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은 비겁자...?
붉은악마 | 2014-06-22 01:32:05
조회 14644 | 추천 0 | 다운로드 0
[불멸의 이순신] 본방 할 때 드라마 홈페이지에 그런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글의 내용인즉슨 이순신 장군이 병사들끼리 직접 맞붙어서 백병전으로 싸우지 않고
원거리 포격전을 했다고 남자답지 않고 비겁하다는 겁니다.
그 글엔 반박글 여러개가 달렸고 저도 반박글을 달았죠.
전 명장은 아군이 적군에 비해 부족한 단점이 뭐고 적군에 비해 나은 강점이 뭔지 분석해
아군의 강점을 극대화해 이길 수 밖에 없는 지휘관을 말하는 것이고
이순신 장군은 어떻게 하면 이기는 것인가 철저히 분석해서 준비된 명장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글을 올렸던 사람은 저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의 반박글 이후 더이상의 글을 올리진 안았습니다.
전 제 글 내용에 엘리자베스1세 때 있었던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해전도 예로 들었는데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왜군의 해전은 잉글랜드 해군과 스페인 무적함대의 해전과 비슷한 점이 있죠.
스페인 해군과 왜수군은 원거리 포격전 보다는 병사들을 적 함정에 도선 시켜 단병접전을 벌이는걸
주 전투방법으로 했죠.
반면 조선수군과 잉글랜드 해군은 적의 무기 보다 사정거리가 긴 더 우수한 성능의 함포로
포격전을 감행해 적을 이기는 방법을 썼죠.
스페인 해군은 함포를 가지고 있었지만 잉글랜드 해군의 함포 보다 사거리가 짧았고
왜수군은 조총 외에 대포는 수입을 한 남만대포 소수를 사용했을 뿐이었죠.
지금도 생각해 보면 그 글을 올린 이가 한국사람이 맞나? 하는 의심 까지 드네요.
아래 그림은 잉글랜드 해군과 스페인 해군의 해전을 묘사한 그림과 한산대첩을 묘사한 그림 입니다.
)
)
1
댓글 [26]
걔들은 어디서 존나리 얻어터지면 핑계 는게 상대방이 비겁하게......
어저쩌 저쩌구 하는게 특색이죠.
상대방의 어찌 할지 모르는 강함에.....그런식으로 자위을 하는게 원숭이들이니
크게 괘념치 않는게 좋습니다.
최소한의 피해로 최대한의 피해를 입힌다.
이걸 어찌 해야 할지 몸소 보여주신 위대한 장군 이였습니다.
청옥산 | 2014-06-23 | 추천 0
706sfc | 2014-06-22 | 추천 0
Alchemist | 2014-06-22 | 추천 0
팔기군 | 2014-06-22 | 추천 2
가이바G | 2014-06-22 | 추천 1
사용이 금지된 비 인도적인 무기가 아닌 이상 전쟁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겨야지...
최소의 피해와 투자로 최고의 전적을 이루어 내는게 명장 아닌가???
도둑잡기 | 2014-06-22 | 추천 0
지유아비 | 2014-06-22 | 추천 3
샤를 | 2014-06-22 | 추천 0
지유아비 | 2014-06-22 | 추천 0
평화 | 2014-06-22 | 추천 0
그 정점은 아베란 쓰레기고.. ㅋㅋㅋ
화력터널 | 2014-06-22 | 추천 0
2708 | 2014-06-22 | 추천 0
까치살모 | 2014-06-22 | 추천 1
-셰익스피어의 헛소동의 한대목-
백수TRAK | 2014-06-22 | 추천 0
평화 | 2014-06-22 | 추천 0
그 ㅅ 끼들은 지네가 이겨야 정당하고 공정한거요. 지면 모두 비겁한 겁니다요.
주바리 | 2014-06-22 | 추천 0
택티컬파우치 | 2014-06-22 | 추천 0
굼벵이88 | 2014-06-22 | 추천 0
하지만 일본은 과거 1900년 이후 수많은 강대국과 전쟁에서 무패의 전과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많은 병사가 죽었죠. 문제는 많은 병사의 희생을 치르면서 간신히 이긴 전쟁의 승리가 오히려 전투방법의 개선을 막는 족쇠가 되었습니다. 과거 수많은 병력이 참호에서 나와서 돌격하는 돌격전술이 유럽에서는 패전의 방법이었으나 일본만은 승리의 방법으로 인식하고...
태평양 전쟁 당시 많은 미군과의 전투에 사용하였고, 결국은 전멸에 가까운 패전을 했다는 겁니다.
굼벵이88 | 2014-06-22 | 추천 3
하지만 전쟁이 발발했고 적군이 강을 건너서 도강을 하고 있었죠.
그래서 참모가 진언을 했습니다. "주군이시여, 적이 도강중입니다. 절호의 기회입니다. 적의 수비가 약한 틈을 이용하여 기습을 하면 쉬게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왕은 이에 동의 하지 않았습니다.
"적이 약점을 이용하여 기습하는 것은 비겁한 행위다. 적과 정정당당하게 겨루어야 한다. 게다가 적군도 억지로 끌려오 많은 병사들이 있다. 이들이 어찌 불쌍하지 않은가? 그들이 물에 빠져 죽는다면 참으로 불쌍하지 않는가."
그리하여 적군이 다 도강을 하여 전투준비가 다 될 때까지 놔두었다.
그리고 결국 전투를 치루었으나 어진 왕은 참패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신하가 왕 을 바라 보면 소리 쳤다.
"멍청한 왕이여, 네가 적의 목숨을 아까워 한다면, 우리의 병사들의 목숨을 아깝지 않느냐. 적의 목숨보다 우리 병사들의 목숨을 더 소중이 여기는 것이 왕과 장수의 당연한 본분이 아닌가? 이런 것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왕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RokafSeo | 2014-06-22 | 추천 0
Waterfront | 2014-06-22 | 추천 0
스페인 무적함대가 침입할 때, 우수한 포를 가진 잉글랜드 함선은 거리를 두고 함포사격을 위주로 하고 거리를 좁히지 않았죠. 그래서 스페인의 함대에 타고 있던 육군은 잉글랜드 함선에 오를 수가 없었죠. 그러나 그렇다고 잉글랜드 해군이 스페인 무적함대에 큰 타격을 주지도 못했습니다.
스페인 무적함대는 병력을 싣기 위해 프랑스 칼리에 정박했고, 이때 야밤을 틈타 잉글랜드에서 화공선을 동원하여 스페인 무적함대의 대오를 흐트러놓았죠. 그리고 근접거리로 잉글랜드 전함들을 몰고가서 함포사격으로 스페인군을 제압했죠. 이미 대오가 흐터진 스페인 함대는 지리멸렬되어 결국 퇴각하게 되죠.
이때부터 스페인 무적함대의 시대는 저물고, 영국의 대서양 제패가 이루어지죠.
3840유격대 | 2014-06-22 | 추천 0
주바리 | 2014-06-22 | 추천 0
tunguska | 2014-06-22 | 추천 0
새벽별과 | 2014-06-22 | 추천 4
걔들은 어디서 존나리 얻어터지면 핑계 는게 상대방이 비겁하게......
어저쩌 저쩌구 하는게 특색이죠.
상대방의 어찌 할지 모르는 강함에.....그런식으로 자위을 하는게 원숭이들이니
크게 괘념치 않는게 좋습니다.
최소한의 피해로 최대한의 피해를 입힌다.
이걸 어찌 해야 할지 몸소 보여주신 위대한 장군 이였습니다.
빈소주 | 2014-06-22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