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붉은악마 | 2014-06-20 17:49:44
조회 11349 | 추천 0 | 다운로드 0
6월25일 부터 KBS에서 새 수목드라마로 [조선총잡이]란 드라마를 시작 한다고 합니다.
구한말 조선에 개화의 바람이 불던 때를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는데
이민우가 이 드라마에서 조선의 임금역을 맡았네요.
조선을 개화와 변혁으로 이끌려는 임금과 기득권을 지키려는 양반계층 간의 대결인걸로 보입니다.
유오성이 기득권을 지키려는 양반계층에게 고용되 개화학자들을 암살하는
조선 제일의 저격수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최재성이 남자주인공의 아버지이자 조선에서 가장 검을 잘 쓰는 무장역으로 나옵니다.
개화학자 암살사건을 수사 합니다만, 범인을 쫓다가 오히려 범인의 총에 당합니다.
제목부터 조선총잡이 라고 한 드라마 답게 모티브가 "칼의 시대는 끝났다." 입니다.
드라마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에서도 범인을 쫓던 남자주인공의 아버지가
범인의 총에 맞는 장면을 보여주며 '칼이 총에게 진 것은 조선이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었다.' 라고
나레이션이 나옵니다.
남상미가 연기하는 여자주인공이 쓰는 권총 입니다.
옷안에 품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권총 중에서도 적은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준기가 연기한 남자주인공이 쓰는 총은 윈체스터 소총으로 보입니다.
드라마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보아하니 남자주인공도 아버지 못지안게 검을 잘 쓰는거 같지만
나랏일에만 매달려 가족을 잘 돌보지 않는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 점점 쌓여가고
어머니에 이어 자신의 목숨보다 더 아끼던 여동생 마져 잃으며
아버지와의 갈등은 절정에 달해 폭발하고 맙니다.
최재성씨는 감격시대에서도 남자주인공의 아버지로 나와 가족을 돌보지 못했다고
아들로부터 원망을 듣는 아버지로 나오더니만 이 드라마에서도 또 그런 아버지로 나오네요.
아직 드라마가 시작을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예고편과 소개영상만 보고 유추해 본다면
남자주인공이 칼을 버리고 총을 들게 된 이유는, 아버지가 수사하던 개화학자 암살사건과 관련하여
어머니와 여동생을 차례로 잃고 조선 제일의 검객인 아버지마져 범인의 총탄에 당하자
결국 검을 버리고 총을 들고 총잡이인 범인과 싸우기 위해 총잡이가 된게 아닌가 싶네요.
)
1
댓글 [33]
경주함 | 2014-06-22 | 추천 0
마상편곤 | 2014-06-21 | 추천 0
마상편곤 | 2014-06-21 | 추천 0
daeguug | 2014-06-21 | 추천 0
uzi9mm | 2014-06-21 | 추천 0
는게 오늘 내일 일 인가요??(-.-);;
짐모리슨 | 2014-06-21 | 추천 0
구한말에 포수가 윈체스터를 썼다는 설이 있으므로 이준기가 윈체스터를 쓰는것은 크게 무리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Paladine | 2014-06-21 | 추천 0
울프팩 | 2014-06-21 | 추천 0
그냥 제가 예고편영상하고 사진하고 대조해보니까 맞는거 같은데요..
고증은 좀 아닐거 같네요.
에리아이 | 2014-06-20 | 추천 0
별 효과 없을껄요. 총기가 글읽다보면 그냥 튀어나오나.
에리아이 | 2014-06-20 | 추천 0
(일본군이 조총을 들고 와도 정복이 힘들었는데 냉병기때 침략했더라면..)
그래서 상업을 천시해도 됐는데 총이 등장한 이후부터 경제력이 없으면
전쟁 어떻게 합니까? 그런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게 문제일껍니다.
붉은악마 | 2014-06-20 | 추천 0
네오제다이 | 2014-06-20 | 추천 0
왜나라 같은 경우 전국 시대때 부터 군비를 유지 하려고 중국애들이 좋아하는
멍게와 해삼을 채취/건조 해서 대량으로 중국에 수출하느라 일반인들은
멍게 내장만 먹느라 멍게 내장 요리가 발전했던 ...
조선은 아예 대외 무역자체를 금지 시켰으니...
