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보우하사
붉은악마 | 2014-06-19 01:27:03
조회 9047 | 추천 1 | 다운로드 0
제가 전에 1.21 사태에 대한 게시물을 올리며 그 때 대한민국 역사의 최고 위기중 하나였는데
하늘이 대한민국을 버리지 안았는지 적들이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대한민국은 살아남았다고
얘기를 한적이 있었고 여러분들도 그 말에 동의를 하셨었죠.
우리나라 국가인 애국가에 가사중에 하느님이 보우하사 라는 말이 있는데요.
바로 그 말 처럼 하느님의 보우함을 받은 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오는 7월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의 역사적 배경인
명량대첩도 바로 그런 때가 아닌가 합니다.
누가 봐도 13척 VS 333척은 도저히 상대가 안되는 결과가 너무나도 뻔해 보이는 거였고
그래서 왜군도 아무리 이순신 장군 이라도 이런 압도적인 열세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이다 라고
자신을 했기에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이순신을 잡을 것이다 라고 자신을 했겠죠.
선조를 비롯한 조선조정이 왜군의 간계에 속아 이순신 장군을 파직하고
원균을 조선수군의 최고지휘관 자리에 앉히는 최악의 삽질을 한 후
원균이 이순신 장군이 애써 길러놓은 조선수군을 칠천량에서의 패배로 다 날려버린 때가
말그대로 조선수군 뿐만 아니라 조선 전체의 운명이 벼랑 끝까지 몰린 때였는데
그누구도 상대가 안된다, 이기지 못한다 라고 했던 전투에서
저도 명랭대첩에 대한 애기를 볼 때 마다 이게 정말 실제역사야? 하고 생각할 정도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까지 몰린 조선의 국운이 위기를 벗어난걸 보면
이순신 장군이란 천하의 명장의 존재는 우리민족이 하느님의 보우함을 받은
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사진은 영화 명량의 스틸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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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관심집중 | 2014-06-19 | 추천 0
너굴마왕 | 2014-06-19 | 추천 2
닥쳐시바라 | 2014-06-19 | 추천 0
하지만,유일신사상에 입각하여 만약 신을 믿는다면 신의 이름이 야훼건 알라건 부처님이건 상관없습니다.
결국 다 이름만 다를뿐 단 하나뿐인 하느님인것이죠.
만약 다른신을 비방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하늘위에 신이 둘 존재한다는것이므로
유일신을 믿지 않고 신이 많다는것을 인정하는것입니다.
붉은악마 | 2014-06-19 | 추천 1
굼벵이88 | 2014-06-19 | 추천 0
굼벵이88 | 2014-06-19 | 추천 0
굼벵이88 | 2014-06-19 | 추천 0
굼벵이88 | 2014-06-19 | 추천 0
굼벵이88 | 2014-06-19 | 추천 0
박정희 -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자 이자 경제발전 신화의 주인공, 하지만 유신헌법으로 영원한 독재자 및 북한처럼 세습하려고 하다가 의사 김재규에 의해서 살해당함. 유신헌법의 통일주체국민회의로 대통령 직선제를 없애고 전두환 처럼 체육관 대통령으로 영원히 집권하려고 함, 김재규는 충성경쟁으로 박정희를 죽였다고 하지만 그것은 전두환 정권의 거짓말임. 전두환이 유신헌법으로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김재규가 유신헌법으로 인해서 대통령을 저격했다고 한다면 민심이 김재규 쪽으로 가고 김재규가 구국의 영웅이 되기 때문임
마상편곤 | 2014-06-19 | 추천 0
굼벵이88 | 2014-06-19 | 추천 0
결국 북한의 공산주의나 유교나 동일한 것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착한 것도 아니고 많이 아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항상 옳은 것도 아닙니다. 왕이라고 정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나 판단이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김정은이 피를 이어 받았다고 왕이 된 것처럼 똑같은 엉터리 사상이 유교사상입니다.
마상편곤 | 2014-06-19 | 추천 0
굼벵이88 | 2014-06-19 | 추천 0
굼벵이88 | 2014-06-19 | 추천 0
임진왜란을 간신히 넘기고 정유재란이 재발하면서 이순신을 다시 등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해전인 명량해전에서 이순신이 죽지 않는다면 이순신은 충신이자 민심까지 얻은 천하의 재목입니다. 게다가 해전에 불패의 전과와 능력을 가졌다면, 이순신이 수군을 이용하여 쿠데타를 일으킨다면 선조는 막을 수 있는 능력도 지지해 주는 민심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백의 종군의 조건으로 이순신의 충성을 입증시킬 죽음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죠.
