던 영국제 스나이더 소총이나 독일제 게베르 소총이었어야
제대로 격이 맞는데 말입니다.
스토리 구성은 ㅇ어떤지 모르지만 고증에는 개망신 당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영화입니다. 밀메의 수준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모르는엉성한 편성이군요
daeguug | 2014-06-2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