평화 | 2014-06-20 | 추천 0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장전하기 까다롭고, 장전속도가 느리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업신여기는 라이플로 무장한 라이플부대한테 무지하게 깨져나갔거든요.^^;;-예를 들면 영국소설로 드라마한 샤프시리즈...^^ -
19세기 중반에서나 라이플이 제식병기로 보급된건 뇌관과 마니에탄이 만들어져 결합되었기 때문이죠. 그럼 기존활강식 소총만큼 전장식 라이플의 장전속도가 향상되죠. 아니.. 훨씬 정확하고 파괴적인데다 활강식 소총에서는 탄의 안정성을 위해 천등을 말아넣는 것 자체가 마니에 탄이 모두 대신해주어 장전속도도 향상되었습니다.
싱글라이프 | 2014-06-20 | 추천 0
헨리라이플은 1862년에 나왔으니 시기상으론 가능은 하다고 봐도 조선에 있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영화촬영소품으로 만든거 아닐까 싶은 저 화승총엔 왠 총기멜빵이 있군요.
앞서가는 선진 조선암살자네요. ㅎ
강선소총이 군에 늦게 도입된건 발사속도도 한몫했다고 하죠.
무기발달에 뒤진 군사교리도 한몫했구요.
에리아이 | 2014-06-20 | 추천 0
그걸 캔터키쪽의 사냥꾼들이 너도나도 사서 대량학살?을 한 탓입니다.
당시로서는 엄청난 고가였지만 저격이 가능한 정확한 총이라는건 사냥에서
다른 말이라고 하더군요.^^:;
에리아이 | 2014-06-20 | 추천 0
잘못 파여진 강선등으로 총알이 들어가지 않거나 아예 중간에 끼여버리는
상황때문이였죠."(이런 경우 야전에서 군인 스스로 해결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19세기중반까지 화승총이 라이플과 공존한 이유입니다.
저건 사진만으로는 잘 모르지만 수작업의 캔터키 라이플 같은데요?
독일계 이주민들이 많이 존재했던 펜실베니아 근처의 강선파기 숙련공들이
만들어 내던 수제의 ‘ 캔터키 라이플 ’ 을 조선이 흉내내기에는 지속적인 투자가
부족했을껍니다.
산하 | 2014-06-20 | 추천 0
붉은악마 | 2014-06-20 | 추천 0
붉은악마 | 2014-06-20 | 추천 0
275통사 | 2014-06-20 | 추천 0
그 그그그 총기손질도구라 하던가요 저거 있는걸 보니 윈체스터는 아닌듯
275통사 | 2014-06-20 | 추천 0
275통사 | 2014-06-20 | 추천 0
전군을 총기로 무장시킨다 해도
화약 이라는 녀석 때문에 유지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다른건 다 조선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데
초석 즉 염초라는 녀석은 쉽게 구해지는 놈이 아니고
소량 제조는 가능하나 나머지 물량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수입해오는 길 뿐인데 그게 쉽게 될리 만무하고...
또 그걸 비축하느라 조선 재정은 휘청했겟죠.
일례로 남미에선 19세기 말인가에 새똥전쟁도 일어났으니... 그걸 생각해보면...
광야의 늑대 | 2014-06-20 | 추천 0
보기 따라서는 코메디에 들어갈수도.
붉은악마 | 2014-06-20 | 추천 0
붉은악마 | 2014-06-20 | 추천 0
275통사 | 2014-06-20 | 추천 0
탄도 전장식과는 다른 탄이고... 그걸 미국이 팔았을리가... 어찌어찌 해서 탄까지 구입했다손 치더라도 탄떨어지면 끝...
수석식이나 퍼커션캡은 전장식이라 화약만 비축해둔다면 뭐.
하긴 군대양성할게 아니니 ㅋ
붉은악마 | 2014-06-20 | 추천 0
정전 | 2014-06-20 | 추천 0
정전 | 2014-06-20 | 추천 0
선조이후에 칼보다 총으로 무장을 대체했어야 했는데...
명,청나라가 지켜주길 원했고 일본이 강자가 되니 일본이 지켜주길 바랬죠...
지금은 미국이 강하니 미국이 영원히 지켜줄것처럼 믿는 사람이 많듯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275통사 | 2014-06-2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