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2]

• 세븐 | 2014-06-21 | 추천 2

  강원 동부전선 GOP서 '탕탕탕' 장병 10명 사상
  
  21일 오후 8시15분께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최전방 내
  육군 22사단 GOP 소초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
  우리 군 장병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군 당국은 "아군 장병이 동료들에게 총기를 난사 후
  부대를 이탈해 도주했다"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총을 쏘고 달아난 장병(초병)을 검거하기 위한 작전이
  진행 중이며 막사 인근을 벗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티거 | 2014-06-23 | 추천 0

  사고난 부대는 55연대 입니다
  22사 수색 전역한지 얼마 안되서 정보가 조금 들어오네요

  

  

• 56R | 2014-06-22 | 추천 1

  화력터널//님아 뭔 해병대 교리가 맞네 어쩌네 떠드시는지 22사단 섹터가보시고 그런소리 하십니까 ? 사단섹터에서두 53연대가 해안선 55연대가 내륙 56연대가 해안 내륙 반반끼고있습니다 요번에 사고가 난곳이 53연대쪽에서 난거같습니다 경계근무는 어느곳이나 다를봐 없다구 봅니다 다만 일반 보병사단에 비해서 섹터가 길고 피로누적일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상황은 그것과 별개라구 봅니다 부적격자를 전방에 올려보낸 자체가 잘못된거죠 지휘관들이 전문적인 교육도없이 적격 부적격자를 판단하는 시스템 자체두 문제고 타사단에서 요번과같은 사고안났다고 앞으로 안난다는 보장도없습니다 언제든지 일어날수있는 시한폭탄덩어리 시스템 자체를 전부 바꾸지 않는한 언제든지 타사단에서도 발생 안한다는 보장없습니다
  아 그리고 8km이상되면 차량이동하면 된다고하셧는데 언제 기회되시면 통일전망대함 다녀오세요 그러고 다시 말씀해주시길~~

  

  

• 56R | 2014-06-22 | 추천 0

  화력터널//님이 그리 해병대 교리 교리하시는데 해병대는 신속대응군 아닙니까 ? 지금 경계들어가있는 인원들도 후방으로빼서 타 육군부대나 해군들한테 경계근무 넘겨야 정상입니다 근데 지금 편제상 여건이 안되니깐 경계근무 그나마 들어가있는거아닙니까 ?

  

  

• 마린892 | 2014-06-22 | 추천 0

  지금 탈영병하고 교전중이라는 속보가 떴네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62287957
  

  

  

• 윈스턴처칠 | 2014-06-22 | 추천 0

  제가 복무했던 동해안 해안 대대는
  1개 대대 섹터가 50KM 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타대대보다 규모가 약간 더 컸구요.

  

  

• The Undertaker | 2014-06-22 | 추천 0

  지오피와 해안경계를 동시에 하는 사단이다보니 아무래도 힘들고
  해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102기갑에 1년 근무했었는데
  22사에 비하면 저희 여단은 천국 같았다는...

  

  

• daeguug | 2014-06-22 | 추천 0

  이들을 위한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건 사실입니다!관심사병,부 적응자만 따로 골라 그 들만의 부대원으로 구성해서 운영을하는것도 한 방법입니다.심리 전문가외 치료도 병행하며 재활을 시켜야합니다!솔직히 부대내 이런 사람이 있으면 "이상하니 어울리지마라"며 무시,따돌림만 당하는게 현실입니다!왕따에대한 국가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 마린892 | 2014-06-22 | 추천 0

  저출산덕에 군대갈 인원들이 급감하는 시점에다가,
  부적격자제외하는게 쉽지않으니 참 답답하네요.

  

  

• 眞波 | 2014-06-22 | 추천 0

  병무청 신검시 정신과 부분에 대한 세밀한 진단으로 단체생활 부적격자의 입영을 제한해야 합니다. 징집대상 인원이 줄고 이부분에 대한 특혜시비가 있을 수 있지만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엄격히 제한하여야 합니다. 사고병도 문제사병이라는데 어찌 GP에 전출을 왔는지 밝혀 현재의 문제사병 관리를 관찰 위주가 아닌 조기제대로 규정을 바꿔야 합니다.