굼벵이88 | 2014-06-19 | 추천 0
선조는 임진왜란 이전부터 정치적 무능을 보입니다. 일본이 무신에 의해서 통일되었다는 것을 알고 또한 조선을 침략할 가능이 있으며 사신을 파견하여 침략 가능성을 사신을 통해서 인지하였습니다. 그러나 10만 양병설 등을 신하들이 주장하지만 실행할 수 없죠. 조선왕조 자체가 이성계의 쿠데타로 성립된 정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신을 멀리하고 문신을 우대하며 10만 양병을 하게 된다면 쿠데타의 발생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거의 군대를 양성하지 않았습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고려시대의 교훈도 한몫 합니다. 고려무신정권으로 인해서 몽골에 대항할 정도로 강력한 군사력을 가졌지만 왕권은 거의 허수아비 였기 때문에 군사력 강화를 조선왕조는 철저히 견제했던 것이죠.
임진왜란의 이순신의 업적은 신기에 가까운 겁니다. 무패의 전과에 민심까지 이순신에게 기울어지죠.
관심집중 | 2014-06-19 | 추천 0
마상편곤 | 2014-06-19 | 추천 0
버럭돼지 | 2014-06-19 | 추천 0
마상편곤 | 2014-06-19 | 추천 0
적근산 | 2014-06-19 | 추천 0
지유아비 | 2014-06-19 | 추천 0
이순신장군은 일주일에 한번씩인가 임진왜란 초기 의주로 피난 가있는 선조에게 배로 공미(식량 쌀)을 보내 줌...안보냇으면 그 인간들 굶어 죽엇을 듯..그럼에도 왕이라고 ..배은 망덕..자존심이 상햇는지..
또한 어머니 살아 계실적엔 거의 매일 배로 안부편지를 보냈다고 .효성이 지극함.
42333 | 2014-06-19 | 추천 2
지유아비 | 2014-06-19 | 추천 1
한량기질도 다분했고..술과 여자를 좋아 하셨던듯(한양기생 산월이와의 연애사건. 그 이름을 딴(?) 지명이 아직 그 근방에 잇음 두 군데던가..)
몸은 좀 약했고..(몸살을 많이 앓으심)..활쏘기를 좋아 하셨고..
목욕을 좋아 하셨음(몸살 때문인가.)..하루 세번 목욕하신적도 있음.
군사들에겐 엄했고..
적군에겐 가혹했고..포로들이라도 잘못하면 가차 없이 처단함.,(불온한 맘을 가진 포로들이나 귀순 일본군들도, 서로 이용해서 적발하여 처단)
노획한 일본수군의 목들을(그게 공훈)..머같이 비실한 명나라 장수에게 줘서 공훈을 세우게 하는 아량..
남해의 복잡한 수로와 변화무쌍한 해류의 소상한 파악..
정탐선들을 이용한 철저한 수색과 탐지..경계..
그리고 특히 후세의 일본인들이 감탄한 것은 군사력을 유지하는 경제력..6개월간의 기적이라고도 하는...풀려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명량해전 이 후, 원균이 완벽하게 말아먹은 수군의 군세를 그 당시로는 상상할 수 없을 짧은 시간에 재건함..일본책엔 6개월간 기적 이라고 ..
전투 나가기 전에 항상 점을 치심..(도인?)..
모자란 화약(총통용 대량의 화약이 필요함, 주무기엿으니까..) 때문에 고민이셨는데..
그 이전의 재래식 생산양은 너무나도 적어서 총통의 발사에 막대한 제한과 지장...화약생산량을 그 이전보다 무려 2000배를 증가시킴(휘하의 장수가 발명함..이노베이션.)..
명량해전..부하들이 안따라와서 대장선 혼자 적진 앞에 나아가 1시진 이상(2시간) 을 혼자서 버티고 일본수군의 배를 격파함(화력이 대단).. 이순신장군의 장군함이라는 것을 보고 일본 수군들이 얼어버렸는지..암튼 무자게 이순신장군을 두려워 했다고.. 나머지 수군의 배(12척)들은 질 것이 뻔한 싸움에 기가 죽어서 비실대다가..군법에 죽을래? 아니면 싸우다가 죽을래? 하는 초요기, 독전 북으로 협박해서 겨우 합세햇다고 함..결국 세계 해전사상 최고의대승.. 암튼 이순신장군은 대단함..영웅..
미래의해군제독 | 2014-06-19 | 추천 0
주바리 | 2014-06-19 | 추천 0
님은 가셨어도 얼은 우리의 혼에 새겨집니다
아준mk2 | 2014-06-19 | 추천 0
KnightRun | 2014-06-19 | 추천 0