  

  

• daeguug | 2014-06-22 | 추천 0

  관심병사,부대 부 적응자들의 사례를 연구하고 이들을위한 대책을 만들어가야합니다.서로 감싸주고 다 독여주면 좋으련만 어디를가도 왕따가 늘 문제입니다. 안타깝다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 마린892 | 2014-06-22 | 추천 0

  화력터널님
  해안이라고 전부 평지 혹은 도로가 인접한것도 아니고
  도로가 있다고해도 초소까지 도보이동을 하기때문에 예전하고 달라질것없습니다.

  

  

• 조종수 | 2014-06-22 | 추천 0

  아니카님..후진군대보다..선진군대가 사고발생률이 높은건 왜일까요....
  까려면 대놓고까시지...왜 돌려서 까시는지...

  

  

• 아나키 | 2014-06-22 | 추천 0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엇그제 이곳에서, 어떤분들이 주장하는 후진 군대문화을 안버리고 있는 "KMC"에서나 발생하는 사고 인줄 알았는데, 선진 군대문화에서도 발생하는군요. 비극 입니다. 남 탓하지 맙시다.

  

  

• 하늘나비 | 2014-06-22 | 추천 0

  해안선이 차량으로 다닐 수 없는 곳도 많고 걸어가면서 해안을 확인하고 천천히 이동해야만 방어의 목적에 부합하죠. 초소가 몇킬로에 하나 있습니다. 아마 상상하기 힘들겁니다.

  

  

• 화력터널 | 2014-06-22 | 추천 0

  저는 군생활 대부분을 GOP와 격오지에서 보낸 사람입니다. 2시간 걸어간다는 이야기는 언제적인지 모르겠지만요. 8km나 떨어져있으면 차를 타고 이동하는게 맞죠.

  

  

• 하늘나비 | 2014-06-22 | 추천 0

  해안방어가 더 유리할 것이라는 것도 제가 볼땐 그렇지가 않습니다.

  

  

• 하늘나비 | 2014-06-22 | 추천 0

  스맛폰으로 쓰다보니 화력터널님의 글을 보면서 답글을 달지 못해 글이 좀 빗나가기도 하네요. 죄송합니다.

  

  

• 하늘나비 | 2014-06-22 | 추천 0

  해안선의 기동방어가 유리하다는 등의 얘기와 근무 스트레스와는 별개의 얘깁니다. 제가 6개월간 해안선 근무를 섰는데, 그 당시 섹터가 길다보니 모든 부대원이 탄통 들고 2시간을 칼바람 맞으며 걸어가 2시간 근무서고 2시간을 걸어왔습니다. 섹터 길이로 인한 그런 살인적인 근무조건이 스트레스지 섹터길이가 비교적 짧은 육군전방사단의 구성원들이 현재근무조건이 아닌 미래에 적이 들어오면 우리 방어가 더 복잡하다는 예측으로 스트레스 더 받는다는 논리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 화력터널 | 2014-06-22 | 추천 0

  섹터 길이를 균등하게 하는건 안맞습니다. 강이나 바다같은 자연적인 방어이점과 평지 지형을 가지고 있다면 길게 줘야 하는 것이고, 자연적인 방어이점이 없고 이동이 힘든 지역이라면 짧게 줘야죠. 해안선은 평지일 가능성이 높으니 기동방어가 가능하고 그러므로 길게 주는게 맞습니다.
  
  지형적인 요소로 인해 부대의 스트레스 관리가 안되는 경우는 종종 있었습니다.

  

  

• Intruder | 2014-06-22 | 추천 0

  22사단은 과거노크귀순사건도 그렇고 속된말로
  귀신이 붙었는지 잊을만하면 사고나네요..
  05년 6월 28사단 81연대 530GP 김일병사건의
  망령이 되살아난거 같네요.. 그당시 순직한 제동기
  김종명대위가 생각나네요.. 얼마전 국립묘지 찾아
  갔었는데(전역 11일 남겨두고 순직).. 김동민은 아직
  도 사형 미집행..

  

  

• 하늘나비 | 2014-06-22 | 추천 0

  북한군의 집접적인 공격에 의한 총기사고가 아니라 아군이 아군을 공격한 사건입니다.
  군 내부문제를 지리적인 조건으로 단정지을 순 없겠죠.

  

  

• 세븐 | 2014-06-22 | 추천 2

  교동도 해안선 길이 38km 전방 철책 20km 이상 1개중대 책임
  강화도 해안선 길이 112km 1개 연대 책임
  연평도 해안선이 길이 24km 1개대대 책임
  육군 전방 1개 사단 철책 책임 거리 평균 20km...

  

  

• 도둑잡기 | 2014-06-22 | 추천 0

  그런데 관심사병이 어떻게 GOP에 배치되었을까요? 그저 "관심사병"이라고 분류만 해놓으면 문제가 없을거라는?? 철책근무라는게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도 힘든 근무인데, 왜 거기에 관심사병을 보냈는지 의문입니다.

  

  

• daeguug | 2014-06-22 | 추천 0

  이런 긴급 상황에도 여전히 방탄복 보급은 안하고 병력을 투입 시키는것같네요!지금 탈영병이 급 흥분 상태일텐데 몽뚱아리가 초 사이어인도 아니고요!애꿎은 사람만 희생되는군요!

  

  

• 화력터널 | 2014-06-22 | 추천 0

  모두가 생각하듯이 북쪽, 해안선이 전방이고 남쪽이 후방이라고 생각하는게 그 지역에서는 안맞다는 거죠. 해안선이 후방이고 내륙쪽으로 갈수록 전방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맞습니다. 이른바 해병대식 사고죠. 바다와 친숙해져야 스트레스도 덜 받고 사고가 안난다고 생각합니다. 바다를 이길려고 하면 절대 이길 수 없죠...

  

  

• 화력터널 | 2014-06-22 | 추천 0

  그 지역 일대는 해병대가 상륙한 직후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병대식 작전교리에 따라서 해당 교두보를 방어하는 형태로 부대를 전개하는 것이 맞습니다. 육군식 교리는 GP-GOP-FEBA 등등으로 이어지는 경계 작전을 펼치는 건데 그 지역은 그게 잘 안맞습니다. 해병대식 해안교두보 방어교리가 더 적합해보입니다.
  

  

  

• 하늘나비 | 2014-06-22 | 추천 0

  강원도 철원과 화천등 전방에서만 지난 4년간 총기사고가 20건 정도랍니다.
  지난 20년간 대형 총기사고 10여건 중 육군에서 9건이 일어났습니다.
  이유는 대부분 구타,기수열외 등이군요.
  해병대가 22사단 섹터늘 맡아야 한다는 논리는 괴변이고 해당부대 및 사단장을 비롯해 모두 옷을 벗겨야합니다.

  

  

• 화력터널 | 2014-06-22 | 추천 0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더 참지...
  
  22사단은 유독 크고작은 사고가 많이 나는군요. 일전에 말씀드렸는데 22사단을 후방으로 돌려서 기계화사단으로 재편하고 그 빈 자리에 해병대 제 3사단을 창설해서 넣어야 한다구요. 바다와 인접한 지역이다보니 오히려 해병대식 작전교리가 더 접합해보입니다...

  

  

• 주바리 | 2014-06-22 | 추천 0

  산하님 말씀 맞습니다. 문제는 자꾸만 22사단이 구멍이 되는겁니다. 군기가 약한것도 아니고 복지가 타부대 보다 뒤지는 것도 아니고 ... 무엇이 문제일 까요? 아무튼 해결 방안을 실질적으로 확충해야 합니다. 바로 즉시 말이죠

  

  

• 산하 | 2014-06-22 | 추천 0

  경계도 전문분야입니다. 특공보내면 뭐어쩌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